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4일, 2021년 업무계획을 발표하고 ‘데이터 기반의 고효율 디지털 농업기술 개발’ 등 5대 과제를 중심으로 농업기술 혁신을 통해 ‘살고 싶은 농촌, 삶이 행복한 농업인!’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데이터 기반의 고효율 디지털 농업기술 개발 > :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해 농업의 편리성‧생산성‧품질 향상을 극대화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의 고효율 디지털 농업기술을 개발한다. 농업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농업인에게 인공지능 서비스를 확대한다. 양‧수분 정밀제어 기술, 영상정보를 활용한 병해충 자동 진단기술* 등 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농장(스마트 팜) 기술을 노지로 확대한다. 노지재배 작물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드론‧위성‧자율주행로봇 등을 활용한 노지 디지털 기반기술을 개발한다. < 농촌 소멸화 대응 청년이 돌아오는 농업기반 조성> : 유관부처·기관 등과 협력해 청년농업인의 기술창업 역량을 강화하고, 기술창업 보육기반*을 확대한다. 또한, 취농과 창업 준비부터 지역 정착, 전문농업인으로 성장하기까지 필요한 종합 기술지원 체계를 구축해 청년이 돌아오는 농업기반을 조성한다. 지역 소멸 우려가 높은 지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어업회의소법 제정 전문가 좌담회」를 오는 2.8.(월) 14시부터 17시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세계로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좌담회는 농어업회의소법안이 2월 임시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에 상정(2.16.)됨에 따라 농어업회의소법 쟁점에 대한 현장 및 학계, 연구계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다. 법안 발의는 신정훈의원(2020.6.12.), 홍문표의원(2020.11.24.), 위성곤의원(2020.12.21.) 및 이개호의원(2021.1.28.) 등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날 좌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은 농어업계와 공유하기 위해 별도로 정리하여 보도자료를 배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자체와 합동으로 ’20년부터 추진해 온 농지원부 전국 일제 정비를 올해 말까지 마무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농지원부 개요 》 □ 농지원부는 농지현황, 농지의 소유‧이용실태 등을 파악하여 이를 농지행정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작성 * 작성대상 : 1,000㎡(시설 330㎡)이상의 농지에서 농작물 또는 다년생식물을 경작・재배하는 농업인(세대), 농업법인 ○ 농업인 일반사항, 농가 구성원, 소유농지, 임차농지 현황 등재 ○ 농업인 주소지 관할 행정기관(시·구·읍·면)에서 작성・관리 <농지원부의 주요 등재 사항> 구 분 주요 내용 농가일반 농업인(농업법인) 성명, 주민등록번호, 주소, 세대원사항 소유농지 소유자성명, 농지내역(면적,지목 등), 경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이주명, 이하 ‘농관원’)은 설 명절을 앞두고 국민들의 차례상 및 제수용품 장보기에 도움이 될 만한 주요 농산물 원산지 식별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농관원이 제공하는 원산지 식별정보는 차례상 제수용품으로 소비가 많은 농산물 중 대추, 밤, 곶감, 도라지, 고사리, 표고버섯 등에 대한 국산과 수입 산의 특징과 비교식별 사진이다. 주요 제수용 품목별 원산지 식별방법을 살펴보면, ① [대추]는 국산은 표면의 색이 연하고 향이 진하면서 꼭지가 많이 붙어 있으며, 중국산은 표면이 짙은 색을 띠면서 향이 거의 없고 꼭지가 붙어 있는 것이 대체로 적다. ② [밤]은 국산은 알이 굵고 윤택이 많이 나면서 속껍질이 두꺼워 잘 벗겨지지 않으나, 중국산은 알이 작고 윤택이 거의 없으며, 속껍질이 얇아 잘 벗겨지는 것이 특징이다. ③ [곶감]은 국산은 과육에 탄력이 있고 밝은 주황색으로 꼭지가 동그란 모양으로 깎여 있으나, 중국산은 과육이 딱딱하거나 물렁하며 탁한 주황색을 띠면서 대체로 꼭지가 네모난 모양으로 깎여 있다. ④ [깐도라지]는 국산은 길이가 짧고 껍질이 잘 벗겨지지 않아 일부가 남아 있으며, 깨물어 보면 부드러운 느낌으로 쓴맛이 거의 없는
농림축산식품부는 식품분야 전문 인력양성을 위해 올해부터「미래식품 계약학과」, 「푸드테크 계약학과」를 운영할 교육기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계약학과는 산업체와 교육기관이 상호 협약을 맺고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전문교육을 제공하는 제도로, 식품산업 트렌드 변화 등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핵심인재 양성을 위해 농식품 분야 최초로 작년 고려대(세종), 한양대에 「기능성식품 계약학과」를 개강해 40명이 교육을 받고 있다. 이후 계약학과 추가 개설에 대한 기업 수요 확산 등에 따라 올해 미래식품, 푸드테크 2개 학과를 추가 개설하게 됐다. 신규 계약학과는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기관 역량, 대학 입지, 교과과정, 교육생 모집 용이성 등을 평가하여 분야별 1개 대학을 선정했다. 푸드테크학과는 서울대학교, 미래식품학과는 경희대학교가 선정되어 분야별로 우수한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대학교’는 푸드테크 창업교육 등 수행 경험을 토대로 산‧학 연계를 기반으로 탄탄한 교과과정을 구성하였으며, ‘경희대학교’는 고령친화산업 관련 기업과 유기적 네트워크 및 고령특성화대학원 운영 경험 등이 강점으로 작용했다. 이번 평가를 통해 선정된 대학원은 농식품부 지정 필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8일 충남 홍성의 원천마을에서 김현수 장관 주재로 ‘농식품 탄소중립 및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금일 발표한 “농식품부 2021년도 업무계획”과 연계한 김현수 장관의 금년도 첫 번째 탄소중립 실천현장 행보로, 농촌 신재생에너지 활용을 통한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 농업분야 온실가스 감축방안 등을 논의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 김 장관과 농업인들은 약 1시간 동안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농촌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을 통한 온실가스 저감 방안을 공유하고, 농업 신재생에너지 공급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 미세먼지와 암모니아 등으로 인한 축산업의 외부불경제가 증가하고 있어 환경친화적 가축사육시설, 향상된 분뇨관리 및 처리기술, 악취와 온실가스 저감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며 “ 민원으로 설치가 어려운 가축분뇨 신재생에너지 생산시설 확대를 위해서는 에너지화 시설에서 생산된 전기와 발전여열을 활용하여 인근 농가와 시설하우스에서 이용하는 등 주민 이익공유 방안에 대한 지역민의 참여와 협력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의견을 제기했다. 김현수 장관은 이에대해 “20
한국친환경농업협회가 지난 26일 ~ 28일까지 친환경농산물 판촉행사 업체 공모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의 목적은 코로나19로 인한 친환경농산물 소비위축과 학교급식 축소 여파로 인한 친환경농산물 소비 축소를 극복하기 위해 친환경농산물 판촉사업을 통한 친환경농산물 소비확대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사업대상자는 유통업체의 경우 온 오프라인 대형유통업체, 생협 등 친환경농산물 판매업체와 광역단위 산지 조직은 광역단위 생산유통을 통합해서 사업집행이 가능한 광역단위 친환경 산지조직이다. 광역단위 산지조직 기준은 도내 50% 이상의 시군단위 산지조직이 연합(참여)한 조직이고 (10개 시군인 경우 5개 이상의 시군이 연합) 도내 친환경인증농가 중 20% 이상의 인증농가가 참여한 조직이다. 할인대상 농산물 및 품목은 학교급식 축소 인한 피해 농산물과 적체가 심해 소비확대가 필요한 품목을 중심으로 한국친환경농업협회와 협의하여 결정한다. 총 사업예산 32억원 (국고보조 100%)으로 실시하는 이번 판촉행사의 사업기간은 1월 30일 ~ 21년 4월 30일 (필요시 사업기간 연장) 까지 이다. 한국 친환경농업협회 한 관계자는 “ 학교급식 축소 여파 극복과 학교급식 정상운영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이주명, 이하‘농관원’)은 2021년 공익직불금 등 농업·농촌 관련 사업의 원활한 신청을 위해 3월까지 농업경영체 정보에 변동이 있는 농업인(농업법인)을 대상으로 관할 농관원 지원·사무소에서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변경 신청을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익직불금 등 농업·농촌 관련 사업을 신청하려는 농업인은 사전에 주소지 관할 농관원 지원·사무소에 농업경영체 등록을 해야 하며, 등록된 정보에 변경이 있는 경우, 변경 후 14일 이내에 관할 농관원 지원 및 사무소에 등록정보 변경을 신청 하여야 한다. 농업경영체 정보를 변경 등록하지 않을 경우 공익직불금 등 각종 사업신청이 제한되거나 지원금액이 감액될 수 있다. 변경등록 대상 정보는 ❍ 인적사항: 성명(법인명), 주소, 전화번호 변경 등 ❍ 농지 및 재배품목 변경 등 ( 농지의 임차기간 종료, 농지 매입, 타인 농지 임차 경작 등 ‘ 면적·재배품목 변경: 실경작·휴경·폐경 면적, 재배품목 변경 등 ) ❍ 가축·곤충사육시설: 소재지, 사육면적·규모 등이다. 농관원 이주명 원장은 “공익직불금 신청 등 농업·농촌 관련 사업을 차질 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농업인에게 3월까지는 농업경영체 변경등록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이주명, 이하 ‘농관원’)은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공익직불제에 참여하는 농업인들의 의무교육 이수율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교육 참여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금년 공익직불제에 참여하는 농업인(약 112만명 예상)은 ’20.10.1부터 ‘21.9.30까지 교육을 이수*하여야 하나, 코로나19로 인해 집합교육과정 개설이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20.8월부터 농업교육포털에 비대면 사이버교육과정( 공익직불제 농업인 온라인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매년 2시간 이상의 농업 ‧ 농촌의 공익기능 증진 관련 교육을 이수하고 이수 증을 지자체(시‧군‧구)장에게 제출한다. 의무교육내용은 공익직불금 올바르게 신청하는 방법 (실제 경작농지만 신청(폐경제외), 임대차계약서 준비, 농업경영체정보 변경하기 등) 과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공익직불제도의 기대효과, 농업인 준수사항 등이다. 농관원은 공익직불제 참여농가의 사이버교육 참여를 위해 지자체, 농촌진흥청, 생산자단체, 농협 등과 협력하여 농업인 교육 시 공익직불제 온라인 교육을 안내하는 한편, 온라인 교육 홍보 리플릿을 배포하는 등 농업인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농관원 이주명 원장은 “농업인들의 공익
우리나라가 2014년 9월 WTO에 제출한 쌀 관세화 내용이 원안대로 반영됐다. 지난 1995년 WTO에 가입하면서 쌀을 제외한 모든 농산물을 관세화했지만, 쌀은 예외적으로 두 차례 (1차: ‘95~’04, 2차: ‘05~’14) 관세화를 유예하였으며, 그 대신 일정 물량 (저율관세할당물량, TRQ)에 대해 저율 관세(5%)로 수입을 허용해 왔다. ‘관세화’는 기준기간(‘86~’88)의 국내외 가격차 만큼 관세를 설정하고 관세를 납부하면 수입 가능토록 한 시장개방의 원칙 (WTO 농업협정 부속서)으로, 우루과이라운드(UR) 협상 결과 , 1995년부터 모든 WTO 회원국에 적용된 원칙이다. 반면 일정 물량 저율관세 수입하는 쌀 TRQ 물량은 지난 (’95) 51,307톤 (‘88~’90 소비량의 1%)에서 (’04) 205,229톤, (’14) 408,700톤으로 매년 20만톤을 의무적으로 수입하는 등 쌀 수입물량이 크게 증가한 원인이 됐다. 그러나 당시 농림축산식품부 이동필 전 장관은 우리나라가 2014년 9월에 20년간(1995~2014)의 관세화 유예를 종료하고 쌀의 관세율을 513%로 설정한 수정양허표를 WTO에 제출했다. 당시 농업계의 논란이 있었지
2050 탄소중립 사회에 대비한 식품산업의 탈 플라스틱 동참 및 간편식 등 다기능성 포장을 통한 제품 경쟁력 확보 지원을 위해 ▴친환경, ▴기능성, ▴ 지능형 식품 포장 기술개발을 위한 지원이 추진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변화하는 시대에 맞춘 식품산업 지원을 위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식품 분야 연구개발(R&D) 투자를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를 위해 올해 농식품부의 식품 분야 연구개발사업 규모를 작년 1백72억원에서 ‘21년 3백13억원으로 작년 대비 약 82% 증액했으며, 미래 식품산업 대비를 위해 ’25년까지 5년간 유망 식품 분야에 집중 투자하고, 식품산업의 근간이 되는 가공기술과 식품 포장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 투자를 추진한다. ① 미래 유망식품 개발 미래 식량·환경 문제 및 새로운 방식의 건강관리 트렌드 대응을 위해 ▴대체식품, ▴맞춤형 식품, ▴포스트 바이오틱스 등 유망식품 분야 연구개발을 중점 지원한다. 대체식품 분야는 식물 기반 대체식품 산업화를 위한 단백질 및 첨가 소재 개발과 최적 배합 및 조직화 기술 개발, 배양육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가축 유래 세포 확립 및 대량배양 기술과 배양액· 세포지지체 등 연관 소재 개발,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