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경제지주는 지난 8월 11일 농협세종통합센터 회의실에서「제4회 청정축산 환경대상」본선 심사위원회를 갖는 등 축산환경을 선도하는 우수 축산농가 발굴을 위한 본격적인 본선 현장평가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제4회 청정축산 환경대상」본선 현장평가는 지난 3개월에 걸쳐 진행한 지역예선을 통과한 농가 33호를 대상으로 농식품부, 환경부, 학계, 관계기관 및 환경시민단체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농가를 방문하여 축사환경, 냄새저감 및 분뇨관리, 사회공헌활동 등을 평가한다. 현장평가 종료 후에는 평가자료를 토대로 심사위원단 최종심의를 거쳐「제4회 청정축산 환경대상」우수농가 14호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된 농가에는 정부포상, 농협중앙회장상 등이 수여되고, 총 상금은 1억원에 달한다.□ 김태환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는“우리 축산업이 사랑과 신뢰를 받기 위해서는 환경친화적인 축산업 구현뿐만 아니라 이웃 주민과 지역에 공헌하는 축산인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청정축산 환경 대상을 통해 청정축산을 선도하고 이웃과 상생하는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모든 축산농가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농업환경뉴스 = 편집국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은 Golden Seed 프로젝트 (이하 GSP) 사업으로 수컷 자돈을 거세하지 않고도 수컷냄새 (웅취)가 적은 동물복지형 신계통 종돈을 개발하였다고 밝혔다. 돼지 수컷 특유의 냄새 (웅취)는 소비자가 선호하지 않기 때문에, 생후 7일 이내에 외과적 시술로 거세하여 웅취를 없애고 있다. 유럽연합 (EU)은 2021. 12. 31.부터 동물복지측면에서 마취 없는 자돈거세를 독일과 프랑스에서 금지시킬 전망이다. ㈜ 정P&C연구소(대표 정영철)는 GSP사업에 참여하는 농협경제지주 종돈개량사업소 (전남 영광)와 2014년부터 두록, 요크셔, 랜드레이스의 3개 순종 돼지에 대한 검정성적과 웅취의 주요 요인 호르몬인 안드로스테논, 스캐톨, 인돌의 화학적 농도가 낮은 개체를 선발하여 계통을 만들어 왔다. 그 결과 안드로스테논 농도는 2014년에 비해 42∼48%, 스캐톨 농도는 37∼52%로 낮아지고 있다. 따라서 웅취호르몬 농도가 낮은 순종 돼지에서 생산한 수컷의 경우, 거세를 하지 않더라도 소비자들이 인식할 수 없을 정도로 웅취가 낮아지며, 동물복지 효과와 함께 거세 시 발생되는 위축 돼지 및 세균에 의한 질병 감염을 예방할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18일(수)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산림교육센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속 코로나 우울 극복 숲치유 심리지원 활성화를 위한 비대면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작년 하반기 국립산림치유원 등에서 코로나-19 대응인력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제공되었던 숲치유 프로그램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한 방안 등에 대하여 중점 논의했다. ’20년 코로나-19 대응 숲치유 프로그램 시범 운영결과 약 2,500여 명이 참여하였으며, 참여자의 정서안정 점수가 개선( 참여자 2,469명 중 응답자 415명, (참여 전) 66.97점 → (참여 후) 71.27점)된 것으로 나타나 코로나 우울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또한 올해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대상으로 지원범위를 확대하여 7월 현재까지 코로나19 고충 대응인력을 포함하여 휴교학생 등 약 10,000명에게 숲치유를 지원하였으며, 앞으로도 숲치유 지원대상 확대를 위해 전국 산림복지시설과 협력하여 치유인력 양성교육, 시설 특성을 활용한 프로그램 개발 등 국가적 숲치유 심리지원체계 구축 및 국민마음 숲치유 안내서를 마련할 계획이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 (이하 조직위)는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대표할 수 있는 시그니처와 캐릭터 등 EI(Event Identity) 개발을 완료했다. 조직위는 사전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엑스포의 연속성과 브랜드화, 홍보 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시그니처는 2015 엑스포의 시그니처로 유지하고, 캐릭터는 2022 엑스포만의 새로운 얼굴이 될 수 있는 캐릭터를 개발했다. 이번에 확정된 캐릭터는 ‘유기농&은 미래’로 괴산의 농특산물 브랜드 “괴산순정농부”를 모티브로 해 유기농으로 농사를 짓는 부부를 표현하고, “유기농은 미래다”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최종 캐릭터 선정을 위해, 전문가 자문을 거쳐 ‘유기농&은미래’와 ‘산과들’ 2개 후보를 일반인 1,211명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진행했으며, 이 중 선호도가 높은 ‘유기농&은미래’ 캐릭터를 충청북도 공공 디자인 위원회에서 심의· 의결했다. 조직위 최낙현 사무총장은 “2022 엑스포의 새 얼굴인 ‘유기농&은미래’ 캐릭터를 적극 활용하여 미래 유기농산업의 발전을 견인하는 시발점이 될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홍보 활동에
가축재해보험 가입 폭염 피해 축산농가에 대해 신고 직후 손해평가를 거쳐 신속하게 보험금을 지급되며, 농가의 경영안정 차원에서 추정보험금의 50%를 우선 가 지급한다. 특히 가축재해보험 미가입 축산농가에도 「농어업재해대책법」에 따라 전체 피해 규모가 일정 수준 이상 (시군구별 폭염으로 인한 가축 폐사 피해액이 3억원 이상일 경우)일 경우 지자체의 피해 현황조사 후 어린 가축 입식비 등 재해복구비가 지원된다. 피해가 심각한 농가(피해율 50% 이상)의 경우 생계비와 고등학생 학자금도 지원되며, 피해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기 대출된 농축산경영자금 금리 인하 (1.5%→무이자) 및 상환 연기(1→2년), 재해대책 경영자금 신규대출(금리 1.5%) 등 정책금융을 지원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폭염으로 인한 축산분야 피해 최소화 및 축산물 수급안정 등을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 축산분야 폭염 피해 예방대책 > 농식품부에 따르면 7.1일 이후 전국에 걸쳐 발생한 폭염으로 7.26일 기준 축산분야 피해 현황은 육계 등 닭에서 총 219천 마리의 폐사 피해가 발생하였으며, 그 밖에 돼지 5천 마리, 메추리 1천 마리 등이 폐사하는
농협(회장 이성희)경제지주 축산연구원은 농협사료와 공동연구를 통해 한우의 생산성은 유지하면서 분뇨악취를 감소시키는 사료첨가기술을 연구한 결과가‘20년과‘21년 축산학회 학술발표회에서 발표되었다고 밝혔다 가축 분뇨에서는 사료 내 단백질 대사과정에서 발생하는 휘발성 지방산류, 페놀류, 암모니아 등으로 분해되어 유발되며, 특히 한우 농장에서는 암모니아와 황화수소가 가장 비중이 큰 분뇨악취 물질이다. 축산연구원은 한우 사료에 활성탄을 0.2% 수준으로 급여한 연구에서 분뇨악취 유발물질인 암모니아와 황화수소가 약 70% 감소되는 효과를 얻었다. 또한 성장률은 크게 차이가 없으면서 육질등급이 약 30% 이상 개선되는 결과를 보였다. 이는 활성탄을 급여하면 사료섭취량과 생산성이 감소한다는 기존의 통념을 뒤집는 결과이다. 활성탄은 돼지와 닭에서 이미 설사치료와 악취저감제로 사용되고 있으나 한우에서 장기간 급여하여 생산성과 악취저감 효과를 평가한 연구는 드문 현실이다. 연구를 담당하고 있는 축산연구원 송재용 팀장은“사료 내 활성탄 0.2% 첨가는 물질특성으로 인해 현실적으로 적용이 어려운 수준이라며, 활성탄의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수준을 유지하면서 첨가하는 방법에 관한
농촌진흥청은 지난 7월 15일 강원도 인제군 소양호 상류* 친환경 귀리 재배단지에서 국산귀리 종자 76톤을 생산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수입 품종 대체와 종자 자급을 통한 농가 경영비 절감을 위해 2017년부터 인제군 (군수 최상기), 한국수자원공사 소양강지사 (지사장 강기호)와 귀리 채종단지 조성 업무 협약을 맺고 종자 분양과 재배, 수확 후 관리기술등을 지원하고 있다. 국립식량과학원은 올해 4월 5일부터 20일까지 50헥타르 면적에 국산 조사료용 귀리 품종 ‘하이스피드’와 ‘다크호스’를 절반씩 파종했다. 소양호 상류는 지역의 홍수에 대비해 인제군 남면 일대에 조성된 홍수조절용지로 소양호의 수질개선과 보전을 위해 비료와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작물 생산단지로 이용되고 있다. ‘하이스피드’와 ‘다크호스’는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에서 육성한 조사료용 귀리 품종으로 1년에 두 번 재배, 수확할 수 있으며 수입 품종에 비해 생산량이 많고 쓰러짐에도 강하다. 수입 품종 ‘스완’에 비해 풋베기(생초) 생산량은 최대 24%, 마른풀 생산량은 최대 34% 더 많다. 2020년 기준 국내 총 조사료용 귀리 종자 수요량은 약 619톤이다. 이 가운데 80%(495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국립지덕권 산림치유원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 · 시공 적격자 (동부건설)가 선정됨에 따라 산림치유 시설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더 좋은 숲치유 환경과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설계업체 등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아이디어를 모으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국립지덕권 산림치유원은 지리산과 덕유산 권역 산림자원을 활용한 산림치유 거점으로 경북 영주 · 예천의 산림치유원 ‘다스림’에 이은 대규모 장기체류형 산림치유시설로, 전북 진안군 백운면에 617ha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국립지덕권 산림치유원은 코로나 이후 시대의 주요 핵심어인 “ 몸과 마음의 건강”을 중심으로 숲의 치유 기능을 극대화한 산림 치유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건축구조 · 내부공간 활용방안 · 조경시설 설치에 대한 최적의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회의를 추진했다. 건축물은 사생활 보호가 되면서 차별화된 구조가 될 수 있도록 하고, 특정 시설이나 장소로 이동 접근 시 불편함이 없도록 장애인 이용 편의도 고려하여 설계를 추진한다. 또한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산림치유 프로그램개발과 주변 산림과 어우러진 조경시설 설치로 ‘머무르고 싶은 공간’, ‘다시 찾고 싶은 쾌
괴산국민체육센터로 사무국을 이전한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원회)가 29일 오후 3시 괴산국민체육센터에서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차영 괴산군수, 장혜선 IFOAM 부회장 등 엑스포 공동개최 기관과 유기농산업 관련 기관 및 단체 관계관, 농업인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하고, 사회적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했다. 조직위원회 사무국은 지난 1월 청주시 내수읍에 위치한 농산사업소 양잠보급과 교육관에서 업무를 시작해 7월 2일 괴산국민체육센터로 사무국을 이전했다. 지금까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상징이미지(EI) 개발 및 다양한 홍보활동을 추진해 오고 있다. 조직위원회는 이번 이전을 통해 현장중심 준비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성공적인 행사 개최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시종 도지사는 “그동안 충북도는 2013년 괴산에서 ‘유기농특화도 충북’선포식을 개최하고, 2015년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성황리에 개최해 유기농업에 대한 미래상을 제시했다.”며, “2022년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지난 엑스포 성과를 계승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유기농
유기농사과 특성화교육이 실시된다. 한국친환경농업협회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오는 8월3일 유기농사과농장 ( 경북 영주시 동현면 두산리 808-2.소백산환경농원 ) 에서 친환경농업 의무교육의 일환인 유기농 사과작목 의무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강사는 친환경인증 23년차, 유기농인증 14년차 인 김동진 선생이며 교육인원은 친환경사과 농가 및 작목전환을 준비 중 농가 20명으로 한정한다. 교육내용은 사과 상태 및 원리, 전지 3대 원리, 사과 병해충, 병해충 관리, 유기농 사과 생산 등이다. 교육문의는 한국친환경농업협회 교육국 ( 044-868-2190) 으로 연락하면 된다. (농업환경뉴스 = 편집국기자)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 한국조경신문과 함께 7월 22일 온라인 사전신청을 시작으로 ‘제13회 대한민국 도시숲 설계 공모대전’을 개최한다. 공모대전은 미세먼지 저감, 폭염 완화, 산림치유 등 도시숲의 기능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는 참신한 생각을 발굴하여 도시숲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전국의 도시숲 조성사업 현장에 적용하기 위하여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의 공모 주제는 ‘도시 속 산소 생산 공장, 도시숲’이다. 이번 공모 대상지는 인천 부평구, 충북 충주시, 충남 서산시, 전남 순천시, 경남 고성군으로 5개소이며, 참가자는 이 중 한 곳을 선택하여 응시하면 된다. 사전 접수 신청기간은 7월 22일부터 8월 13일까지이고, 도시숲 설계 공모대전 공식 누리집(www.dosisoop.com)에서 신청(온라인 접수만 가능)할 수 있다. 향후 추진 일정은 작품접수(8.16.∼9.3.), 1차 작품심사(9월), 2차 발표심사(10월)를 거쳐 총 8개의 작품 (최우수 1, 우수 2, 장려 2, 입선 3)을 시상할 계획이며, 상금은 총 1,450만 원이다. 최종 심사 결과는 10월에 발표하고, 수상작은 해당 지역 도시숲 사업 대상지의 설계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