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의 유무형 자원을 활용하여 창업한 청년들의 경험을 공유하고 농촌창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6월 20일(목) 오후 경남 하동군을 방문하여 농촌 청년들을 대상으로 농촌 창업 활성화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전국의 청년 농업인 및 농촌 청년 창업가 40여명과 농식품부 청년보좌역 · 2030 자문단, 경상남도 균형발전본부장, 하동군 부군수 등 지자체 관계자가 참석한 이 자리는 농촌의 유무형 자원을 활용하여 창업한 청년들의 경험을 공유하고 농촌창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 장관은 간담회에 앞서 농촌 청년들의 활동과 생산한 제품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진 후에 “ 청년들의 신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에 감탄하였으며 앞으로도 농촌에서 꾸준히 활동하며 농촌에 활기를 불어넣어 달라.”고 격려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송 장관은 ‘우리가 꿈꾸는 농촌’이라는 주제로 청년들이 농촌에서 창업한 계기, 앞으로의 계획과 청년들이 그리는 농업과 농촌의 미래에 대해 듣고 청년들의 건의사항에 답했다. 송 장관은 “ 정부는 농촌의 미래인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농식품 창업지원, 청년 농촌 보금자리 지원 등 다
최근 농업・농촌은 기후변화, 인구감소 등 구조적 문제에 직면해 있어 인력・자본・기술 유입 촉진을 위한 혁신적 시도가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경북의 ‘ 혁신농업 타운’ 모델 사례를 전국 단위로 확산키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6.20.(목) 영남대학교에서 개최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 스물여섯 번째, “동북아 첨단 제조혁신허브 경북”」를 통해 이같은 내용의 사례를 밝혔다. < 참고: 첨부 파일 > 경북은 16개 시・군이 인구감소 지역으로 지정되는 등 전국에서 소멸 우려가 가장 심각한 상황이다. 이를 전환하기 위해 시작된 ‘ 혁신농업타운’은 농촌 마을을 하나의 농업법인으로 구성해 개별영농을 공동영농으로 전환하고, 기술・인력 문제 해결과 안정적 수익을 창출하고 있어 농업・농촌의 새로운 혁신 모델의 하나로 주목할 만하다고 밝혔다. 경북 혁신농업 타운 문경 영순 지구의 경우 80호 농가가 110ha 공동경작으로 하계 (콩 105ha, 벼 5ha), 동계 양파 56ha, 봄감자 31ha 등 2모작 소득작목 재배로 농업소득 3.2배 증가하는 등 사업성과를 보였다 □ 사업 개요 ◦ 사업 규모: 공동영농 110ha(농가 80호) ◦ 재배 품목:
농림축산식품부는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인한 농가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농업고용인력 실태조사, 공공형 계절근로 확대, 전문지원기관 역할 강화 등 외국인력의 안정적 공급 및 체류·정착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23년 2월15일 시행한 「농어업고용인력 지원 특별법」 제6조에 따라 금년부터 매년 1만 5천개 농가 · 법인을 대상으로 '농업고용인력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지역 · 품목 · 시기별 고용수요, 내 · 외국인 고용현황, 고용기간 등을 상세히 조사하여 외국인력 적정 공급규모 및 시기 결정의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농협이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여 농가에 하루 단위로 지원하는 공공형 계절근로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연중 혹은 수개월 동안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는 대신 과수 적과·정식, 마늘·양파 수확 등 농번기 인력 집중 수요 시기에 인력을 지원받은 일수 만큼만 농협에 이용료를 지불하면 되므로 인건비 부담을 덜 수 있어 현장에서 호응이 높다. 공공형 계절근로 운영 센터(농협)는 ‘22년 5개소(190명)가 시범 도입되어 ’23년 19개소(990명), ’24년 70개소(2,534명)로 확대 운영중이다. 아울러 농업기술교육
최근 소규모 농가 증가 및 농가 고령화, 규모화 · 법인화가 함께 진행되어 농업경영 형태가 다변화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여건에 맞게 농업인 소득 · 경영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민 ·관 · 학 협의체가 출범해 향후 활동에 주목된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지난 19일(수)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한국형 소득·경영 안전망 구축방안을 논의·마련하기 위한 민·관·학 협의체(이하 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 협의체는 농업계, 학계, 정부가 농업인 소득 · 경영 안정, 쌀 · 원예농산물 선제적 수급관리 등 방안을 함께 논의하여, 농업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출범했다. 협의체 공동위원장은 송미령 장관과 서울대 김한호 교수가 맡고, 이승호 한국농축산연합회 회장, 최흥식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상임대표 등 농업인 단체장들과 농업정책보험 · 직불 및 농산물 수급관리 분야 전문가 등 22명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협의체는 한국형 소득·경영 안전망 구축을 위해 필요한 과제를 논의하고, 분야별 실무작업반을 통해 협의체에서 제기된 사항은 보완 · 구체화하는 등 8월말까지 논의를 지속할 계획이다. 출범식에서 농식품부는 한국형 소득 ·
기능성원료의 국산화와 농업 -식품산업 간 연계 발전을 촉진할 ‘ 기능성원료은행’ 준공식이 6월 19일(수) 전북 익산시 국가식품클러스터진흥원에서 개최됐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기능성원료은행은 국산 농산물에서 유래한 기능성 식품소재를 생산 · 보관 · 표준화하고 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춘 시설로, 기능성원료를 생산 · 가공할 수 있는 시스템, 원료를 표준화할 수 있는 고해상도질량분석기 등 200여개의 장비를 갖추고 있다. 농식품부 공모사업을 통해 2020년 전북 익산시가 최종 대상지로 선정된 후 2022년 8월 착공한 본건물은 총사업비 150억 원(국비 105억 원, 지방비 45억 원)을 투입해 국가식품클러스터 내에 연면적 1,872m2,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준공됐다. 이날 행사에는 농식품부, 전라북도, 익산시, 국가식품클러스터진흥원,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그린바이오 거점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국내외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2018년 3조 원에서 2022년 5.4조 원으로 증가하여 연평균 15.1%로 성장하는 추세이다. 또한 2020년 12월부터 ‘ 일반식품 기능성 표시제도’ 시행으로 일반식품에도 기능성을 표시할 수 있게
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 정현출, 이하 한농대)는 2024학년도 2학기 편입생 및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앞두고 7월 17일(수) 학교의 교육환경 및 생활환경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 골드러시 캠퍼스 투어 ’를 개최한다. 지난 6월 4일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약 2시간에 걸쳐 스마트팜 등 교내 첨단실습시설과 학생식당, 기숙사 내부 등을 탐방하게 되며 입학 관련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입시설명회도 개최한다. 신청 대상은 한농대 입학을 희망하는 예비 한농인과 학부모, 교사 등이며 7월 5일(금)까지 한농대 누리집 및 사회누리망(SNS)을 통해 선착순 50명을 모집한다. 한편, 한농대는 올해 첫 편입학 전형을 신설하여 17개 전공(식량작물 전공 제외)에서 총 62명의 편입생을 모집한다. 평가는 전적 대학 성적(50%)과 면접(50%)을 통해 이루어지며, 합격자는 올해 9월부터 1학년 2학기로 편입하여 지원 전공의 교육과정을 거치게 된다. 정현출 한농대 총장은 “ 한농대는 농어업을 미래성장산업으로 혁신시킬 유능한 인재들의 성장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 ” 며, “2024학년도 편입생 모집 및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에 농어업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국립농업과학원은 ‘ 2024 농업기술박람회’ (6월 11~14일, 일산 킨텍스)와 연계해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학술토론회를 6월 12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했다. 벌꿀 등급제 활성화를 위한 학술토론회는 국립농업과학원, 축산물품질평가원, 한국양봉학회가 ‘국산 벌꿀 신뢰도 제고를 위한 벌꿀 등급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개최했다. 벌꿀 등급제란 국내산 아까시꿀, 밤꿀, 잡화꿀을 대상으로 1차 규격 검사, 2차 품질을 평가하는 제도다. 국내산 천연꿀에만 적용되기 때문에 사양꿀이 천연꿀로 판매되는 것을 원천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 1차 규격 검사는 한국양봉협회, 한국양봉농협, 2차 품질 평가는 축산물품질평가원이다. 이날 학술토론회에서는 ∆ 벌꿀 등급제의 올바른 이해 ∆ 유전자 분석을 통한 국산 벌꿀 확인 기술 개발 ∆ 벌꿀 소비 경향(트렌드) 등 발표가 있었다. 이어 양봉산업 생산자 단체, 양봉 관련 학계, 식품업계, 소비자단체 관계자 등이 참여해 벌꿀 등급제 장점과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농촌진흥청 양봉생태과 한상미 과장은 “ 이번 학술토론회가 벌꿀 등급제를 알리고, 국산 벌꿀의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
축산물은 동물 유래 특성상 가축전염병 전파와 식품 안전성에 대한 관리가 모두 필요하여 수출입 시 질병 검역과 위생 검사가 병행되어야 함에도 업무 담당 기관 간 시스템이 연계되지 않아 수출입 축산물의 검역·검사 등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등 불편함이 있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는 이러한 현안을 해결하고, 수출입 축산물의 효율적 안전관리를 위해 6월 17일 수출입 축산물 보관· 생산업체 ‘하이랜드이노베이션’(경남 창원 소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이랜드 이노베이션업체는 축산물 생산 · 수입 · 유통 전문업체로 수입 축산물 보세장치장, 축산물보관업, 식육포장처리업, 식육가공업 등 운영한다. 업무협약에는 ▲시스템 연계를 통한 전자 검역 ․ 위생 데이터 및 전자증명서 공유 ▲해외작업장 운영 ․ 관리, 수입 위험 ․ 위생 평가, 수출 축산물등 검역 ․ 위생 협상 관련 정보 공유 및 공동 대응 등의 내용이 담겼다.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데이터 등 자원을 공동 활용하여 시스템 중복투자 예방 ▲민원인 행정절차 부담 완화 ▲수출입 검역․위생 협상 시 대외 경쟁력 향상 ▲업계 수출
경상북도 영천시 소재 돼지농장 (24,000여 마리 사육)에서 6월15일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6월15일(토)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참여하는 중수본 회의를 개최하여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상황과 방역 대책을 점검했다. 1. 발생 상황 경상북도 영천시 소재 발생농장의 농장주가 6월 15일(토) 폐사 증가에 따라 가축 방역 기관에 신고하였고, 정밀 검사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이 확인됐다. 이는 올해 4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 농장 발생이며, 5월 강원 철원(5.21.)에서 발생한 이후 약 한 달만의 추가 발생이다. 2. 방역 조치 사항 중수본은 경북 영천시 소재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됨에 따라 즉시 초동방역팀 및 역학조사반을 현장에 파견하여 외부인·차량의 농장 출입 통제, 살처분, 소독 및 역학조사 등 긴급방역 조치 중이다. 또한, 농장 간 수평전파 차단을 위해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에 대해 6월 15일(토) 22시 00분부터 6월 17일(월) 22시 00분까지 48시간 동안 돼지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 관계시설 종사자와 차량에 대한 일시이동중지(Standst
「시골언니 프로젝트」는 농업 · 농촌을 접할 기회가 적은 청년 여성들에게 농촌지역에 먼저 정착한 여성 멘토 (시골언니)와 함께 농촌살이의 다채로운 방식을 탐색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현장 체험형 교육사업이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이런 2024년 「청년 여성 농업 · 농촌분야 탐색교육(시골언니 프로젝트)」을 6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한다. 대상자는 농촌이 아닌 지역에서 거주하며 농촌살이에 관심이 있는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 여성이며,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청년 여성은 「그린대로」 누리집(www.greendaero.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올해 제3기 교육운영기관은 5개소 ( ①청년이그린협동조합(경북 상주), ②협동조합온누리(경북 청도), ③로컬로우 주식회사(경남 거창), ④협동조합 청풍(인천 강화), ⑤한국농산어촌네트워크(강원 원주) ) 선정되었으며, 오는 6월 21일 경북 상주에서 첫 프로그램이 5박 6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시골언니 프로젝트」는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도 지역과 참가자를 연결하는 구심점 역할을 하며 향후 정착에 필요한 사회적 관계망을 구축해 가고 있다. 농식품부 김종구 농촌정책국장은 “「시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임직원들이 세계환경의 날(6.5.)기념하고 탄소중립 · 녹색성장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다양한 환경캠페인에 나섰다. 구체적으로는 △ 경마공원 탄소흡수 기능 강화 △ 공공기관 합동 플로깅 △ 폐자원 자원순환 활성화 활동이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지난달 31일 경마공원의 탄소흡수 기능 강화를 위해 렛츠런파크 서울 포니랜드에서 케나프를 식재하는 「심어서 감탄해!」 캠페인을 진행했다. 정기환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및 국민참여혁신단 60여명은 포니랜드 내 유휴 부지를 활용해 케나프 20,000본을 식재해 4,000m2규모의 케나프 정원을 조성했다. 케나프는 이산화탄소 흡수량이 보통의 식물보다 다섯 배 많아 탄소저감 효과가 탁월한 식물로 바이오 에탄올 원료 등 다양하게 활용된다. 마사회는 업(業)특성에 맞춰 식재한 케나프를 향후 수확 해 마필 조사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국마사회는 ‘공공기관 합동 플로깅’활동도 선보였다. 플로깅은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 활동이다. 지난 5월 29일, 한국마사회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임직원 봉사단 60명은 합동 플로깅을 위해 서초구에 위치한 ‘매헌시민의 숲’에 모였다. 두 공공기관이
올해 여름철은 대기 불안정으로 집중호우 발생 가능성이 높고, 평년보다 무더운 여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태풍이 한반도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질 가능성이 높아 본격적인 장마 전까지 선제적인 대비 태세를 갖춰야 한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6월 14일(금) 오전 10시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에서 유관기관,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호우 · 태풍 등 여름철 재해 대비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송 장관은 서두 인사 말씀을 통해 “ 지난해 6~7월 역대급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해 많은 인명피해와 농업분야 피해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신속한 대처와 피해복구로 농가 경영 안정에 힘써 주신 관계자 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린다" 며 ” 올해는 6월10일 폭염특보가 발령되는 등 유난히 더운 여름이 예상되고 있고, 지난해에도 많은 농업분야 피해를 고려하면 올해는 비상한 각오로 재해 대비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식품부는 여름철 재해에 대비하여 수리시설, 원예, 축산, 방역, 산사태 예방 등 분야별 취약시설 및 지역을 대상으로 사전점검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수리시설의 경우 노후 저수지 등 520 여개소, 전체 배수장 14천 여개소,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