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고병원성 AI(H5N6)가 유행함에 따라 계란 등 축산물 물가 안정을 위해 지난 (8일)부터 산란계 농장이 많은 경기 남부와 충북 지역의 고병원성 AI 방역 대비태세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경기 평택 지역의 통제초소 현장을 방문해 방역태세를 점검하고,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함께 오늘(9일)부터 12일까지 경기 남부와 충북 지역에 대해 정부합동점검을 실시한다. 경기도는 전국 산란계 최대 밀집 지역 (전국 산란계 6천9백만수 중 경기도가 1천7백만수(24.6%) 차지)으로, 특히 경기 남부권에 산란계 농장이 집중(경기도 내 산란계 17백만수 중 경기 남부(평택·안성·화성·이천·여주)가 8백만수(44.7%) 차지)되어 있어, 국민 생활과 밀접한 계란 가격안정을 위해 선제적·지속적 점검과 방역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지난 6일(토) 고병원성 AI가 신규로 발생한 충남 천안 산란계 농장은 경기 평택과 안성천을 경계로 바로 인접해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먼저, 행정안전부는 경기도 평택시 내 농장에 설치된 통제초소에서 고병원성 AI 방역소독이 제대로 실시되고 있는지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고병원성 AI(H5N6)는 폐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전세계적 원자재 가격 상승 여파로 인한 농가의 유류·비료·사료비 부담을 완화하고 고효율 농업용 냉난방 설비 보급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송 장관은 충남 부여의 방울토마토 시설 재배 농가를 방문하여 최근 고유가 영향에 따른 겨울철 난방비 부담 등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농가 경영비 부담 완화와 지열·폐열, 공기열 등 고효율 냉난방 설비 보급 촉진 등 다각적인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농가의 유류비 부담 완화를 위해 지난해 말 일몰 예정이었던 농업용 면세유 제도 일몰 기한을 2026년 12월 31일까지 3년 더 연장했다. 이를 통해 올해부터 2026년까지 유류비 절감 효과는 3년간 약 1.5조원 정도로 기대된다. 그리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설 농가의 겨울철 난방비 부담 완화를 위해 유가보조금 70억 원을 지원한다. 또한 비료와 사료 구입비 부담 완화를 위하여 지자체·농협과 함께 무기질비료 구입비 768억 원(국비 288억 원)을 지원하고, 1조 원 규모의 저리 사료구매 자금(금리 1.8%)도 지원한다. 아울러 시설 농가의 냉난방 효율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 긴축재정 기조하에서도 고효율 냉난방 설비
방역당국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추가 발생 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 (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1월 5일(금) 충남 천안 산란계 농장(중추)에서 발생함에 따라 1월 8일(월)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참여하는 중수본 회의를 개최하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대책을 점검했다. < 발생 상황 및 상황진단 > 중수본에 따르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1월 8일(월) 10시 기준 전국에서 총 27건이 확진됐다. 지역별로는 전북 18건 (김제 10, 익산 5, 부안 2, 완주 1, 66.7%), 전남 7건 (무안 2, 영암 2, 고흥 1, 보성 1, 장흥 1, 25.9%), 충남 2건(아산 1, 천안 1, 7.4%)이 었으며 ,축종별로는 닭에서 15건 (산란계 13, 육용 종계 2,55.6%), 오리는 12건(육용 오리 11, 종오리 1,4.4%)이 발생했다. 최근 유행 중인 H5N6형은 오리에서 폐사율이 낮아 조기 예찰이 어려운 경우가 많고, 1월은 영하로 내려가는 기온과 많은 눈으로 소독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이므로 경각심을 가지고 대응할 필요가 있다. 특히 이번 천안지역 발생농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현장 체감하는 농정 추진과 함께 농업인단체들과 소통을 이어가는 농정을 펼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송미령 장관이 1월1일 (월) 취임 후 첫 현장 행보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현장 방문에 이어, 2일 (화) 충남 부여군 시설 농가와 충남 금산군에 위치한 만인산농협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를 방문하고, 8일(월) 오후, 농식품부에서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소속 단체장을 초청하여 상호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흥식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상임대표, 박대조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회장, 강현옥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 회장, 홍순민 한국4-에이치(H)중앙본부 회장, 김기명 한국4-에이치(H)청년농업인연합회 회장 등 5개 농업인 단체장이 참석하여 주요 농정현안을 공유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송 장관은 “농업인과 현장의 참여를 기반으로 농정을 추진하고, 우리 농업 · 농촌이 당면한 위기를 넘어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농업인 단체장들과 긴밀하게 소통하는 자리를 자주 가지겠다”고 밝혔다. 또한, 송 장관은 1월 12일(금)에는 주요 농축산품목단체들의 연합회인 한국농축산연합회 소속
< 연도별 식량가격지수> < 품목별 가격지수> 세계 식량가격지수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엔 식량농업기구 (FAO)에 따르면, 2023년 12월 세계 식량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1.5% 하락한 118.5포인트를 기록했다. 품목 군별로 유지류, 육류 및 설탕 가격은 하락하였으나 곡물, 유제품가격은 상승했다. 품목별 구체적 살펴보면 12월 곡물 가격지수는 122.8포인트로 전월 121.0포인트 대비 1.5% 상승했다. 12월 국제 밀 가격은 상승세로 전환됐다. 이는 주요 수출국에서 기상 여건으로 물류 장애가 발생한 것과 흑해 지역의 국제적 긴장 고조, 굳건한 밀수요 등이 주요 원인이기 때문이다. 옥수수 역시 브라질의 작황 우려, 우크라이나 물류 여건 악화 등에 따라 가격이 상승했다. 국제 쌀 가격은 인디카 종을 중심으로 상승하였는데, 인도의 쌀 수출 제한 및 베트남의 공급량 부족이 가격 상승의 주요 원인이었다. 반면 12월 유지류 가격지수는 122.4포인트로 전월 124.1포인트 대비 1.4% 하락했다. 팜유, 대두유, 유채씨유, 해바라기씨유 등 모든 유지류에서 전체적으로 주요 수입국의 수요가 저조하여 가격이 하락했다. 특히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1월 5일 충남 천안 입장면에서 딸기를 재배하고 있는 청년 창업 농가를 방문하고, 청에서 개발한 에너지절감 기술의 현장 적용 상황을 살폈다. 이 농가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딸기 부분 냉난방 시스템’, ‘우수 농가 정보(데이터) 활용 지능형 복합환경제어기’, ‘온실 에너지 실시간 점검(모니터링) 시스템’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조 청장은 청에서 개발해 실제 농가에 적용된 에너지절감 기술의 성능을 점검하고, 청년 농업인과 만나 현장에서 느끼는 기술 효과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조 청장은 “ 지난해 ‘2023년 청년 농업인 육성계획’을 발표하는 등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과 기술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청년 농업인이 참여할 수 있는 현장 실증연구 과제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조 청장이 둘러본 딸기 부분 냉난방 시스템은 온도에 민감한 딸기의 뿌리와 줄기가 만나는 지점(관부)을 집중적으로 냉난방하는 기술이다. 고온기에는 지하수를, 저온기에는 23도의 온수를 배관에 흘려 냉난방한다. 이 기술을 농가에 적용한 결과, 딸기 첫 수확 시기가 20일 정도
행정안전부 (장관 이상민, 이하 행안부)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 환경부 (장관 한화진)는 최근 2023년 12월 22일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최초 검출된 경북 영천을 대상으로 오늘부터 합동점검 (1.4.~1.5.)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023년에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주로 접경지역(경기·강원지역) 양돈농장에서만 발생해왔으나, 최근 야생멧돼지의 남하 추세에 따라 경북 북부권역 양돈농장으로의 전파가 우려되어 아직 발생하지 않은 지자체에 대한 철저한 사전 방역이 필요한 상황이다. 행안부와 농식품부, 환경부는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전문포획단 운영, 엽사·엽견 관리 등 포획 추진상황과 거점소독시설 운영, 농장 차단방역수칙 준수 등 지자체 방역 전반을 살펴본다. 이와 함께, 농식품부와 환경부는 자동 문닫음 장치 설치 등 광역울타리 관리 강화를 포함한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남하 차단 대책을 ’23.9.25.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정부와 지자체는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기존 남하 차단 대책을 보완해 경북 북부권역 양돈농장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방지를 위해 총력 대비·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농업환경
해외 거주 현지인들 중 ‘한식’을 들었을 때 연상되는 메뉴는 김치가 40.2%(중복응답)로 1위에 올랐고, 비빔밥(23.6%), 한국식 치킨(16.2%) 순으로 나타났다. 불고기(13.3%), 고기구이(12.0%)가 그 뒤를 이었으며, 한식 연상 이미지로는 ‘풍미가 있는’, ‘가격이 합리적인’, ‘대중적인’, ‘최근에 유행하는’ 등으로 조사됐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임경숙)은 2023년 북경, 호치민, 뉴욕 등 해외 주요 18개 도시에 거주 중인 현지인을 대상으로 이같은 내용의 해외 한식 소비자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식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응답은 전년 대비 2.4%p 증가한 60.0%로 최근 5년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아울러 최근 1년 이내 한식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다는 응답은 86.5%로 나타났다. 한식 만족도는 92.5%로 최근 5년 동안 90% 이상의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최근 1년간 자주 먹은 한식은 한국식 치킨(29.4%, 중복응답), 김치(28.6%), 라면(26.9%) 순이었고, 가장 선호하는 한식은 한국식 치킨(16.5%), 라면(11.1%), 김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개발 추진 중인 「스마트팜 다부처 패키지혁신기술개발사업」 핵심기술을 1월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나흘간 개최되는 세계 최대 가전 · 정보통신 (IT)제품 전시회인 ‘ 국제전자제품박람회 (CES, Consumer Electronics Show) 2024’에 전시한다고 밝혔다. 「스마트팜다부처패키지혁신기술개발사업」은 온실과 축사에 대한 지능형농장(스마트팜) 실증연구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신재생에너지 등 타 분야와의 융합연구를 통해 차세대 지능형농장(스마트팜) 원천기술을 확보하여 산업경쟁력을 높이고, 한국형 농장(K-farm)의 세계 시장 진출 확대를 목표로 추진하는 연구개발 사업이다. '21년~ '27년까지 지능형농장(스마트팜) 기술도입, 생산성 향상 및 노동력 절감 추진을 위한 지능형농장(스마트팜) 실증·고도화연구 및 차세대 융합, 원천기술연구개발사업에 총 3천8백67억원을 투자한다 이번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에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작물생산과 전력 생산이 가능한 선택적 광투과 태양전지 모듈 온실 모형과 삼차원(3D) 식물스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월 3일(수), 2024년도 농식품부 연구개발사업 시행계획을 통합공고한다고 밝혔다. 총 6개 사업에 3백55억원이 지원되며, 이 중에는 2024년 신규사업 예산 1백8억원이 포함 (고위험 동물감염병대응 기술개발 (48억원), 농생명마이크로바이옴혁신기술기반구축(15억원) 및 농식품과학기술융합형연구인력양성(45억원) )되어 있다. 농식품부는 이번 통합공고를 통해 지원 규모, 신청 방법 및 제출서류, 추진 일정 등을 안내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농림축산식품부(www.mafra.go.kr),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www.ipet.re.kr) 누리집에서 게시하고 있다. 자료 : 농림축산식품부 윤원습 농식품부 농식품혁신정책관은 “ 농업의 디지털 전환 촉진을 위해 푸드테크, 그린바이오 등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융복합 첨단기술 개발 분야에 중점적으로 투자해 나갈 것이다” 며, “ 특히, 농식품 산업 현장의 인력수요와 기술 동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융합형 인재양성사업과 럼피스킨 등 해외로부터 유입되는 동물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기술개발사업을 신규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축산분야 온실가스 배출원 관리로 발생량을 직접 감축한다. 분뇨의 퇴·액비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량의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농가에 온실가스 저감 설비를 56%까지 확대 보급하며, 분뇨의 정화처리 비중을 25%로 늘리고 에너지화 시설을 30개소까지 늘릴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월 3일 국무총리 주재 제33회 국정 현안 관계 장관회의에서 이같은 축산분야 온실가스 감축 및 저탄소 축산업 확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축산분야 2030 온실가스 감축 및 녹색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축산분야 2030 온실가스 감축 및 녹색성장 전략에 따르면 저탄소 사양관리와 축종별 생산성 향상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940만톤 대비 18% 감축한 770만톤 수준으로 줄이고자 한다. 이는 2030년 예상 배출량 1,100만톤의 30%를 줄인다는 것이다 또한, 축산업을 활용하여 다른 분야의 온실가스를 저감한다. 축분을 활용한 바이오가스로 생산된 전기와 폐열을 활용하는 에너지화 단지를 현재 1개소에서 8개소까지 조성하는 등 축분으로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축분 바이오차 활용 확대를 위한 규제 개선과 생산시설 투자를 확대한다. 현
면세농산물 등에 대해 일정한 금액을 매입 세액으로 간주하는 ‘의제매입세액’ 공제 한도 10% 상향 조치가 2년 더 연장(~2025.12.)되고, 연매출 4억원 이하 영세 개인음식점에 대한 공제율 확대도 3년 더 연장(∼2026.12.)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새해에도 이같은 내용의 식품 · 외식업계에 대한 세제지원을 지속하여 서민 체감도가 높은 가공식품 및 외식품목의 가격안정을 도모한다고 밝혔다. 또한 커피·코코아생두 수입 부가가치세 10% 면세조치는 2년 더 연장(~2025.12.)하고, 병·캔 등 개별포장 된 단순 가공식료품 김치, 된장, 고추장, 간장, 젓갈류, 단무지, 장아찌, 데친 채소류 등)대한 부가가치세 면세 적용기한도 2년 더 연장한다. 마지막으로, 설탕·원당·해바라기씨유·커피생두 등 주요 식품․외식 원료를 포함해 26개 품목에 대한 할당관세도 추진한다. 양주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앞으로 정부는 2024년 추진되는 식품․외식기업에 대한 원가부담 완화 조치들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나타날 수 있도록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업계와도 지속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