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와 괴산군이 2022년 공동 개최를 추진하는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의 국제행사 승인이 보류됐다. 충북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7월 29일 '국제행사 심사위원회'를 열어 엑스포 국제행사 승인요청 안건을 심사했으나 "사업비 축소 등 경제성 확보 후 승인 요청하라"며 승인을 미뤘다. 충북도와 괴산군은 지난 2013년 당시 엑스포 승인금액이었던 총사업비 155억보다 35억 증액된 190억으로 국제행사 개최 계획서를 제출했지만 경제성이 낮다고 국제행사위원회에서 판단했다. 이로서 2022년 9월 30일부터 17일간으로 계획된 유기농 엑스포의 190억원의 총사업비 가운데 57억원의 국비를 요청하겠다던 계획은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충북도 관계자는 “사업비 감축, 국제성, 공익성 등 다양한 대책을 검토하여 신속히 사업계획서를 보완 제출하는 등 연내에 최종 승인을 받아 2022년 괴산유기농엑스포 행사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충남도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착한소비-착한판매 실천 캠페인’을 전개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지난달 28일 아산 온양관광호텔에서 안장헌 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 오세현 아산시장, 이시희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이광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전충청지역본부장, 한형기 충남북부상공회의소장, 오광옥 충남경제진흥원장, 조춘자 소비자교육중앙회 도 지부회장, 양재영 한국여성소비자연합 도 지회장, 명영식 충남상인연합회장과 ‘다 같이-더 행복한, 착한 경제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와 유관기관&단체는 이번 협약에 따라 착한소비·착한판매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또 착한 소비와 판매 확산을 위한 홍보 및 참여 확대에 노력하며, 전통시장 이용의 날 등을 지정해 운영한다. 이와 함께 자주 이용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착한결제(선결제 등)를 추진하는 등 착한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책을 추진·지원하기로 했다. 도는 향후 시&군 및 유관기관과 함께 △단골식당 선결제 △시군별 전통시장 이용 ‘착한 런치타임’ 실시 △농&특산물 직거래 할인행사, 드라이브스루 판매 등 ‘착한 장터’ 행사 개최 △
경상남도농업자원관리원(원장 서양권)은 최근 산청군 생초면과 오부면 일대 농가에서 도 친환경농업과, 산청군 농업기술센터와 합동으로 무상분양 토종종자 파종 및 생육현황 등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도 농업자원관리원은 지난 2월, 토종종자 17종 1,800kg를 무상 분양했다. 무상분양 한 토종종자는 토란, 메밀, 율무, 조, 기장, 수수, 동부, 이팥, 홍화, 맥문동, 우렁콩, 부채콩, 선비잡이콩, 아주까리콩, 토종오이, 염주, 앉은뱅이 밀이다. 이들 품목은 토종농산물 소득보전 직불제 사업에 의해 직불금을 지원받는 품목이기도 하다. 한편, 관리원은 현장 점검을 통해 ▲현장 농민의 애로사항 청취 ▲토종종자 생산 공급에 대한 의견 교환 ▲토종농산물 소득보전 직불제 사업 면적 산정 ▲토종 농산물 재배기술 전달 및 교환 ▲우량 토종종자 정보 수집 ▲지속적인 토종종자 발굴 확보 ▲토종종자 보급 홍보 등 다양한 현장의 소리를 듣고 토종종자 보존 육성에 반영할 예정이다. 향후, 도 농정국과 합동으로 ‘2020년도 토종농산물 보존·육성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토종농산물에 대한 인식개선과 함께 우수한 우리 토종농산물 재배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서양권 농업자원
상반기 경남도내 유통 다소비 식품 및 학교급식 재료에 대한 방사능 정밀 검사결과 모두 ‘안전’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교육청과 11개 교육지원청에서 학교급식용 식품을 수거하여 의뢰한 37건을 포함하여, 토마토, 참외 등 농산물 121건, 갈치, 고등어 등 수산물 197건, 수산물가공품, 고추장 등 가공식품 71건 등 총 389건에 대한 방사능 정밀 검사를 실시하였다. 검사결과 모든 검사에서 방사능이 불검출 되어 적합하였다. 도내 공기, 빗물, 토양, 해수, 먹는물(정수장, 지하수)등 198건의 환경시료에 대한 검사결과도 평상범위 내로 모두 안전하였다. 방사능 검사 항목은 요오드(131I)와 세슘(134+137Cs)이다. ‘안전’ 기준은 요오드(131I)는 모든 식품에서 100Bq/kg 이하, 세슘(134+137Cs)은 영·유아식, 원유 및 유가공품은 50Bq/kg, 기타식품은 100Bq/kg 이하이다. 한편,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민들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방사능 검사결과를 경상남도 홈페이지 “도내 방사능 안전정보” 코너와 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 “건강지킴이-방사능분야”에 2주 및 월별로 공개하고 있다. 올해는 수거 식품판매처를 포함한 상세
경기도환경기술지원센터가 29일 포천 경기대진테크노파크에서 슬레이트 철거업체 관계자와 감독관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슬레이트 철거 처리 실무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슬레이트(slate)는 1960~70년대에 많이 사용된 건축자재로 석면이 10~15% 함유돼 있다. 석면은 1급 발암물질로 폐 내에 축적되면 폐암, 석면폐증, 악성중피종 등을 유발할 수 있는 유해물질이다. 최근에는 슬레이트 노후화로 비산먼지까지 발생시키는 문제점이 있었다. 교육은 ▲슬레이트 관련 법률, 면적조사, 철거방법, 폐기물 처리 등 철거 전반에 대한 절차와 유의사항 설명 ▲비계와 안전선 설치 등 혹서기 대비 안전관리와 전염병 예방 교육 ▲민원처리 대응 교육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하수진 경기도환경기술지원센터장은 “경기도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석면 슬레이트를 조속히 처리해 경기도가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의 위험에서 좀 더 자유로워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지난 21일 중부권 동서횡단철도건설 건설사업을 위한 제5회 시장·군수 협력체 회의가 경상북도 봉화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가운데, 이 자리에 모인 시장·군수들이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국제행사 승인을 지지하는 퍼포먼스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12개 시장·군수 협력체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과 관련한 그간의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공동건의문 채택 △대국민 홍보를 위한 특집 다큐멘터리 제작·방영 △국가철도망 구축 연구기관 및 국토교통부 방문 설득 등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회의 후에는 12개 시장·군수 협력체가 함께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의 국제행사 승인을 위한 퍼포먼스를 펼치며, 유기농산업의 발전을 위해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가 국제행사로 승인되기를 한마음으로 기원했다. 괴산군수를 대신해 참석한 최낙현 괴산부군수는 “시장·군수 협력체에서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국제승인을 위한 지지선언을 이어줘 감사하다”며, “유기농산업의 확산과 발전, 위상강화를 위해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당진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0년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사업에 당진지역 축산농가 16개소가 지정됐다고 밝혔다.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사업은 축산농가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쾌적한 환경에서 가축을 사육하여 지속가능한 축산업으로 발전하는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2017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중점 추진하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당진지역 내 축산농가 중 총 26개소(2019년 10개소, 2020년 16개소)가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됐다. 시는 오는 2023년까지 총 70개소 지정을 목표로, 가축사육 환경개선으로 고품질 안전 축산물을 생산하고 악취발생 저감 노력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축산 농가를 집중 발굴 육성할 방침이다. 아울러 당진시는 증가하는 축산악취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지속가능발전 핵심의제로 ‘축산악취 청정화를 통한 쾌적한 정주여건 조성’을 선정하고 축산악취 저감 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사업을 연계해 지정농가에 대한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인증참여를 독려중이다. 시 관계자는 “축산악취에 따른 시민과의 갈등을 해소하고 지속가능한 축산업으로의 전환을 위해 깨끗한 축산농장을 조성하는데 적극 동참해 달라
경기도농업기술원 버섯연구소가 17일 올해 버섯, 친환경농업 분야 시험연구과제에 대한 중간점검이라고 할 수 있는 중간진도관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농기원에 따르면 올해 초 농기원 버섯연구소는 친환경농업 육성과 연구기능 강화를 위해 기존 버섯연구에서 친환경, 미생물 연구까지 기능이 확대됐다. 이에 이번 중간진도관리에서는 ▲느타리/표고 신품종 육성 ▲버섯 생산성 향상을 위한 신기술 개발 ▲새로운 버섯의 소득품목 개발 등 버섯분야와 ▲친환경 학교급식용 봄 당근 재배기술 ▲친환경 병해충 방제기술 ▲시·군센터 미생물 원균(原菌)관리기술 등 친환경․미생물 관련 연구과제에 대한 평가가 동시에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대학교수, 관련 농업인 등 외부전문가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버섯연구소에서 수행한 25개 시험연구과제를 진단·평가하고, 연구 성과를 높이기 위해 향후 추진해야 할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중간진도관리 심의위원으로 참석한 서건식 한국농수산대학 교수는 “농가현장에 꼭 필요한 연구 과제에 대해 심도 깊게 평가해 좋은 연구성과물들이 도출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정구현 농업기술원 버섯연구소장은 “기존 버섯은 물론 친환경농업 연구에도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6월 수원, 구리, 안양, 안산 등 도내 4개 공영농산물도매시장과 백화점, 대형 유통매장 등에서 쌈채소 244건을 수거해 잔류농약 항목 341종에 대한 검출 여부를 조사한 결과 3건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잔류농약이 검출돼 압류·폐기하고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15일 밝혔다. 조사대상 쌈채소는 상추, 깻잎, 쑥갓, 치커리, 청경채, 쌈배추, 케일 등이며 검사결과 상추 2건에서 농약 성분인 ‘메타벤즈티아주론’이 0.07 mg/kg(기준: 0.01), ‘플루퀸코나졸’이 0.10 mg/kg(기준: 0.05) 각각 검출됐으며, 청경채 1건에서도 ‘다이아지논’이 0.03 mg/kg(기준: 0.01)의 농도로 검출돼 부적합 처분하였다. 부적합 판정 쌈채소 3건 106kg은 압류·폐기 하고, 검사 결과를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기관에 통보해 행정처분 하도록 조치했다. 쌈채소에는 우리 몸에 좋은 비타민, 폴리페놀, 루테인 등 항산화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노화 억제, 눈 보호의 효과가 있고 식이섬유의 함량이 많아 포만감을 빨리 느끼게 해줘 다이어트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휴가철 주요 소비음식인 삼겹살 등 고기와의 궁합도 좋아 여름철 소비가
전북도는 미래세대의 건강을 위해 임산부에게 친환경농산물로 구성된 꾸러미를 지원하는 사업을 임산부 편의에 맞게 개선했다고 밝혔다.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은 임신확인서, 출생증명서 등을 통해 임신 및 출산 사실이 확인된 임산부에게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친환경농산물이란 환경을 건강하게 보전하기 위하여 합성농약, 화학비료, 항생제 및 항균제 등 화학자재를 사용하지 않거나 사용을 최소화한 방식으로 생산된 무농약·유기인증을 받은 농산물을 말한다. 올해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 또는 현재 임신중인 임신부는 본인 부담금 9만 6천원만 납부하면 연간 48만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배송 받을 수 있다. 전북도와 시군은 임산부들의 편의를 위한 개선사항을 중앙정부에 적극 건의하여 1회 구매 가능 한도를 6만원에서 10만원으로 올리고, 월 최대 4회까지 구입이 가능하도록 선택권을 확대하였고, 또한 임산부들이 많이 찾는 한우 및 유정란의 경우 무항생제인증품까지 지원이 가능하게 되어 임산부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게 되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의 국제행사 승인을 앞두고 괴산군 곳곳에서 국제행사 승인을 기원하는 퍼포먼스 릴레이가 한창이다. 15일 괴산군새마을회(회장 노명식)는 관내 11개 읍면에서 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Up-Cycling’ 워크숍을 진행하고,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의 국제행사 승인을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날 모인 새마을회원들은 괴산군의 유기농산업 발전을 위해 자연과 환경을 지키기 위한 자원재활용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절약(Reduce) △재활용(Recycle) △재사용(Reuse)을 위한 3R 운동의 확산과 생활화를 다짐했다. 노명식 괴산군새마을회장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유기농산업을 발전시키는 것은 괴산군의 숙명”이라며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우리 새마을회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생명산업의 메카 유기농업 군으로서 괴산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공동체가 나서야 할 때”라며, “엑스포 국제행사 승인과 이후의 엑스포 개최 과정에서도 새마을회원 여러분이 힘을 모아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9일에는 괴산읍, 문광면, 청천면에서 국제행사 승인을 기원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