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한훈 차관은 12월 22일(금) 오후, 충청남도 논산시를 방문하여 딸기 작황 및 출하 동향, 난방비 등 농가 경영 실태를 점검했다. 올해 딸기는 여름철 늦더위로 정식(아주심기)이 지연되면서 출하 시기가 전년보다 10일 내외 늦어졌으나, 12월 중순 들어서며 차츰 전년 수준 생산량을 회복하면서 가격도 안정되는 상황이다. 논산의 딸기농장을 방문한 한훈 차관은 " 딸기 작황과 난방비 등 농가 경영 실태를 점검하고 겨울철 재해 예방과 작물 관리에 힘써 달라" 고 하면서 “ 겨울철 재해 예방을 위해 내재해형 시설 규격 준수와 함께 시설 비닐 고정·보강 지주 설치 등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하고, 특히 작업 시 체온 유지 등 농업인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논산농협 산지유통센터(APC)를 방문한 한훈 차관은 딸기 출하 동향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한훈 차관은 “정부도 할인 판매 지원 등으로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과일 수급에 어려움이 있는 만큼 비정형과 유통 등 공급 확대에 신경 써 달라”고 언급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한훈 차관 주재로 12월 22일(목) 오후, 더케이호텔 (서울 양재동 소재)에서 「농촌소멸 대응 프로젝트 추진본부 (이하 추진본부)」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농식품부는 지난 5월 농촌 인구 ‧ 구조 변화에 선제적 ‧ 근본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농촌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전문가, 농업계 대표 등 20명으로 구성된 추진본부 (위원장, 한훈 차관)를 출범하고, 7월에 제1차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이날 회의에서 성주인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 농촌소멸 현황 및 농촌소멸 대응을 위한 기본 방향과 함께 다부처 협업, 민간 주체의 역할 확대 등의 과제를 제시했다. 농식품부는 그간 국내․외 사례 검토, 관련 연구용역 수행 및 관계부처 회의 등을 거쳐 마련한 농촌소멸 대응 방안 (안)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추진본부 위원들 간 토론이 이루어졌다. 한훈 차관은 “ 농촌소멸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새롭게 도입되는 농촌공간계획을 기반으로 한 정주여건, 일자리, 경제기반의 형성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앞으로 농식품부는 우리 농촌이 국민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일터, 삶터, 쉼터로서의 가치를 회복할 수 있도록 정책 역량을 집중할 계
’20년 이후부터 최근까지 농업 · 농촌의 가치 중 ‘ 식량안보’에 주목하는 경향이 지속되고 있으며, ‘식량안보’ 외에도 농업 · 농촌의 다양한 가치가 있음을 알리는 ‘갓생’ 캠페인도 ’21년부터 매년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 농업 가치 ’를 주제로 온라인 언급량과 키워드를 분석한 ‘FATI(Farm Trend&Issue)’보고서 15호를 통해 이같은 내용의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최근 4년간 (’20~’23) 온라인에 게시된 85만 건 이상의 데이터를 활용했으며, 농업·농촌의 가치를 ‘식량안보’, ‘환경보전’, ‘농촌 공동체 유지’의 3가지 유형으로 정의한 후 분석했다. 스마트팜, 푸드테크, 디지털농업 등 농업·농촌의 미래가치도 함께 조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공익직불제’가 도입된 ’20년은 생태계 및 환경보호 의무에 대한 농업인의 관심으로 ‘환경보전’ 키워드가 가장 주목받았다. ’21년부터는 물가 상승의 영향으로 ‘식량안보’의 중요성이 부각되자 정부는 물가 안정에 나섰으며, 농업·농촌 가치 확산 캠페인을 추진한다. ’22년은 러·우 전쟁의 영향으로 국제 곡물 가격이 폭등하자 정부는 식량 자급률을 높이는
농림축산식품부는 12월 19일 서울 양재 에이티(aT)센터에서 ‘제1회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탑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부터 처음으로 운영되는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탑(이하 수출탑)’은 농식품뿐만 아니라, 지능형농장(스마트팜), 농기계, 비료, 농약, 종자, 동물용 의약품, 반려동물 음식(펫푸드) 등 전후방산업을 수출산업으로 육성하고 수출 확대에 노력한 기업을 격려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수출탑은 억불대, 천만불대 등 수출실적에 따라 수여하는 대상․최우수상․우수상과 수출 증가율이 높은 기업에게 수여하는 도약상, 신규시장 진출에 적극 노력한 기업에게 수여하는 시장개척상, 지능형농장(스마트팜) 수출활성화에 기여한 기업에게 수여하는 ‘스마트팜상’으로 구분되며 올해 총 50개 기업이 수상의 영광을 가졌다. 전세계적인 고물가, 경기불황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 ‘삼양식품(주)’은 매운맛 열풍을 일으켜 라면 수출 역대 최고치를 견인하고, ▲ ‘롯데칠성음료 (주)’와 ‘하이트진로 (주)’는 적극적인 해외 판촉과 유통망 확대를 통한 음료·주류 수출 확대에 기여하고, ▲ ‘㈜대동’은 북미시장으로 중소형 트랙터 수출 확대 성과 등으로 억불대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새로운 소득 작물과 외래‧돌발 병해충에 대응 할 수 있도록 병해충과 잡초 방제용 농약을 지속해서 등록하고 있다. 등록 농약은 2017년 167작물 7,910개 → (2023년) 264작물 37,989개 최근 고품질, 기능성 농산물 수요가 늘면서 매년 고부가가치 작물의 재 배면적도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농약 허용기준 강화제도(PLS) 시행 이후 레몬, 체리, 토종 다래 등 새로운 소득 작물의 농약 등록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자두 자두수염잎벌, 당근 세균잎마름병, 무화과 무화과곰보바구미, 들깨 들불병, 오렌지 저장병, 양파 시들음병 등 농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병해충과 외래흰개미, 과실파리류, 빗살무늬미주메뚜기 등 국제교역 증가 로 문제가 될 수 있는 검역 병해충 방제 농약을 긴급 등록했다. 2015년 과수화상병 / 2019년 열대거세미나방, 석류가루이 / 2020년 외래흰개미, 매미나 방 / 2021년 과실파리류, 당근세균잎마름병, 들깨들불병 / 2022년 빗살무늬미주메뚜기, 소나무허리노린재 / 2023년 뿔나방류, 양파시들음병 등이다. 이와 함께 섞어짓기(혼작), 사이짓기(간작) 등 영농조건에 따라 작물별 로
도드람에프엠씨와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다솔, 남양유업 주식회사 세종공장, 경상남도가 최우수 도축장 과 집유장, 지자체 상을 받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매년 전국 도축장과 집유장을 대상으로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운용 수준을 조사 · 평가 결과, 올해 전국 186개의 도축장 · 집유장에 대해 조사·평가한 이같은 내용의 결과를 발표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조사 · 평가 항목은 선행요건 관리, 안전관리인증기준 (HACCP) 관리 등이며 평가 결과에 따라 ‘적합’, ‘재평가’로 판정하였고,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위해 농식품부(농림축산검역본부) 주관으로 지자체와 소비자단체, 외부전문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가 평가에 참여했다. 올해는 도축장 130개소 중 126개소 (97%) 적합, 집유장 56개소 모두 적합으로 평가되어 안전관리인증기준 (HACCP) 운용수준이 전반적으로 매우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미비한 사항이 확인된 도축장 4개소는 보완 후 재평가를 통해 개선 여부를 확인하여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농식품부와 소비자단체는 조사·평가 결과를 기초로 하여 우수 작업장 10개소, 지자체 2개소를 선정하여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시상했다.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이 지난 18일 다산성 · 고능력 모돈을 위한 양돈 신제품 ‘원픽’을 출시, 대한민국 양돈사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선진의 양돈 사료 ‘원픽’은 다산성 모돈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을 해결하고, 농장이 생산성 향상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정밀 설계됐다. ‘ 원픽 ’은 고능력 모돈에게 딱 맞는 사료로 성적향상을 원하는 농장이 선택하는 단 하나의 제품이 되겠다는 바람을 담아 출시됐다. 최근 농장의 생산성을 위해 다산성 모돈이 급속도로 보급됐다. 하지만 농장에서 다산성 모돈은 체형이 감소하고, 발정이 잘 오지 않으며, 1kg 미만의 새끼인 체미돈을 낳는 비율이 증가하는 등의 문제점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에 선진의 ‘원픽’은 에너지와 아미노산의 적절한 밸런스를 통해 모돈의 균일한 체형관리가 가능하도록 영양 설계되었으며, 기호성을 강화하여 포유모돈의 섭취량 개선과 변비를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 원픽 ’은 모돈의 태반 및 혈류 건강도를 향상시켜 배아 손실을 감소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한편, 양돈 산업에서도 스마트팜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포유모돈자동급이기의 보급이 확산되고 있다. 선진의 ‘원픽’은 포유모돈자동급이기와
농촌진흥청 (청장 조재호)은 농업인이 작물을 선정하는 데 참고할 수 있도록 재배 수요가 많은 고사리와 소면적 작물 33종의 토양적성도를 지난 15일부터 토양환경정보시스템 흙토람(soil.rda.go.kr)에서 제공한다. 작물별 토양적성도는 농경지 특성에 따른 작물의 적성 등급을 나눠 지도화한 것이다. 지금까지 흙토람에서 제공하던 작물별 토양적성도는 과수류 11종, 과채류 10종, 잎 ‧ 줄기채소류 (경엽채류) 11종, 약초류 7종, 곡류 6종, 뿌리채소류 (근채류) 6종, 비늘줄기채소류 (인경채류) 2종, 유지류 4종, 콩류 3종, 산채류 3종, 감자류 (서류) 2종, 인삼 등 모두 66종이다. 이번에 산채류에 고사리 1종과 유사 작물군으로 분류된 소면적 작물 33종이 추가되면서 모두 100작물의 토양적성도를 제공하게 됐다. 소면적 작물 33종은 기존 66작물이 가진 5개 요인 (생태형, 월동 여부, 생리 특성, 질소고정균 공생 여부, 초본/목본 여부)을 기준으로 분류해 추가했다. 농촌진흥청은 내년까지 농가 수요가 많은 160여 작물을 대상으로 유사 작물 연구를 거쳐 토양적성도를 확대할 계획이다. 새로 제공되는 100작물의 토양적성도를 확인하려면 흙토람에 접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2월 15일부터 경마 온라인 마권 발매 시범운영을 개시했다. 온라인 마권 발매는 경마장이나 장외발매소에 방문하지 않고 본인 명의의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서 마권을 구매하는 방식으로, 이러한 온라인 발매는 로또와 스포츠토토, 경륜·경정 등에서 이미 운용되고 있다. 지난 코로나-19 기간 동안 방역대책의 일환으로 다중운집이 제한되면서 온라인 마권 발매의 필요성이 본격적으로 대두된 이후 디지털과 온·오프라인 융합이라는 시대적 변화에 부응하고 말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자 「한국마사회법」 개정 (‘23.6.)을 통해 온라인 마권 발매 제도를 도입하였고, 2024년 6월 본격 시행에 앞서 시범운영을 개시하게 됐다. 온라인 마권은 미성년자 접근, 경마 과몰입 등 부작용 방지를 위해 구매 가능 연령을 21세 이상으로 제한하고 대면등록센터에서 본인 확인 후 이용자 본인의 명의 및 기기 등을 등록한 경우에만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구매 상한액을 오프라인 (경주당 10만원)에 비해 대폭 축소(5만원)했다. 내년 6월까지 약 6개월간 시행되는 시범운영은 그 취지를 고려하여 초기 이용 인원을 1만명으로 제한하고 점진적으로 확대해 갈 예정이다. 미성년자 접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2월 14일부터 수입식품 통관검사에서 부적합하다고 판정된 동물성 원료와 이를 가공한 식품을 사료로 재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와 식약처에 따르면 그간 통관검사에서 부적합 판정된 수입식품 중 농식품부에서 사료로 적합하다고 승인한 곡류·두류에 한해 용도를 전환할 수 있게 했으나, 수입식품의 사료용 용도 전환 가능 품목의 범위를 확대해 달라는 업계의 건의가 지속됨에 따라 지난해 3월 식물성 원료 등에 이어 이번에 동물성 원료 등까지 허용 품목의 범위를 확대했다. 이를 위해 농식품부와 식약처는 사료용 전환 품목 확대 및 사후관리 강화 방안에 대해 사료협회 등 이해관계자와 충분한 의견수렴을 거쳐 관련 규정을 개정했다. 농식품부와 식약처는 이번 조치로 이번 조치로 수입식품업계는 연평균 약 49억원의 손실을 절감할 수 있고 사료제조업계는 연평균 약 633톤의 사료 원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등, 자원의 폐기에 따른 환경부담을 줄이고 수입업계의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사료 자원을 확보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로써, 현재( ’23.12월 기준) 통관검사에서 기준·규격 부적합으로 판정돼 반송 ·
우리나라 수경재배 면적은 2000년 4백74헥타르(ha)에서 2021년 5천6백34헥타르로 약 12배 늘었지만, 작물을 재배하면서 배출되는 비료액 (배액)의 양분 불균형 (과잉‧부족)을 조절하기 어려워 이를 다시 사용하지 못하고 버리는 비 순환식 수경재배가 전체 면적의 95%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수경재배에서 사용하는 물과 비료를 효율적으로 재활용해 농가 생산비를 절약하고 환경 부담과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는 ‘순환식 수경재배 품목별 배액 재사용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수확량과 품질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배액 배출량(폐기량)은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작물의 생육 특성을 반영해 배출되는 배액의 희석농도를 조절하고 2주 간격으로 양분 불균형을 보정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는 순환식 수경재배에서 장기간 안정적으로 배액을 재사용하기 위해 꼭 필요한 기술이다. 연구진은 딸기와 토마토 등 우리나라 주요 수경재배 작물 4품목을 대상으로 2021년부터 3년 동안 배액 희석, 양분 보정 등 정밀 양분관리 기술을 개발해 적용했다. 그 결과, 작물의 수확량과 품질은 유지하면서도 비료 구매비와 탄소 배출량 등을 크게 줄일 수 있음을 확인했다.
사단법인 한국유기농업연구소 (이사장 강용)은 2023년 12월 18일 전라남도 친환경농업관 보성교육관에서『저탄소 경축순환형 유기농 모델 연구』통합 워크숍을 진행한다. 참여 대상자는 2023년 현장실증에 참여한 30여 농가와 컨소시움 연구기관 (상지대학교, 농어촌연구원, 한국유기농업연구소)의 연구진들이다. 이번 워크숍은 연구진행 상황과 조사결과 정보 공유, 현장실증 참여농가 사례발표, 분과모임, 참여농가별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협약식을 통해 실증 농가와 연구진 간 상호협력관계 유지 및 증진을 도모하고 유대관계 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경축순환 유기농업은 소규모 농가나 마을 단위에서 농산물과 축산물은 유기적으로 결합 생산하는 방식이며 농축산 부산물을 퇴비화·사료화 등 자원순환을 기반으로 한다. 경축순환 유기농업은 지력을 개선·유지하고 양분 및 탄소수지 균형을 유지해 환경·생태계 보전과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다. 『저탄소 경축순환형 유기농 모델 연구』는 경축순환형 유기농 가설모델을 설정하고 영농유형별 표본농가의 현장실증 조사를 바탕으로 경제적 측면 (생산성, 범위의 경제성 등)과 환경성 측면(양분수지 및 탄소수지, 부산물 순환, 온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