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국내외 산림을 활용하여 기후 위기 대응에 기여하기 위해, 배출권 거래시장의 산림 부문 운영현황과 전망을 분석하고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세계 많은 나라들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수단으로 배출권거래제를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다. 배출권거래제란 정부가 기업을 대상으로 연단위 배출권을 할당하여 배출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여분 또는 부족분에 대하여는 사업장 간 거래를 허용하는 제도이다. 우리나라는 2015년부터 배출권거래제를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다. 신규조림, 도시숲 조성, 목재 이용 등과 같은 산림 부문 사업은 배출권시장에서의 활용이 아직 제한적이지만, 기후 위기 문제 해결을 위한 자연기반 해법(Nature-based Solutions)이라는 점에서 잠재력이 큰 분야이다. 또한, 산림 부문의 대표적인 국외 감축사업인 레드플러스(REDD+)의 경우 지난해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감축 실적의 국가 간 이전을 위한 규정이 마련되어 국내 배출권 거래시장에서의 활용을 위한 기반이 조성되었다. 착수보고회에 참여한 산림청과 연구진, 외부 자문위원들은 산림부문의 국내외 온실가스 감축사업의 잠재력을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25일을 시작으로 5회에 걸쳐 한국숲사랑청소년단에 소속된 대원 및 지도교사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숲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산림청에서는 「산림교육의 활성화에 관한 법률」 제16조에 따라 청소년에게 산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숲 사랑 정신을 함양하고, 미래 숲을 가꾸고 지켜나갈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한국숲사랑청소년단을 육성하고 있다. 가족과 함께하는 숲 탐방은 10월까지 전국 5개 산림교육센터(산림치유원 및 숲체원)에서 진행하며, 1회차는 6월 25일부터 26일까지 국립횡성숲체원에서 열린다. 이번 1회차에는 18가족 70명이 참가하며, 숲속에서 가족 간에 유대감과 친밀감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할 예정이다. 체험 프로그램은 가족사진을 찍어 압화로 꾸며보는 ‘가족 액자 만들기’, 성격유형검사(MBTI)로 우리 가족 구성원의 특징을 알아보는 ‘숲 그리고 너와 나’, 오감으로 숲의 맑은 공기와 냄새, 소리를 느끼는 ‘숲오감체험’ 등 다양하고 알찬 활동들로 구성되어 있다. 김주미 산림교육치유과장은 “가족이 함께 숲을 탐방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이해하고 화합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기를
가축분뇨 및 악취 등 축산환경 악화로 인한 사회적 비용과 민원 증가로 축산업을 바라보는 국민의 부정적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기업의 첨단기술 접목을 통해 환경친화적 축산업 모델 구축을 추진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6월 14일(화) 농업협동조합중앙회(회장 이성희, 이하 농협), SK인천석유화학(주)(대표이사 최윤석, 이하 SK인천석유화학)과 ‘환경친화적 축산업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개 기관은 농축산분야 생산성 향상과 가축분뇨 등 유기성폐자원 등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생산 확대 등 농축산분야 에너지 전환 및 지능형(이하 스마트) 농축산업 체계 구축으로 악취 및 온실가스 발생을 저감할 수 있는 환경친화적 축산업 모델 구축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축산업은 그간 지속 성장하여 농촌경제에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되었으나, 가축분뇨 및 악취 등 축산환경 악화로 인한 사회적 비용과 민원 증가로 축산업을 바라보는 국민의 부정적 인식이 확산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디지털 전환 등 산업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축산업의 성장 동력을 강화하면서 축산악취
동물복지 선도 축산기업 선진 (총괄사장 이범권)이 ESG경영 강화 및 축산업의 지속가능한 가치 확보를 위해 동물복지 제품 입점을 확대하고 있다. 2020년 롯데마트에 동물복지 제품을 입점하여 전 지점에서 판매하는 가운데, 올해 5월부터는 이마트 무인지점 전 지점으로 판매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충분한 사육공간과 건강한 사육환경,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면서 길러지는 동물복지 돼지는 77% 이상이 선진포크한돈 동물복지로 생산된다. 2022년 5월 기준 국내 동물복지인증 돼지농장은 총 17개로 선진은 10개 농장에서 전체 사육두수 약 4만 8천두 중 약 3만 7천두의 동물복지 돼지를 사육하고 있다. 사람 편의 위주 사육방식에서 벗어나 동물 본연의 습성대로 건강하게 길러지는 동물복지 돼지는 ▲농장단계 ▲가공단계 ▲유통단계 등 전 과정을 동물복지의 엄격한 기준을 거쳐 소비자에게 건강한 제품으로 전달된다.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1만 마리 이상 국내 대형 동물복지 인증 농장 제일종축에서는 마리당 사육 면적이 6.64㎡로 동물복지 기준인 2.3㎡에 비해 약 3배 넓은 사육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암모니아 농도(ppm)를 동물복지 기준에 비해 현저히
산림청 (청장 남성현)은 6월 17일 사막화와 가뭄 방지의 날을 맞이하여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사막화방지활동 시민단체 등과 함께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막화와 가뭄 방지의 날은 1994. 6.17. 사막화방지협약 채택을 기념하기 위해 국제연합(UN)이 지정한 날이다. 금년도 사막화와 가뭄 방지의 날 주제는 “ 함께 이겨내는 가뭄”으로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사무국과 스페인이 주관하는 세계 행사와 한국 자체 행사가 진행된다. 유엔사막화방지협약 (UNCCD)은 기후변화협약, 생물다양성협약과 더불어 유엔 3대 환경협약으로 1994년 협약 체결, 현재 197개 회원국이 참여하고 있으며, 사막화방지를 위한 지역적·국제적 협력의 틀을 마련하기 위해 1994년 출범했다. 한국은 유엔사막화방지협약에 1999년 당사국으로 가입해 2011년도에는 제10차 당사국총회를 경남 창원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제10차 당사국총회 개최국 성과사업으로 2012년부터 지원하는 창원이니셔티브는 사막화방지를 위해 필요한 지표 개발, 시범사업 개발 및 이행 등을 통해 세계 사막화방지와 토지황폐화 복원에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5월에 개최된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제15차 당사
방목생태축산농장 조성사업은 탄소흡수원인 초지를 활용해 조사료를 자급하고 방목을 통해 동물복지에 기여하고자 하는 농장에 초지조성 비용과 방목 사육 축산물 홍보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농림축산식품부가 환경친화적 축산업 육성을 위해 2014년부터 꾸준히 사업대상자를 모집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지난 3월부터 전국 지자체를 통해 사업 신청을 받고 서류·현장평가를 거친 후 최종적으로 강원 태백의 몽토랑농장을 포함하여 5개 시 ·도 9개 사업자를 지원 대상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 ‘22년 방목생태축산농장 신규 사업대상자 > 지역 농장명 (대표자명) 축 종 소 개 경기 서울우유 (문진섭) 젖 소 - 서울우유 생명공학연구소, 저지 우유 생산 강원 구와우농장 (황창열) 산 양 - 해바라기 축제와 연계한 관광농장 계획 꿈벌사슴목장 (이상봉) 사 슴 - 꽃사슴 방목 및 양질의 녹용생산
마을 특화자원을 활용한 농촌 치유관광 프로그램이 전남지역 공공복지 종사자에게 시범 적용된다. 이런 가운데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농촌 치유관광 확산을 위해 지역별 사회서비스 제공기관과 협업해 농촌 치유관광 프로그램을 시범 적용하고, 사회서비스 프로그램에 포함하는 방안을 찾을 예정이다. 첫 시범 적용 기관은 지역사회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통합적으로 지역사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전라남도 사회서비스원이다. 전라남도 사회서비스원 종사자는 이달 14, 15, 22일 3회에 걸쳐 1회 15명씩 전통 쪽 염색으로 잘 알려진 전남 나주 명하쪽빛 마을을 찾아 치유관광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치유관광 프로그램은 ‘농촌 공감, 심신 채움’을 주제로 교류형+운동형, 휴식형+운동형으로 구성된다. 전통 쪽 염색의 역사와 문화를 비롯해 마을 고인돌과 생태 도랑, 생활사 농가, 마을 정원 등을 둘러보는 마을 나들이와 마을 쪽밭 경관과 특화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소개된다. 전라남도 사회서비스원은 이번 농촌 치유관광 프로그램 시범 적용을 바탕으로 9월 이후 농업지역 특화 신규사업 발굴과 생활밀착형 사회서비스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나주 명하쪽빛 마을에서는 이번 프로그램이
기후변화로 인한 아카시나무 개화시기 피해 및 변화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월동 봉군 폐사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이상기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런 가운데 꿀벌의 주요 먹이원인 아까시나무의 분포 면적이 최근 수십 년 동안 급감하면서 먹이원 공급에도 차질을 빚고 있다. 대표 밀원수인 아까시나무 분포면적은 80년대 32만ha에서 2010년 3.6만ha로 급감했다. 이러한 환경변화는 꿀벌의 활동을 어렵게 하고, 벌꿀 생산 감소 및 꿀벌의 면역력 약화를 유도한다. 전문가들은 꿀벌 생태계 파괴로 인한 피해와 경제적 손실이 점차 가중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벌꿀 생산량은 (2020) 2,322톤, 평년(29,163톤) 대비 8%, 2021) 13,123톤, 평년 대비 45% 수준이며, 꿀벌 등 화분 매개 곤충이 기온상승에 적응하지 못하고 사라지게 되면, 해마다 전 세계 인구의 0.05% 이상이 사망할 수 있다고 보고 있는 것이다. 여러 요인으로 발생한 꿀벌 집단폐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주관해 산림청, 농림축산검역본부, 환경부와 협업하고 기상청의 협조를 얻어 ‘꿀벌 보호를 위한 밀원수종 개발 및 생태계 보전’ 연구개발 사업을 추진한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서울시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2022 제6회 대한민국 애완곤충 경진대회’를 연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애완곤충 경진대회’는 국내 정서곤충산업 활성화와 외연 확대를 촉진하는 국민참여형 축제다. 이번 경진대회는 ‘ 작은 곤충이 주는 큰 행복’을 주제로 ∆ 주제관 전시 ∆ 9분야 18종목 애완곤충 경진대회 ∆ 정서곤충산업 활성화 국민 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주제관은 ‘오감만족 사계절 곤충’을 주제로 사계절 만날 수 있는 곤충 30종과 지난해 발굴한 신규 애완곤충인 넓적배사마귀, 혹개미, 외뿔장수풍뎅이 3종이 전시된다. 애완곤충 경진대회에서는 ∆신규 애완곤충 발굴 ∆우량곤충, 멋쟁이 곤충, 귀요미 곤충, 타잔 곤충 겨루기 ∆곤충표본‧디오라마 제작왕, 곤충 과학왕(관찰 기록상) 선발 ∆곤충 퀴즈대회 ∆학습 곤충 활용 우수사례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종목별 전문심사위원 심사를 거쳐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1점), 서울특별시장상(6점), 농촌진흥청장상(4점), 국립농업과학원장상(15점) 등 총 54점을 시상한다. 또한, 온라인으로는 곤충 숨바꼭질, 랜선 곤충 키우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장마철 집중호우 등에 대비해 산지전용ㆍ산지일시사용허가지를 대상으로 재해예방을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에는 산림청, 지자체 및 산지 점검 전문기관인 한국산지보전협회가 참여할 예정이며, 풍력 및 태양광 목적의 산지일시사용허가지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정비가 미흡할 경우 집중호우 시 큰 피해를 유발할 수 있는 배수로와 침사지의 토사 적치, 사면 불안정 등을 중점 점검하고 관리가 미흡한 시설은 허가권자가 즉시 조치명령을 내려 장마철 전까지 보완을 완료할 계획이다. 산림청 황성태 산지정책과장은 “장마 시작 전 각종 개발사업을 위한 산지전용지에 대하여 사전 점검을 철저히 하여 인근 주민의 생명과 재산이 위협받지 않도록 적극 행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관리자 기자)
태풍 호우 · 폭염 등 올 여름철 재해 대비 기간 (5.15.〜10.15.) 중「농업재해대책상황실」 중심으로 재해 예방 · 경감, 복구지원 대책 추진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태풍, 집중호우, 폭염 등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2022년 여름철 농업재해대책』을 수립하고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중심으로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행정안전부, 농촌진흥청, 산림청, 지자체, 한국농어촌공사, 농협 등과 공조하여, 재해 예방·경감 및 복구지원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상청 전망에 따르면 올 여름 강수량은 평년(622.7~790.5mm)과 비슷하나 대기 불안정 및 평균수온 상승에 따라 국지성 집중호우와 태풍의 발생빈도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가을태풍 (9~10월)이 증가되는 추세이므로 적극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기상청은 강조하고 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집중호우로 322억원, 태풍(오마이스, 찬투) 296억원, 폭염 61억원의 피해복구비가 소요되었다.‘20년에는 최장기간 장마(중부 54일)와 연이은 태풍(바비, 마이삭, 하이선)으로 인해 4,753억원의 피해복구비가 소요되는 등 최근 여름철 장마, 태풍,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커지는 양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