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23 (금)

  • 흐림동두천 -2.9℃
  • 흐림강릉 -0.9℃
  • 흐림서울 -0.7℃
  • 비 또는 눈대전 0.9℃
  • 대구 1.2℃
  • 울산 1.7℃
  • 광주 3.4℃
  • 흐림부산 3.2℃
  • 흐림고창 3.3℃
  • 제주 7.6℃
  • 흐림강화 -1.6℃
  • 흐림보은 0.5℃
  • 흐림금산 0.2℃
  • 흐림강진군 4.0℃
  • 흐림경주시 0.8℃
  • 흐림거제 4.4℃
기상청 제공

건강/먹거리

“외식 8번 중 5번은 고기”… 축산물 외식 비중 평균 63%

축산물품질평가원, 소비자패널 외식 조사 결과 발표

우리나라 소비자는 평균적으로 한 달에 8회 외식하고, 그중 5회 (62.5%)는 소고기, 돼지고기와 같은 축산물을 사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현상은 축산물품질평가원 (원장 박병홍)에서 진행한 소비자 패널조사에 따른 것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500 명의 소비자패널이 4개월간( '23.8 ~11) 외식 관련 질문에 답변했으며, 축평원은 △축산물 외식 빈도 △선호 축종 △소비하는 요리 형태 등에 대한 응답을 분석해 ‘ 축산물 외식 소비 다이어리’를 발간했다.

 

계절별 외식 빈도 추이를 살펴보면, 여름철인 8월의 평균 외식 빈도는 10회로, 무더운 날씨의 영향으로 집에서 요리하기보다 외식을 선택한 소비자가 많아진 것으로 보인다. 11월에는 평균 7.6회까지 외식 소비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는데, 1인 가구의 외식 소비가 전월 대비 26% 감소한 것과 관련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외식 때 가장 자주 소비하는 축종은 닭고기로 나타났으며, 이어 국내산 돼지고기, 수입산 돼지고기 순으로 비중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선호하는 요리 방법은 축종별로 상이하여, 닭고기는 튀김(71%), 돼지고기는 구이(67%), 소고기 또한 구이(58%)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2>

 

 

             < 쇠고기 >                                                                                 < 돼지고기 >

 

                                                        < 닭고기 >

소비자패널의 성별·가구별로 분석한 결과, 외식 빈도는 남성이 여성보다 평균 1회가량 높게 나타났으며, 5인이상, 4인가구, 1인가구 순으로 외식에 소요하는 지출 비용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병홍 원장은 “소비자패널 조사를 통해 정부에서는 축산물 수급정책, 유통업체는 마케팅 목적 등으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소비정보 조사 범위를 외식까지 확장했다.”고 말했으며 “앞으로도 국민 관심이 높은 축산물 소비 정보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로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축산물품질평가원은 매월 축산물 외식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해당자료는 축산유통정보 누리집‘정보자료실-KAPE보고서-발간물’ 항목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내년부터 매월 조사를 진행하여 발간물 형태로 공개할 예정이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정책

더보기
벼 재배면적 감축, 한마음 한뜻으로 뭉쳤다
농업인 생산자단체와 축산단체 , 관계기관이 벼 재배면적 감축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뭉쳤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월 20일(화) 세종시 소재 NH농협생명 세종교육원 대강당에서 쌀․콩 관련 생산자단체와 조사료 관련 축산단체 및 관계기관 등과 함께 올해 ‘ 쌀 적정생산 대책’의 성공적인 추진을 기약하는 업무협약식과 성공 결의대회를 가졌다. 생산자단체는 쌀전업농중앙연합회, 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 쌀생산자협회, 국산콩생산자협회가 참여했으며, 축산단체는 한우협회, 낙농육우협회, 조사료협회, 관계기관은 농식품부, 농촌진흥청, 농협경제지주, 지자체 등이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기관․단체들은 쌀이 구조적으로 공급과잉되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쌀 산업 발전을 위해 벼 재배면적을 줄여 쌀 수급을 안정시킬 것을 결의했다. 농식품부는 벼 재배면적 2만6천ha 감축을 목표로 「쌀 적정생산 대책」추진에 관한 사항을 총괄 지원하고, 농촌진흥청은 타작물 재배기술, 고품질 품종 개발 및 보급 등을 위해 노력하며, 농협경제지주는 콩․조사료 등 타작물 계약재배 및 안정적인 판로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쌀․콩 관련 생산자단체는 단체별 감축목표를 설정하고, 회원 농가들의 적극적인

생태/환경

더보기

건강/먹거리

더보기

기술/산업

더보기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