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을 통한 공공급식 확대와 도민의 건강하고 신선한 먹거리 보장을 위해 시군 먹거리 통합지원센터 건립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올해 첫 시행한 사업으로 1년차는 행정절차 이행과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년차는 본격적인 건물 착공에 들어가 공공(학교)급식에 필요한 소분배장, 저온저장고, 안전검사실, 전처리시설 등 기반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괴산군이 사업대상자로 선정되어 순조롭게 1년차 사업을 마치고, 내년에 괴산읍 대제산업단지 내 부지에 8월까지 센터를 완공, 시범운영을 거쳐 2022년 3월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편, 도는 내년 신규 1개소 지원을 위해 사업지침을 각 시군에 통보하고 이번 달 24일까지 공모신청을 받아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평가를 거쳐 내년 1월중 사업대상 시군을 확정할 계획이다. 성춘석 농식품유통과장은 “지역 먹거리 종합계획(푸드플랜) 수립과 연계해 시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을 통해 지역 농가소득 증대와 농촌경제 활성화 도모, 수입농산물 증가에 대응할 수 있는 친환경 로컬푸드 공공급식 조달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현재 2개소인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2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유택수)이 도내 유통되는 농산물에 대하여 잔류농약 검사를 진행하며 도민의 먹거리 안전을 확보하고 있다. 연구원은 올해 1월부터 12월 현재까지 채소류와 과일류 등 총 727건의 농산물에서 제초제, 살충제 등을 포함해 잔류농약 230항목에 대하여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3건의 농산물에서 잔류 허용 기준을 초과한 농약이 검출되어 해당 시·군에 즉시 통보, 회수·폐기 및 행정조치 등으로 부적합 농산물의 유통을 차단하게 하였다. 그 외 농산물에 대해서는 농약이 검출되지 않거나 기준치 이내로 검출되어 안전한 농산물인 것으로 확인하였다. 한편, 보건환경연구원 농산물검사소는 내년 상반기에 전주 농수산물 공영도매시장에 농산물현장검사소를 개소할 예정이다. 최신 분석장비를 활용해 경매전이나 유통되고 있는 농산물의 신속하고 정확한 잔류농약 검사로 부적합 농산물의 사전유통을 차단할 예정이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전라북도가 농어촌민박, 농촌체험휴양마을 등 도내 1,400개소 농촌관광시설 (농어촌민박 1,225개소, 농촌체험휴양마을 139개소, 관광농원 35개소, 휴양단지 1개소)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겨울철 전열·난방기구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점검에 나선다. 전북도와 시군은 내년 2월 26일까지 농촌관광시설 특별안전 점검기간으로 정하고 소방·위생 관리기관이 함께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먼저, 농촌체험휴양마을 139개소와 관광농원 35개소 등 175개소와 50개소 이하인 시군의 민박시설에 대해서는 시군에서 자체 전수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그 이외의 시설 밀집지역, 일몰‧일출 행사지, 기존 미점검 사업장 등 안전사고 발생 위험시설과 50개 이상인 시군의 민박시설에 대해서는 농식품부와 전북도, 시군이 합동으로 2차 표본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시설 책임자의 안전교육 이수, ▲소방시설 구비 및 작동상태, ▲안전사고·위생관리, ▲코로나19 방지를 위한 발열체크 · 손 소독제 비치, ▲정기 방역소독실시 등 6개 항목이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은 유기농업연구소에서 운영하는 충북유기농업대학 수료식을 16일 수료생 76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유기농업대학은 신(新)농업 시대를 선도 해 나갈 혁신주도 유기농업인 육성을 목적으로 지난 5월 첫 교육을 시작해 11월까지 총16회 80시간에 걸쳐 진행했다. 이번 수료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네이버 밴드를 활용해 진행했다. 교육과정은 유기농업의 이해 등 기초부터 일반 기술을 학습하는 일반과정과 현장대응능력 배양과 실습을 병행하는 심화과정으로 나뉜다. 특히, 올해 교육은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 대면교육 대안으로 동영상 교재를 제작해 유튜브 채널로 교육을 지속함으로써 과정생 대상으로 교육수요를 충족할 수 있어 큰 호응과 만족도를 얻었다. 또한, 교육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유기농관련 연구기관, 민간기업, 대학교수, 정부·지자체 공무원 등 분야별 다양한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유기농 제도부터 실용화 기술까지 내실 있게 운영했다. 유기농업대학은 2016년 유기농업연구소 개소와 함께 시작해 4년간 총 21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올해는 119명의 입학생을 모집해 76명(일반과정 40명, 심화
홍성군이 가축분뇨 에너지화시설을 도입하고 환경오염 방지와 친환경 에너지 발굴이라는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군은 5일 가축분뇨 에너지화시설의 준공식을 소규모로 진행하고 2021년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18년 농식품부 지원,가축분뇨 공동자원화(에너지화)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약98억 원을 투입하여 결성면 금곡리 원천마을 일원에 에너지화 시설(바이오가스 플랜트)을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된 에너지화 시설은 일일 가축분뇨 110톤을 처리할 수 있는 규모로 가축분뇨를 활용해 바이오가스(메탄)을 포집하고 발전기를 통해 전기를 생산하는 공정을 거친다. 이렇게 생산된 전기는 한전 등에 판매되고 남은 소화액은 농경지에 양질의 액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시설은 기존 개방형 분뇨처리시설과는 달리 가축분뇨 반입단계부터 반출까지 전 공정을 철저하게 밀폐 처리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군은 이번 가축분뇨 에너지화시설이 가축분뇨 처리문제 해결과 축산 악취 해소뿐만 아니라 신재생 에너지인 바이오가스 생산으로 인한 부가가치 창출의 효과까지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성군 관계자는 “축산농가의 분뇨처리 문제 해소와 온실
경남 산청군 황매산 황금들 영농조합법인(대표 이상일)과 거창군 김수균 씨(51세)가제10회 경남도 친환경생태농업대상 시상식에서 단체와 개인부분 최우수 대상으로 선정됐다.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친환경농업 확산 및 환경보전 등의 공익가치 향상에 기여한 농업인과 생산자 단체를 발굴 · 시상하여 농업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친환경생태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시행하는 ‘제10회 경남도 친환경생태농업대상’의 수상자와 친환경농업 육성 우수시군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친환경생태농업 대상’은 개인(3명)과 단체(2곳) 2개 부문으로, ‘친환경육성 우수시군’은 총 4곳으로 수상자를 결정했다. 시상은 2011부터 매년 개최해왔던 ‘친환경농업인대회’를 통해 진행해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행사가 취소되면서 시군을 통해 개별 전수하게 된다. 우선 친환경농업 육성 우수 시군은 지난 1년간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노력했던 시군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친환경 인증 확대, ▸예산 투입, ▸친환경육성사업 실적을 평가해 선정했다. 최우수에는 고성군이, 우수는 산청군, 장려에는 창녕군과 함양군이 각각 결정됐으며 이들에게는 상 사업비가 지원된다. 친환경생태농업 대상은 지난 8월부
충북도는 2020년도 친환경농업직불제 지급대상자를 확정하고 시군을 통해 12월말까지 직불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올해 친환경농업직불제 사업대상은 2,138농가, 1,484ha으로 총 10.8억원을 지급한다. 지난해(10.4억원)에 비해 4천 6백만원(4.4%)이 증가한 금액이다. ‘친환경농업직불제’는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고 인증기관의 이행점검 결과 적격인 농업인에게 소득 감소분 및 생산비 차이를 보전함으로써 친환경농업 확산을 도모하고 농업환경 보전 등 공익적 기능 제고를 위하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농가당 0.1ha~5.0ha까지 지원한다. 논 부문은 ha당 350천원~700천원, 밭(과수) 부문은 700천원~1400천원, 밭(채소·특작·기타) 부문은 650천원~1300천원(인증단계별 차등지원)을 지급함으로써 농가소득을 보전한다. 한편, 2021년도 친환경농업직불금을 받으려면 금년 11월 1일부터 내년 10월 30일까지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유지해야 한다. 충북도 관계자는 “직불금을 신청한 농가는 해당 시군(읍면동)을 통해 지원 대상 여부 및 지원액을 확인할 수 있으며, 친환경농업 실천 농업인에게 직불금이 소득 안전망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
전라북도는 친환경 농산물 재배면적 및 농가 수 감소를 막고 친환경농업 실천 농가 확대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친환경 희망 농부 육성지원’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있다고 밝혔다. 친환경 희망 농부 지원사업은 친환경농업에 입문하고자 하는 농업인과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 있는 전문 농업인을 1:1로 연결해주는 정책으로 멘토 역할을 수행하는 농업인에게 1년간 540만 원을 지원한다. 올해 친환경농업에 관심이 있는 15명의 농업인과 3년 이상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 있는 전문 농업인 11명을 1:1로 연결해 품목 특성에 맞는 재배 방법, 토양관리, 병해충 방제, 수확 후 관리 등에 대해 현장실습과 이론교육을 병행하여 진행했다. 전라북도가 11월 17일부터 20일까지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사업 만족도와 주변 농가에 추천 의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26명 중 23명(88%)이 만족한다고 답변했고 본 사업을 주변 농가에 추천할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는 24명(92%)이 있다고 답변했다. 교육생을 대상으로 친환경 농산물 생산 의향에 대해서는‘1~2년 이내 친환경 인증을 받을 계획이 있다’가 10명(67%)으로 높게
전라남도는 친환경농업 육성과 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내년 친환경농업 육성기금 융자 신청 모집에 들어갔다. 신청대상은 1년 이상 전라남도에 거주한 친환경농업(법)인과 생산자단체, 친환경농자재 생산업체, 친환경농산물 유통업체 등이다. 지원사업은 운영자금과 시설자금으로 나뉜다. 운영자금은 원료 구입을 비롯 친환경농자재 생산자금, 포장디자인 개발 비용, 판매장 임차료 등 용도로 지원하며, 시설자금은 친환경농산물의 생산가공유통판매 및 친환경농자재 생산시설의 신축 또는 증개축 등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한다. 융자한도는 개인 1억 원 이내, 법인 5억 원 이내, 친환경농산물 유통업체 가맹점 10억 원 이내다. 상환조건은 운영자금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 시설자금 2년 거치 6년 균분상환이며, 연리 1%의 금리가 적용된다. 융자를 희망한 농가단체는 12월 2일부터 29일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친환경농업추진위 심사를 거쳐 내년 2월 말 대상자를 확정하고 3월부터 금융기관을 통해 융자금을 지원한다. 이정희 전라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친환경농업 육성기금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남도가 친환경농업인들이 필요로 한 사업을 지원하는 매우 유용한 자금이다”며 “도내 친환
충청북도가 새달 31일까지 ‘2021년 유기농업자재지원사업’을 접수한다. 유기농업자재지원사업은 친환경 농업인 등에게 유기농업자재와 자재원료, 천적, 녹비종자 구입비용을 지원하여 농가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지력 증진과 농약, 화학비료 사용감소를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을 구현하기 위한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경영체로서 친환경인증을 받은 농업인이나 농업법인이며, 올해 친환경농산물 의무자조금을 성실히 납부한 농업경영체를 우선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녹비종자의 경우 헤어리베치, 녹비(청)보리, 호밀, 수단그라스이며, 유기농업자재는 친환경농어업법에서 정한 기준에 따른 공시 또는 품질인증 자재 등이다. 사업에 선정되면 유기농업자재 및 자재원료는 ha당 유기인증 200만원, 무농약인증 150만원이고 녹비작물 중 헤어리베치는 60kg, 수단그라스 50kg, 녹비(청보리) 140kg, 호밀 160kg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이나 농업법인은 농지 소재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시군 확인 절차를 거친 후 자재 구입비가 지급되고 사업비는 국비 20%, 지방비 30%이며 50%는 농가에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유통진흥원)은 25일 수원 서호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친환경 감자 간편식 ‘구운감자’ 124박스를 기부했다. 유통진흥원 임직원들은 이번에 받은 성과금으로 기부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통진흥원은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지정기탁을 통해 서호노인복지관을 포함한 수원시 내 노인복지관 5곳에 124박스씩 총 620박스를 전달할 계획이다. 각 노인복지관에서는 생활지원사를 통해 돌봄취약 노인 가정 124곳을 방문해 기부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황우철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경영전략본부장, 권석필 경기도자원봉사센터장, 김현민 서호노인복지관 부장 등이 참석했다. 황우철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경영전략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활동이 어려워진 노인 분들에게 건강한 간식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 따듯한 나눔 실천에 동참한 직원들에게도 감사하며 앞으로도 지속적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권석필 경기도자원봉사센터장은 “도내 공공기관의 자발적 기부 참여와 사회공헌 활동이 추운 겨울 우리 이웃에게 진정한 나눔의 가치를 전달하고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