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회장 이성희)경제지주 축산경제는 지난 1일 축산환경을 선도하는 우수 축산농가 발굴을 위한「제5회 청정축산 환경대상」본선 현장평가를 8월 중순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제5회 청정축산 환경대상」본선 현장평가는 지역예선을 통과한 농가 31호를 대상으로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학계, 관계기관 및 환경시민단체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해당 농가를 방문하여 축사환경, 냄새저감 및 분뇨관리, 사회공헌활동 등에 대한 현장실사를 통해 이루어지며, 금년부터는 다양한 축종별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 특수가축까지 평가대상을 확대하였다. 현장평가 후에는 평가자료를 토대로 심사위원단 최종심의를 통해 우수농가 14호를 최종 선정하며, 선정 농가에는 정부, 농협중앙회장 명의의 표창과 상금이 수여된다. 한편,「청정축산 환경대상」은 깨끗하고 냄새 없는 축산현장을 통해 국민에게 축산물에 대한 신뢰를 주고 청정 환경조성 농가들의 사례를 공유하여, 축산농가 스스로 환경개선 필요성을 느끼고 실천하기 위해 2018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는“청정축산 환경대상을 통해 클린축산을 선도하고 이웃과 상생하는 우수사레를 발굴하여, 친환경 축산이 모든 축산농가로 확산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도시 미세먼지 발생 요인 중 하나인 휘발성유기화합물을 줄이기 위해 ‘식물내생미생물을 활용한 환경 기능성 증진 임목 개량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식물내생미생물은 식물체 내에서 살아가는 미생물로 식물의 발달, 생장, 환경 스트레스 저항성 등 다양한 부분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휘발성유기화합물(Volatile Organic Compounds, VOCs)은 탄화수소화합물의 일종으로 대기 중으로 쉽게 증발하여 악취를 유발하고 광화학반응에 의해 오존을 발생시키며, 미세먼지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연구는 식물내생미생물 중 휘발성유기화합물을 분해하는 미생물이 있다는 점에 착안한 것으로, 기능성 식물내생미생물을 발굴하여 생장이 우수한 나무에 도입?식재함으로써 휘발성유기화합물 오염지의 토양과 공기를 정화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이에 기능성 식물내생미생물을 활용한 환경 기능성 임목 개량 연구 기반 마련을 위해 경북대학교 식물내생균연구팀(팀장 강준원)과 연구협의회를 구성하여, 7월 19일(화) 경북대학교에서‘환경 기능성 수종 육성을 위한 파이토바이옴 발굴 현장토론회’를 개최하였다. 파이토바이옴(phytobi
# 전남 함평에서 한우를 키우는 한종민 씨는 높은 사료비와 낮은 출하 성적으로 고민하다가‘농식품 부산물 활용 자가 TMR 제조 기술’과 ‘비육 기간 단축 기술’을 배워 농가에 적용했다. 그 결과 2021년 87마리를 평균 27개월에 출하했으며, 육질 1++등급 출현율 52.9%, 육량 에이(A) 등급 출현율 48.3%라는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한우 마리당 소득은 454만 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약 3배 높았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이처럼 농식품 부산물을 활용해 농가에서 직접 만든 배합사료를 한우에게 먹이고, 비육(살찌우기) 기간을 줄이면 사료비가 절감돼 농가 소득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시범사업을 통해‘농식품 부산물 활용 자가 섬유질배합사료(이하 TMR) 제조 기술’을 활용하고 있는 17개 농가, 한우 2,130마리를 대상으로‘한우 비육기간 단축 기술’을 새로 적용했다. 그 결과, 시범사업 적용 한우 농가의 사료비는 일반 농가보다 9.2% 낮아졌고, 출하 월령은 2.6개월 짧은 28.2개월로 나타났다. 대상 농가의 평균 소득은 기술을 적용하지 않은 일반 농가보다 29% 높았다. ‘농식품 부산물 활용 자가 TMR 제조 기술’은 농가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올해부터 보호수의 소실 (消失) 및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보호수 생육진단 및 실태조사 사업을 실시한다. 「산림보호법」 제13조에 따라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있는 노목(老木), 거목(巨木), 희귀목(稀貴木)으로서 특별히 보호할 필요가 있는 나무를 보호수로 지정하고 있다. 2021년 말 기준으로 전국의 보호수는 13,856그루가 지정되어 있으며, 수종으로는 느티나무가 가장 많고 (7,278그루, 52.5%), 보호수 중에서도 가장 나이가 많은 것으로 추정되는 나무는 울릉도 해안절벽에 자리한 향나무(1998년 지정 당시 2,000살 이상 추정)이다. 최근에 한 드라마를 통해 널리 알려진 팽나무는 전국에 1,340그루가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다. 보호수는 나이가 많아 자연적으로 고사하기도 하고, 병해충과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해 갑작스럽게 소실되기도 한다. 이에, 산림청은 올해부터 1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도심·생활권 내 보호수에 대한 안전진단을 실시한다. 나무 의사의 진단으로 보호수의 생육상태를 확인함과 동시에 보호수에 얽힌 옛이야기 등 인문·사회적 가치를 조사하여 국민이 산림문화자산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산림청은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의 영향이 커짐에 따라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 농업 · 농촌 부문 기후변화 정책은 온실가스 감축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어, 다양한 정책 프로그램 등에 기후변화 요소를 반영하고 통합하는 기후변화 정책의 ‘주류화’ 추진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김홍상)은 최근 ‘농업부문 기후변화 적응 주류화를 위한 정책과제’ 연구를 통해 이같은 내용의 농업부문 기후변화 적응과 주류화 관련 정책 현황을 분석‧평가하고, 농업부문의 효과적인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정책 과제를 도출했다. 성재훈 연구위원은 “기후위기 대응의 초점이 온실가스 감축에 맞춰짐에 따라 기후변화 적응에 대한 정책적이고 정치적인 관심과 우선순위는 감축에 비해 뒤처져 왔다”고 밝히며, “효과적인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점진적이고 혁신적인 접근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후변화 적응 주류화(Mainstream)는 기후변화 적응의 효과적 이행을 위한 수단으로서, 정부 정책뿐만 아니라 농가 생산 관련 의사결정에 적응을 고려하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나라도 국가 기후변화 적응대책을 통해 기후변화 적응 주류화를 위한 제도개선을
산림청(청장 남성현)과 고려대학교 국제기후해양거버넌스센터 (센터장 정서용)는 ‘2022 모의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의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을 7월 22일(금) 고려대학교 국제관에서 개최했다. 모의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는 중‧고‧대학생들의 기후변화 의식을 높이고 이들을 미래 국제사회 기후변화 리더로 양성하기 위해 고려대학교에서 2011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는 특별히 ‘기후변화와 산림’을 주제로 총회가 열리며, 약 150명의 학생이 참여하여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토론과 발표대회를 통해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해법을 모색할 계획이다. 개회식에는 ▲남성현 산림청장, ▲나경원 다보스포럼 특사단장, ▲베노이트 로리 주한 EU 대표부 공사참사관, ▲유영숙 전(前) 환경부 장관, ▲노동운 한국기후변화학회장 등이 참석하였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환영사에서 “산림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가장 근본적이고 비용 효과적인 자연기반 해법이기에, 국내외 산림이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국제사회 이슈를 선도하겠다”라며, 모의 총회를 통해 “앞으로 새로운 세대를 열어나갈 젊은이, 청소년들의 산림 비전과 다양한 제안을 듣고 싶다”라고
한국유기농업학회(회장 : 김태연 단국대교수)는 단국대 부설 지역연구소와 공동 으로 오는 7월21일 (목) ~ 22일(금) 1박 2일간 단국대학교 보건간호관 국제회의장에서 ‘2022년 하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코로나 펜 더믹 이후 2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리는 이번 한국유기농업학회 하계학술대회는 ‘기후위기와 식량위기 시대, 환경친화적 농업의 발전을 위한 도전과 과제’란 주제로 특별 세션, 개회식 및 자유 토론회, 전체 회의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헀다. 21일 열리는 개회식 행사에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비롯해 정운천 국회의원, 김수복 단국대 총장,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강용 한국친환경농업협회 회장, 조완석 환경농업단체연합회장이 환영사 및 축사를 할 계획이며, 김경규 전 농촌진흥청장이 “ 글로벌 농업환경변화와 한국농업에의 시사점”이란 주제로 기조 발제를 할 예정이다. □ 21일 오전 열리는 특별세션 1 :환경친화적 농업과 선택형 직불제 개편을 위한 정책 과제 주제는 윤주이 단국대교수의 진행으로 △ 환경친화적 농업확산을 위한 정책과제 (유병덕 이시도르 지속가능연구소장) △ 선택형 직불제 개편을 위한 정책과제 ( 김종인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박사)의
산림청은 여름철 시원한 계곡, 바다와 함께 즐기기 좋은 ‘ 국유림 명품숲’ 5개소를 추천했다. 여름철 추천 국유림 명품숲은 ▲ 강원 동해시 ‘두타산 무릉계곡 숲’ ▲ 충북 단양군 ‘소백산 천동계곡 숲’ ▲ 충남 서천군 ‘희리산 해송 숲’ ▲ 전북 진안군 ‘운장산 갈거계곡 숲’ ▲ 경남 창원시 ‘대장동 편백 숲’ 등 5개소이다. 산림청이 추천한 국유림 명품숲은 모두 계곡이나 바다와 맞닿아 있어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숲에서 나오는 음이온과 피톤치드로 치유 효과까지 누릴 수 있어 정서적 안정뿐 아니라 쌓인 피로를 풀기에 더없이 좋다. 강원 동해시 ‘두타산 무릉계곡 숲’은 느릅나무․피나무 등의 희귀식물이 자생하고, 베틀바위 등 기암괴석과 노송이 어우러져 자연경관이 아름답다. 쌍폭포, 용추폭포, 무릉반석 등 계곡을 따라 산행하며 볼거리가 많다. 계곡 옆 시원한 나무 그늘에 앉아 숲을 즐기다 보면 신선이 사는 무릉도원 같아서 이름 붙여졌다는 무릉계곡의 매력을 알게 된다. 충북 단양군 ‘소백산 천동계곡 숲’ 역시 시원한 계곡과 수려한 기암괴석을 볼 수 있는 명품 숲이다. 천동계곡은 비로봉에서 발원한 물줄기에 의해 형성된 계곡으로, 물이 차고 깨끗하기로 유명하
제2회 국제유기농정책 컨퍼런스가 오는 20일~ 21일까지 충북유기농업연구센터 1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충북 괴산군이 주최하고, IFOAM-Organics Asia 가 주관하는 이번 국제유기농정책컨퍼런스 행사는 국내외 참가자 100명 내외가 참석한 가운데 “유기농업으로 전환을 위한 모범적 정부 정책” (Best Policies towards Transformation into Organic Agriculture) 주제로 개최된다. 특히 이번 행사의 특징은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D-100 행사와 연계 실시하며, 2022 괴산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사전행사추진으로 국내외 엑스포 붐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참가자는 유기농 국제기구 관계자 및 저명한 학자, ALGOA 및 GAOD 회원 및 관계자, 유기농업 100% 선언한 주요 국가 관계자 등 이다. 국제유기농 정책 컨퍼런스의 주요 내용은 기조강연으로 유기농 3.0에서 재생유기농업”, Andre Leu, Regeneration International 대표 “아시아에서 유기농업 확산을 위한 제언”, Shaikh Tanveer Hossain, IFOAM-Organics Asia 정책국장 강연한다. 세션주제로 유기
< http://naver.me/Gv9Iz0eg > 충남 서남단 금강하구에 위치한 서천군은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지 않는다. 가장 높은 장태봉이 해발 366 미터 일 정도다. 인구 또한 5만여명에 불과하다. 이러한 서천에 국립생태원과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 있다. 서천의 자연환경이 깨끗하고, 생태적으로 잘 보존되어 있음을 보여 준다. 특히 금강하구에서 유입되는 담수와 서해의 바닷물이 만나서 만들어낸 청정한 서천 갯벌은 게, 고둥, 조개, 갯지렁이 등 많은 ‘저서생물’ 을 키워 이곳을 찾는 다양한 철새들에게 중간 기착지 또는 번식지가 됨으로써 지난 해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으로 지정 받기도 했다. 아울러 서천의 겨울철은 금강변의 너른 농경지와 광활한 금강호를 찾아 월동하는 기러기와 오리류의 최대 도래지가 된다. 석양 무렵 붉은 하늘을 수 놓으며 군무를 펼치는 수십만마리의 가창 오리뗴는 글로써 표현하기 어려운 장관을 연출한다. 서천군에서는 이러한 천혜의 생태 자연환경을 모든 사람과 공유하고 즐길 수 있도록 가족 관광프로그램을 민간단체인 ‘ 도토리 자연학교’에 위탁하여 ‘휴일엔 놀러와유’ 라는 이름으로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오전에 서천갯벌이 펼쳐진
산림청은 국내외 산림을 활용하여 기후 위기 대응에 기여하기 위해, 배출권 거래시장의 산림 부문 운영현황과 전망을 분석하고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세계 많은 나라들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수단으로 배출권거래제를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다. 배출권거래제란 정부가 기업을 대상으로 연단위 배출권을 할당하여 배출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여분 또는 부족분에 대하여는 사업장 간 거래를 허용하는 제도이다. 우리나라는 2015년부터 배출권거래제를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다. 신규조림, 도시숲 조성, 목재 이용 등과 같은 산림 부문 사업은 배출권시장에서의 활용이 아직 제한적이지만, 기후 위기 문제 해결을 위한 자연기반 해법(Nature-based Solutions)이라는 점에서 잠재력이 큰 분야이다. 또한, 산림 부문의 대표적인 국외 감축사업인 레드플러스(REDD+)의 경우 지난해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감축 실적의 국가 간 이전을 위한 규정이 마련되어 국내 배출권 거래시장에서의 활용을 위한 기반이 조성되었다. 착수보고회에 참여한 산림청과 연구진, 외부 자문위원들은 산림부문의 국내외 온실가스 감축사업의 잠재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