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10월 25일부터 12월 17일까지 지자체와 합동으로 2021년 하반기 반려동물 영업자 특별점검을 추진한다. 이번 점검 대상은 동물장묘업 · 판매업 · 미용업 등 「동물보호법」 상 반려동물 관련 영업자(총 8종) 약 1,000곳으로, 지난 상반기 특별점검보다 점검 대상과 기간을 한층 확대했다. ‘20년 기준 동물 장묘업 · 판매업 · 수입업 · 생산업 ·전시업·위탁관리업·미용업·운송업은 총19,285개소이다. 21.6.7.부터’21.6.30.까지 영업자 총 114곳 점검(30곳에서 미흡사항 49건 적발) 한 바 있다. 점검 인력은 각 지자체에서 광역점검반 (시·도 및 시·군·구 합동)을, 농식품부(농림축산검역본부 포함)가 중앙 특별점검반을 구성한다. 이번 점검 시 반려동물 영업자의 시설· 인력 기준 및 준수사항 이행 실태를 확인하여 동물 보호·복지 수준을 지속 강화한다. 동물생산업자의 적정 인력 기준, 동물판매업자의 매매계약서상 필수 기재사항 등 과거 점검 시 지적된 사항을 중점 확인한다. 법령 개정에 따른 신규 의무사항 이행 실태도 철저히 점검하고, 향후 시행 예정 사항 설명 · 안내 (리플릿 활용)를 병행한다. 동물생산업·장묘업을 중심으로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19일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자원연구동과 수원국유림관리소에서 탄소중립위원회 윤순진 위원장, 외교부 기후환경과학외교국 한민영 심의관, 후안 카를로스 카이사 로세로 주한 콜롬비아 대사, 그리고 글로벌 청년 기후환경 챌린지(GYCC) 등이 참석한 가운데 ‘피포지(P4G) 탄소중립 기념 숲’ 조성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1년 피포지(P4G) 정상회의를 탄소중립으로 마무리 짓고, 기후변화협약 제26차 당사국 총회(UNFCCC COP26)를 앞두고 탄소흡수원인 산림의 중요성을 알리고, 기후변화와 관련하여 미래세대와의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GYCC(Global Youth Climate Challenges, 글로벌 청년 기후환경 챌린지)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전 세계 청년들이 함께하는 활동으로 2021년 P4G 서울 정상회의에서 미래세대 특별분과를 담당했다. ’21년 피포지(P4G) 정상회의는 탄소중립으로 추진된 행사로 비대면행사로 진행하면서 행사기간 내 총 46.9톤의 탄소가 배출되었으며, 피포지(P4G)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은 지난 7월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에서 발행하는 배출권 47톤을 구매해 탄소상쇄를 마쳤다.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한국숲사랑청소년단을 통해 탄소중립 중점학교를 대상으로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이 숲생태계와 산림의 순환체계를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산림교육전문가가 직접 찾아가는 ‘저탄고지 녹색학교(그린스쿨, 탄소는 낮추고, 지식은 높이고)’ 프로그램을 10월 19일부터 28까지 운영한다. 한국숲사랑청소년단은 「산림교육의 활성화에 관한 법률」제16조에 따라 청소년들에게 산림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확립 및 이해를 위해 설립된 법인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탄소중립 산림교육을 희망한 탄소중립 중점학교 중 4개교 827명을 대상으로 자연물을 이용한 만들기, 숲 생태계 이해 등 산림분야 탄소중립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학교숲, 도시숲 등에서 진행한다. 한편, 산림청은 지난 6월 교육부에서 선정한 탄소중립 중점학교를 시작으로 숲교육을 통한 학교 내 탄소중립 실천을 지원하고 있다. 학교 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숲교육은 지난 4월 13일 산림청, 교육부 등 6개 부처와 맺은 ‘학교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관계부처’ 업무 협약에 따라 추진하는 사항이다. 이현주 산림교육치유과장은 “탄소중립 중점학교 숲교육을 통해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이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실천방법을 알
정부는 9월 30일 (목) 김부겸 국무총리가 주재한 제133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국무조정실 (실장:구윤철) 주관으로 마련한 「유기 반려동물 관리체계 개선방안」을 심의 ‧ 확정했다. 이날 회의는 교육부ㆍ국방부ㆍ농식품부ㆍ산업부ㆍ환경부ㆍ고용부ㆍ해수부ㆍ중기부 장관, 국조실장, 보훈처장, 기재부1ㆍ과기부1ㆍ행안부ㆍ문체부1ㆍ복지부1ㆍ국토부1 차관, 중기옴부즈만 등 관계부처 장관이 참석했다. 최근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의 증가 추세 속에, 유기 반려동물로 인한 공공 안전 우려와 동물보호·복지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남양주 50대 여성 개물림 사망 사고(’21.5.24)와 같이, 유기 반려동물로 인한 인명사고가 계속되면서 국민 안전 확보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는 한편, 동물보호센터의 열악한 시설 운영, 보호견 판매, 무분별한 안락사 등 보호 중인 유실·유기동물에 대한 학대·불법행위 의혹도 지속하여 제기되고 있다. 정부는 국무조정실(정부업무평가실) 주도로 농식품부·행안부·환경부 등 관계기관과 협업하여, 유실·유기동물 발생을 최소화하고, 국민 안전 확보 및 동물 복지 향상을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확정된 관리단계별 주요 개선 내
농림축산식품부는 유기 ·무항생제 인증에 대한 인지도 제고 및 인증 축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10월 14일(목)부터 10월 31일(일)까지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유기·무항생제 인증 축산물 할인행사는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등 주요 유통업체들이 참여한 가운데, 소비자 관심이 높은 한우, 한돈 및 계란, 요거트· 치즈 등 인기 품목을 중심으로 최대 20%까지 할인 판매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인증 농가 수익성 강화 및 친환경 홍보 강화를 위해 구축된 인증 축산물 전용 판매 플랫폼 ‘유기농방목켓’을 통해 유기축산물 판매와 농가 홍보도 진행될 예정이다. SSG닷컴 온라인 기획전 온라인 구매 빈도가 높은 최근 소비경향을 고려하여, ‘SSG닷컴’을 통한 온라인 소비촉진 행사를 10월 14일(목)부터 17일(일)까지 추진한다. 돼지고기 · 닭고기 · 계란 등 무항생제 축산물을 최대 20% 할인 판매하며, 자세한 내용은 SSG닷컴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마트·갤러리아백화점 할인행사 이마트는 오는 10.21.~27일 까지 무항생제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 제고 및 접점 확대를 위해, 138개 전 지점에서 무항생제 돼지고기 · 닭고기 등 지육
농업․먹거리단체가 전세계 동시 기후파업의 날 (9월24일)을 맞아 ‘농업 · 먹거리 졸속 대책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폐기를 촉구하고 나섰다. 농업 · 먹거리 단체들은 지난 24일 오후 2시 세종 정부청사 농림축산식품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기후위기의 당사자인 농민과 먹거리 시민이 참여하는 탄소중립위원회로 재구성 할 것 등을 8개 사항을 요구했다. 이들은 “ 기후위기로 인한 자연재해와 코로나 팬데믹의 지속으로 농업 현장은 생산 피해와 인력 부족 등 어려움이 배가되고 있다‘며 ”며, “ 곡물자급률 21%로 먹거리 체계의 불안과 불평등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조속한 탄소중립 및 기후정의실현은 전 인류적 과제이다’고 주장했다. 이날 김영재 한국친환경농업협회 회장은 “ 문재인 정부는 작년 한국형 뉴딜 정책 수립과 2050년 넷제로 추진을 천명하였으며, 지난 5월 20일 탄소중립위원회를 설치하여 최근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발표했다”고 하면서 “ 그러나 위원회 구성에서부터 농업 · 먹거리 진영은 철저히 소외되었으며, 탄소중립 시나리오 조차 탄소 중립의 핵심 분야인 농업과 먹거리에 대한 대책은 기후위기 심각성이 결여된 졸속 대책이었다” 고 지적했다. 이세우 전국먹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벼 수확시기 강우로 볏짚 수거가 어려울 경우 생볏짚을 담근 먹이로 만들어 풀사료로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볏짚은 일반적으로 벼 베기 후 5∼8일 정도 건조한 뒤 작업기계로 수거하여 가축이 먹는 풀사료로 활용된다. 그러나 올해는 벼 수확기인 10월의 잦은 비로 인해 볏짚 수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볏짚은 국내에서 이용되는 전체 풀사료의 약 50∼55%를 차지하고 있다. 볏짚 생산량이 줄어 볏짚 가격이 오르면, 축산농가의 사료비 부담이 커질 수 있다. 벼 수확 후 볏짚이 마르기 전에 비 예보가 있다면 생볏짚을 담근 먹이(사일리지)로 만들어 가축에 급여할 수 있다. 탈곡 후 생볏짚을 모아 둥글게 압축하고 젖산균 첨가제를 처리한 다음, 비닐로 6겹 이상 감아주면 6개월 이상 저장할 수 있다. 젖산균 첨가제를 처리하면 가축의 섭취량이 40% 정도 늘고, 품질 등급도 4등급(불량)에서 2등급(양호)으로 높아졌다. 또한, 볏짚을 담근 먹이로 제조하면 수거 기간을 단축해 겨울 사료작물을 적기에 파종할 수 있어 다음해 풀사료 생산량 확보에 유리하다. 볏짚을 수거한 논에서 겨울 사료작물을 파종할 때에는 소똥(우분) 퇴비(헥타르당 10∼20톤)를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관계부처와 2050 탄소중립위원회는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 (NDC: 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on, 기후변화 파리협정에 따라 당사국이 스스로 발표하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상향안을 제시했다. 이번 NDC 상향안은 기존보다 대폭 상향된 “2030년까지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 대비 40% 감축”을 목표로 전환, 산업, 건물, 수송, 농축수산, 폐기물 등 부문별 감축량을 산정했다.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 대비 26.3%(기존)에서 40%(상향) 감축, 2018년은 우리나라 온실가스 배출 정점으로서 NDC 수립을 위한 기준연도로 활용할 방침이다. 농축수산 부분의 기준연도 ‘18년 24.7 백만톤CO2eq은 현재 MDC('18년비 감축률)19.4CO2eq (21.6%)에서 18.3CO2eq (25.9%)로 상행 조정한다. 지난 2015년 6월 최초로 2030 NDC를 수립한 이후 국내외 감축 비율 조정, 목표 설정 방식 변경 (2030년 예상 배출량 대비 감축 → 2017년 배출량 대비 감축) 등 부분적인 수정은 이루어졌으나, 대대적인 목표 상향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2050
농림축산식품부는 자유로운 환경 등 가축이 본래의 습성을 유지하면서 자란 건강한 가축으로부터 생산한 동물복지인증축산물을 소비자가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9월 30일부터 10월 13일까지 2주간 시행되며, 농축산물 소비촉진쿠폰 적용 및 유통업체 자체 할인 등을 통해 동물복지인증축산물을 할인된 가격으로 공급하며, 구매자 에게는 사은품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준비할 계획이다. 행사 참여 대상 업체는 농협 하나로마트, 초록마을, 헬로네이처(온라인 유통채널)이며, 유통업체별 할인 대상 품목 및 할인율 등은 업체별 홈페이지, 홍보용 전단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농협 하나로마트는 서울 양재점 내 약 25평 규모의 특설 판매장을 설치하여 동물복지인증제도 홍보와 동물복지인증축산물 26개 품목에 대해 농축산물 소비촉진쿠폰을 적용하여 20% 할인(품목별 상이, 1인 1만원 한도) 및 사은품 제공 등 다양한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전국 하나로마트에서도 계란, 생닭, 우유 등 동물복지인증축산물에 대해 20% 할인(계란은 10%, 1인 1만원 한도)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초록마을은 동물복지인증축산물에 대해 농축산물 소비촉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야생벌을 대상으로 농약의 독성을 평가할 수 있는 ‘뿔가위벌류 급성 독성시험법’을 확립했다. 세계적으로 2만여 종의 벌이 있으며, 그중 약 70%가 야생벌이다. 야생벌 중 뿔가위벌류는 꿀벌, 뒤영벌과 더불어 과수원에서 주요 화분매개충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사과원에서 주로 이용한다. 벌은 농약에 대한 노출 경로와 민감도가 종류마다 다르나 현재 우리나라를 포함한 대부분 국가에서 꿀벌만을 대상으로 화분매개충 위해성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세계적으로 화분매개충 개체 수가 줄어들면서 유럽연합 (EU), 미국 등을 중심으로 농약에 대한 화분매개충 위해성 평가를 확대해 꿀벌, 뒤영벌뿐만 아니라 야생벌인 뿔가위벌류 독성시험법 확립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에 확립한 뿔가위벌류 독성시험법은 현재 ICP-PR1) 에서 OECD 시험법에 공식 게재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 링테스트(ring-test)2) 에서 사용하는 시험법과 같은 것으로, 농촌진흥청은 지난해 링테스트 시험에 참여해 뿔가위벌류 독성시험 결과를 공유했다. 급성 독성시험법은 섭식 독성시험법과 접촉 독성시험법 2종이 있다. 섭식 독성시험법은 뿔가위벌류를 한 마리씩 통에
(사) 한국친환경농업협회와 친환경 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는 오는 11일(월)부터 ~ 18일(화) 일주일간 친환경농산물의 가치와 의미에 부합하며 생산자와 소비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지구를 지키는 농부, 브랜드 로고 (BH) 개발을 공모한다. 참여방법은 ' 라우드소싱' 사이트 회원가입 후 공모참여가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친환경농산물 자조금 관리위원회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농업환경뉴스 = 편집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