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회 전국 동시 조합장 공명선거 촉구 및 한농연 공통공약 발표 기자회견이 지난 6일 국회 소통관에서 열렸다.
한국후계 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와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국회의원이 공동으로 가진 기자회견에서 농협․축협 등 농촌의 뿌리이자 지역 경제의 중심인 협동조합의 리더를 선출하는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는 지난 1, 2회 선거를 거치며 “돈 선거, 깜깜이 선거”라는 부정선거의 꼬리표가 잇따르고 있다“고 하면서 ” 전국 단위 농민 조합원뿐만 아니라 단위 조합, 지자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자발적인 공명선거 운동에도 상황은 나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한농연은 ” 오늘의 기자회견을 통해 후보자의 도덕성과 정책이 최우선 되고 공정한 선거의 정체성을 되찾는 공명선거 촉구 운동을 공식 선언하며, 부정․부패 근절의 첫발을 내딛고자 한다“ 며 ”농민 조합원이 잘사는 협동조합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한농연 공통 공약”을 발표하고, 조합장 후보자들이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관련 대응활동에 나설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학구 한농연 회장은 이와 관련 “전국동시조합장선거는 농민 조합원의 리더를 선출하는 선거로 누가 당선되느냐에 따라 조합원의 경제․사회적 성패가 좌우되는 매우 중요한 선거”라며, “정책 능력을 겸비한 참된 일꾼이 당선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내 평등한 경쟁과 공정한 선거 문화를 만드는 데 역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농연은 공통공약으로 조합원 소득 향상을 위해 발로 뛰는 조합을 목표로 △ 지역 조합 실정에 맞는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 국내 ․ 외 연수․연찬회 활동 근본 혁신
하나. 청년․여성조합원 육성․배가 △ 어르신 조합원에 대한 지원 강화 △ 교육지원사업비 편성․집행 내실화 △ 농협 조직관리 강화를 통한 전문 농협 실현 △ 저비용-고효율화, 경제사업 전면 혁신 △ 하나로마트 사업 내실화 △ 판매사업 활성화 △ 조합원 대상 금융 서비스 획기적 개선 등을 제시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