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4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에 송미령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 연구위원 (56세)을 지명했다. 송미령 후보자는 청문회를 거쳐 장괸이 되면 농식품부 첫 여성 농정 수장이 된다. 송 후보자는 서울 창덕여고와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를 나와 서울대에서 도시계획학 석사,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7년 한국 농촌경제연구원에 입사해 농업 / 농촌 정책 연구 본부장 등을 지냈다. 그는 도시 농촌 삼생 모델과 국토 균형발전 등 분야에서 연구를 진행해 와, 농촌지역 개발에 적입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후보자는 지명 소감에서 “ 어려운 시기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어 엄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하면서 “ 경기 불황과 불확실성의 지속으로 국민 모두가 어렵습니다. 농자재 · 비료 · 유류 등 경영비 상승에 대응하여 농업인을 위한 소득 · 경영안정장치를 강화하면서 수급 불안이 반복되는 농산물 가격을 안정시켜 소비자 여러분의 근심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는 것이 농식품 정책의 급선무이다“고 강조했다. 송 후보자는 특히 “ 역량과 열정을 가진 청년들이 농촌에 유입될 수 있도록 우리 농업을 생산성과 부가가치 높은 미래성장산업으로
뉴욕의 ▴꽃(Cote) ▴ 수길(Soogil) ▴주아(Jua), 파리의 ▴ 삼부자(Sambuja) ▴ 맛있다(Ma-shi-ta) 등 총 5곳이 우수 한식당으로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임경숙)은 12월 6일(수) 이같은 내용의 우수 한식당 5곳을 추가로 발표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첫 지정(’23.1.26., 8곳)에 이어 이번에 지정된 해외 우수 한식당은 뉴욕의 ▴꽃(Cote) ▴수길(Soogil) ▴주아(Jua), 파리의 ▴삼부자(Sambuja) ▴맛있다(Ma-shi-ta) 등 총 5곳으로 (뉴욕) 정식, 윤해운대갈비, 아토믹스, (파리) 순그릴마레, 종로삼계탕, 이도, (도쿄) 윤가, 하수오 등이다. ➊ 꽃(Cote) 은 뉴욕을 대표하는 한국식 프리미엄 고기 구이집으로, 간장·고추·소금 등 국산 제품을 활용한 계란찜, 파절이, 장아찌 등을 제공하여 풍성한 반찬을 곁들여 먹는 한국 식문화를 소개했다. ❷ 수길(Soogil)은 갈비찜, 잡채, 순두부 등을 주메뉴로 제공, 전통식품 명인 된장 ·고추장 등 한국 식재료와 프랑스 요리 기술을 결합한 수준 높은 한식 파인다이닝이다. ❸ 주아(Jua)는 반찬, 죽처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12월 5일(화) 충북 청주시청 가축방역상황실에서 충북도와 청주시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및 럼피스킨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 방역관리 추진 상황을 보고 받고, 미호강 인근 축산농장 밀집 지역을 방문하여 현장 방역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한 훈 차관은 “ 청주시는 지난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올해는 구제역과 럼피스킨이 발생하였으며 특히, 충북지역은 아직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지 않았으나, 북부지역에서 야생 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지속 검출되는 등 방역상 위험도가 다른 지역에 비해 높은 상황이므로 더욱 강도 높은 방역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충북도와 청주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럼피스킨 및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발생 및 확산 방지를 위해 “ 축산농가가 스스로 차단방역 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꼼꼼히 지도하고, 바이러스 유입을 조기 확인하기 위해 신속한 예찰과 검사를 강화하는 등 경각심을 갖고 방역관리에 만전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4일(월) 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 본사(서울 중구 명동)에서 국산 농산물 소비 촉진 및 농업과 외식산업 동반 성장을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농식품부는 우수 농산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원활하게 조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스타벅스는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음료, 식품을 개발하고 농가에게 커피박 퇴비를 기부하는 등 농업과의 상생을 위해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농가에게는 농산물 대량 판매처 확보를 통한 소득 창출 기회가 부여되고, 스타벅스는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 받아 다채로운 신메뉴를 개발하는 등 농가와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 협약의 첫 결과물로 내년 상반기 중 가루쌀을 활용한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혀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국제적 기업이 대한민국 농업의 든든한 동반자로서의 협력을 약속하는 의미있는 자리이다” 며 “이번 협약으로 앞으로 더 많은 기업들이 가루쌀 등 우수한 품질의 국산 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해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전남 고흥 소재 육용오리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 (AI) H5형 항원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 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농장에 대한 출입통제, 예방적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 중이며, 전국 오리농장 등에 대해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시이동중지 명령은 12월 4일(월) 오전 11시부터 12월 5일(화) 오후 11시까지 36시간 동안, “전국 오리농장 및 관련 축산시설(사료공장, 도축장 등)․축산차량”에 대해 발령된다. 중수본은 일시이동중지 기간 중 중앙점검반 (12개반, 24명)을 구성하여 농장·시설·차량의 명령 이행 여부에 대해 점검한다. 중수본은 조류인플루엔자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농장 출입 차량․사람 대상 소독, 축사 출입 전 손 소독 및 장화 갈아신기, 축사 내·외부 매일 청소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축산농가는 사육 가금에서 폐사 증가·산란율 저하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을 확인하는 경우 즉시 방역 당국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농업환경뉴스
스마트 축산전문기업 선진 (총괄사장 이범권)이 대전 인터시티 호텔에서 축종별 지역부장이 참가한 가운데 ' 고객 생산성 향상을 위한 고객 가치 개선 사례' 를 공유하고, 가치 판매를 위한 결의식을 개최했다. 행사의 포문을 연 선진 김승규 사료영업본부장은 " 최근 곡물가 상승에 따른 원료값 상승과 고금리 경제 여건 등 쉽지 않은 외부환경을 겪고 있다 " 며 " 하지만 지난 50년 동안 고객들과 함께 축산업을 선도한 선진은 어려운 외부환경을 딛고, 고객들과 한계를 또 한번 뛰어넘어 성장할 것이디"고 밝혔다. 이날 축종별 지역부장 12명은 우수한 SA (Smart Activity, 고객 생산성 향상 활동) 사례를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양돈 분야에서는 우리나라에서 생산성이 가장 많이 떨어지는 시기인 혹서기에 환기, 급이기 관리를 통한 하절기 증체량 4kg 개선 사례와 출하일령을 10일 단축한 사례가 눈길을 끌었다. 비육우 분야는 한우 경락 단가 하락에 따른 고급육 출하를 위한 사료 섭취량 개선 사례를 통해 고급육 생산에 대한 밝은 희망을 전했으며, 낙농 분야에서는 미래 낙농의 로봇착유기와 로봇착유기 전용 사료인 로보스와의 접목, 데이터분석을 통한 컨설팅을 통하여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12월 1일(금) 오전, 국회 헌정기념관 인근 생생텃밭에서 개최된 김장 나눔 행사에 참석했다. 이 행사는 김진표 국회의장, 텃밭동호회 회장 우상호 의원, 공동 간사 엄태영, 신정훈 의원을 포함한 여․야 국회의원, 도시농업단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일 년간의 텃밭 활동을 마무리하고, 직접 담근 김치를 노인 복지회관 및 장애인 생활센터 등에 전달했다. 국회 생생텃밭은 도시농업의 가치를 확산시키고자 지난 2015년 국회에 약 400㎡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매년 여․야 국회의원 60여 명이 동아리 회원으로 참여하여 직접 텃밭을 가꾸고, 텃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활용하여 만든 김치를 어려운 이웃에 기부하는 등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한훈 차관은 이날 축사를 통해 “국회 생생텃밭에서의 김장 나눔행사는 농업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따뜻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그 의미가 크다" 며 " 오늘 행사를 계기로 나눔과 후원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김경미 전 농림축산식품부 케이(K)-라이스벨트추진단장이 12월 1일부터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라오스 국가사무소장으로 부임한다. 유엔 식량농업기구는 1945년 설립된 이래 기아퇴치, 개도국의 농업 및 농촌개발 지원 등을 목표로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194개국이 활동 중인 유엔 산하 대표적 전문기구이다. 김경미 전 단장은 2003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직을 시작한 이후 국가식품클러스터추진팀장, 농업통상과장 및 케이(K)-라이스벨트추진단장 등 핵심 업무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쌓은 공무원이다. 특히 6년이 넘는 기간 동안 농업통상과장으로 재직하면서 세계무역기구 (WTO) 쌀 관세율 협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일등 공신으로 평가받았으며,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을 통한 쌀 식량원조 사업, 케이(K)-라이스벨트 등 농림축산식품부의 굵직한 국제협력 업무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 바 있다. 라오스는 우리나라의 국제개발협력 중점협력국 중 하나이며, 농업이 국내총생산(GDP)의 약 15%, 고용의 약 60%를 차지하는 전통적 농업 국가로서 최근에는 여성 농업인 지위향상 및 기후변화 대응 등의 이슈도 부각되고 있다. 김경미 전 단장은 라오스 정부와 함께 20여 개의 농업
농산물 유통 디지털 대전환을 선도할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이하 온라인도매시장)의 공식 출범식이 11월 30일 10시 양재 에이티(aT)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출범식에는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홍문표 국회의원, , 농업인 단체, 유통업계 관계자, 학계 · 전문가 등 각계각층의 인사 200여 명이 참석하여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정황근 농식품 장관은 환영사를 통해 “세계 최초로 운영하는 온라인도매시장은 그 누구도 가보지 않은 전인미답의 길”이라면서, “온라인상 또 하나의 가락시장을 만든다는 목표로 2027년까지 3조 7천억 원 규모로 온라인도매시장을 키우고, 이를 통해 도매 단계 유통비용을 7천억 원 절감하고 그 혜택은 생산자와 소비자에게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도매시장은 일정 요건을 갖춘 다양한 판매자와 구매자가 시·공간 제약 없이 24시간 자유로운 거래가 가능한 전국 단위 시장으로,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71-2. 농산물 유통의 디지털 혁신)로 중점 추진한 과제이다. 올해 2월 민·관 합동 개설작업반을 구성하여 본격적인 출범 준비에 나선 지 10개월 만에 공식 개장한다. 역사적인 온라인도매시장 1호 거래 품목은 양파이다. 판매자는 전남
스마트 축산전문기업 ㈜ 선진의 이범권 총괄사장이 마약없는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함께 하고자 30일 ‘노 엑시트(NO EXIT) 캠페인에 참여했다. ‘노 엑시트 (NO EXIT) 캠페인’은 지난 4월부터 경찰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마약에 대한 심각성을 일깨우고 마약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범국민적 릴레이 캠페인이다. 캠페인은 ‘출구 없는 미로 노 엑시트(NO EXIT)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 문구를 홍보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 선진 이범권 총괄사장은 NS홈쇼핑 조항목 대표이사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다음 참여자로는 율촌화학 신동윤 회장과 ㈜스마트파워 박기주 의장을 지목했다. 선진은 이범권 총괄사장과 임직원이 NO EXIT 캠페인 이미지와 함께 마약 근절을 의미하는X포즈의 사진을 공식 SNS에 게시하며 캠페인 참여를 알렸다. 선진 이범권 총괄사장은 “최근 사회적으로 부각되고 있는 마약 문제의 위험성을 알리는 캠페인에 동참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자연의 감동을 전하는 축산식품전문기업으로서 안전하고 따뜻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
농림축산식품부는 식량원조 물량 확대와 수확기 산지 쌀값 안정 필요성 등을 감안하여 내년 식량원조 물량 10만 톤 중 올해 대비 증가한 물량인 5만 톤을 민간 재고 물량을 매입하여 원조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5월 G7 정상회의에서 대통령은 유엔세계식량계획(WFP)을 통한 식량원조 규모를 내년부터 10만 톤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내년에 증가된 물량 5만 톤을 민간재고 물량을 활용하면 국격 제고와 함께 쌀값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쌀 수급과 관련, “ ’23년산 쌀의 수급은 비교적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되나, 농협의 매입물량 증가에 따른 일시적 재고 부담과 현장의 불안감 확산이 산지쌀값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전년에 비해 매입량이 많고 쌀값이 많이 하락한 지역의 농협 재고물량을 내년 식량 원조용으로 활용하여 수확기 산지쌀값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산지쌀값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필요시 추가적인 쌀값 안정대책도 추진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올해 말까지 식량원조용 물량을 배정하여 재고부담을 낮출 계획이며 내년 4월에 배정물량 범위 내에서 매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지난 28일 (화) 오후, 닭고기 공급 확대로 물가안정에 협력하고 있는 ㈜하림을 방문하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현장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했다.. ㈜ 하림 관계자는 " 지난해 사료가격 상승 등 생산비 증가로 육용 종계 사육을 줄였는데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산되면서 종계 생산성이 하락하여 올해 상반기 생산이 감소하였으나, 종계 사육을 확대하고 있다 " 며 " 육용 종란 수입으로 병아리를 추가입식하여 등 닭고기 공급을 확대하였다" 며 사료비 상승 등 생산비 증가로 종계 및 생산 확대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에 대해 한훈 차관은 " 국내 닭고기 생산의 대표주자인 하림이 종계 사육 확대, 병아리 추가입식 및 계열농장 방역관리 강화를 통해 공급안정에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한다" 며 " 정부도 축산계열화지원자금 등의 지원을 강화하겠다" 고 전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