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킨텍스에서 진행한 ‘경기술페스타’가 막을 내렸다. 25일에는 전통주 소개와 전통주 시음 후 맛을 평가해보는 주토크, 전통주 소믈리에 정범균의 현장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전통주 경매쇼를 진행했다. 26일에는 해설이 있는 경기 술 여행, 전통주 하이볼 시연, 막걸리 빚기 등 다양한 체험과 즐길 거리를 제공해 관람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경기도 전통주 및 일반 주류 업체관에서는 관람객들이 자신의 기호에 맞는 술을 시음하고 구매할 수 있어 관람객의 만족도가 높았다. 소비자 인기투표를 통해 소비자에게 인기 있는 술을 선정하기도 했다. 소비자 인기투표에서는 ▲탁주 분야 팔팔양조장 ▲약‧청주 분야 한통술 ▲과실주 분야 애플파파 ▲증류주 분야 주식회사 부자진농업회사법인 ▲정현배주가(주)농업회사법인 ▲기타주류는 농업회사법인 술담화의 인기가 높았다. 27일에 열린 ‘경기주류대상’ 시상식에서는 전문가심사와 국민심사를 거쳐 부문별 최고의 술 15개 제품에 대하여 시상했다. 부문별 대상 중 ▲탁주는 국도양조장(가평)의 ‘국도9도막걸리’ ▲약‧청주는 농업회사법인 추연당 주식회사(여주)의 ‘순향주’ ▲과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김춘진)가 8월의 제철 농수산물을 활용한 4인 가족의 세끼 집밥 식재료 구입비용을 조사한 결과 전년 대비 2%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는 외식물가 상승세 속에서 부담을 낮춰 가족이 함께 식사할 수 있도록 제철 농수산물을 활용한 가족 집밥 식단과 식재료 구입비용을 지난 5월부터 매월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이번에 조사한 집밥 식단은 ▲ 아침으로 주먹밥, 된장국, 애호박볶음, 햇사과 ▲ 점심으로 오이 비빔국수, 해물파전, 콩나물국, 수박 등 ▲ 저녁으로 찹쌀밥, 버섯전골, 감자장조림, 포도 등으로 구성했으며, 이 식단에 대한 식재료 구입비용은 9만 8049원으로 작년 기준 10만 33원보다 2%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단구성과 재료별 분량은 이영우 한양여자대학교 식품영영학과 교수의 자문을 받았고, 주요 식재료 구입비용은 8월 23일 기준 KAMIS(농수산물유통정보)의 품목별 월평균 가격으로 산출했으며, 미조사 품목은 타 조사기관의 가격을 활용했다. 품목별로는 집중호우와 태풍 후 기상여건 호조로 출하량이 늘고 있는 꽈리고추, 파프리카, 애호박, 다다기오이, 배추, 양파가 각각 25.4%, 25%, 20.8%, 18.8%, 17
농협과 국민권익위원회는 24일 경북 상주축산농협 유통센터를 방문하여 농축산 관계자들을 만나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안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실질적으로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현장 간담회에는 정승윤 권익위 부위원장 겸 사무처장, 최우진 상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김용준 상주축협조합장, 정형숙 안동봉화축협조합장, 강동구 상주농협조합장 및 상주관내 농민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농협조합장과 농민단체 참석자들은 " 청탁금지법 개정 의결안에 대해 적극 지지한다" 며, " 이번 개정안이 국내산 농축산물의 소비활성화와 도매가격지지로 농업인의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21일 명절 기간에는 선물가액을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평시에는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하는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하였으며, 관계부처 회의 및 국무회의를 거쳐 시행 예정이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8월 18일, 농정원 본원에서 ‘2023 천원의 아침밥 서포터즈’ 4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천원의 아침밥 서포터즈’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 참여 대학의 재학생들로 구성되며, 각 대학을 대표해 국민들에게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알리는 역할을 수행한다. 4기 서포터즈는 총 70명이 선발되었다. 서포터즈는 천원의 아침밥을 직접 체험하고 생생한 후기를 전달하는 동시에 사업 개선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며, 아침 식사와 쌀 중심 식습관의 중요성을 알리는 콘텐츠를 제작, 확산하는 등 SNS 홍보 활동도 진행한다. 이번 발대식은 농정원 이종순 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농정원의 사업 소개 및 서포터즈 활동 안내, 사업 운영지침 안내, 전문가의 SNS 콘텐츠 제작 강의 순으로 진행됐다. 콘텐츠마케팅 전문가인 김선율 마케터의 SNS 콘텐츠 제작 강의 이후에는 질의응답과 함께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서포터즈 전원에게는 소정의 활동비와 기념선물 등이 제공되며, 활동 종료 시점까지 모든 미션을 완료한 서포터즈에게는 수료증과 함께 우수 서포터즈 선정 및 시상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농정원 이종순 원장은
농 · 축 · 수산업계와 문화 · 예술계 등을 지원하기 위해 ‘청탁금지법’상 공직자 등이 예외적으로 받을 수 있는 농수산물 · 농수산가공품 선물 가액을 상향하고 공연관람권 등 온라인 ·모바일 상품권도 선물에 포함한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김홍일, 이하 국민권익위) 전원위원회는 21일 농수산물·농수산가공품 등 선물 가액 범위를 조정하는 내용의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시행령」은 공직자등에게 원활한 직무수행, 사교·의례 등의 목적으로 제공되는 선물 등의 가액 범위를 규정한다. 이번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안에 따르면, 기존 농수산물·농수산가공품 선물 상한액인 10만 원(설날·추석 20만 원)을 15만 원(설날·추석 30만 원)으로 상향한다. 설날 ·추석 선물기간은 설날 · 추석 전 24일부터 설날 · 추석 후 5일까지다. 이번 추석은 9월 29일로, 농수산물 · 농수산가공품 선물 가액이 2배로 상향되는 추석 선물기간은 9월 5일부터 10월 4일까지다. 또 유가증권 중 물품 및 용역상품권에 한해 선물이 허용되며, 바로 현금화가 가능해 금전과 유사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 백화점상품권 등 금액상품권은 포
K- 푸드 열풍이 베트남 최대 식음료 박람회에서 수출성과를 얻는 등 큰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2023 베트남 식음료박람회 (Viet Food & Beverage 2023)’ 에 참가해 1천2백25만 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베트남 식음료박람회’는 올해 27회째를 맞이하는 베트남 최대 규모의 식음료 전문 박람회로, 올해는 전 세계 20개국 700여 기업과 바이어들이 아세안 최대시장인 베트남 시장 공략을 위해 박람회가 열린 호치민 사이공 전시 컨벤션 센터(SECC, Saigon Exhibition and Convention Center)로 모여들었다. 농식품부와 공사는 전라북도, 경상북도 지자체와 협력해 우수 K-푸드 수출업체 14개 사와 함께 총 20개 부스 규모의 ‘한국관’을 설치하고, 포도, 배, 버섯 등 신선 농산물부터 인삼류, 김치, 떡볶이 양념, 전통주, 음료류, 건강식품 등 다양한 K-푸드의 매력을 집중 홍보했다. 특히, 박람회 참가업체들의 실질적인 수출 확대로 이어지도록 베트남 유력 식품 바이어 50여 명을 초청해 ‘1:1
< 저탄소 농산물 > 저탄소 인증제는 기후위기에 대응하여 저탄소 생산 ·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이다. 저탄소 농업기술을 활용해 생산 전과정에서 평균보다 온실가스를 적게 배출하는 친환경 · 농산물우수관리(GAP) 농산물에 부여한다. 농업인이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되면 배출량 산정 보고서 작성 등 인증 취득 전과정을 지원하며, 인증 요건을 충족하면 저탄소 인증을 받게 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7월 28일 이같은 저탄소 농산물 인증 지원사업 선정 결과, 2023년 하반기에 많은 농가가 참여하여 모집공고 하루 만에 마감했다고 밝혔다. 동 사업은 인증대상 품목 여부, 저탄소 농업기술 적용 여부, 친환경·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여부 확인 후 선착순으로 선정했다는 것이다. 올해 하반기 선정 농가는 1,608호로, 선정 농가가 전부 인증 농가로 등록될 경우 전체 인증 농가 수는 총 8,941호가 될 전망이다. 이 중 사과 등 과수가 55%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식량 27%, 채소가 16% 수준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저탄소 농산물 인증 참여 농가들이 늘어 났지만 기존 농가들이 사업을 포기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신규농가가 많이
원산지표시제도 홍보 (함안 휴게소) 대형 텔레비전 홍보 (함평천지 휴게소) 디지털 모니터 홍보 일상회복 이후 고속도로 휴게소 방문 고객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른 휴게소 내 음식점, 열린매장 등 농식품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 (원장 박성우, 이하 농관원)이 입점업체를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관리 개선에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농관원은 작년 9월부터 한국도로공사 (사장 함진규)와 고속도로 전국 휴게소(207개소) 내 음식점, 열린매장 등 입점업체(1,632개소)를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관리 개선 등에 대한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속도로 휴게소 원산지 표시 관리 개선을 위해 지난 ’22.9.14.~‘23.6.15까지 협의 ‧ 현장조사 등 7회 실시한 것이다, 특히 농관원은 지난 7월말 협업을 통해 휴게소 내 음식점 등 입점업체별로 상이했던 원산지 표시판을 소비자가 쉽게 알아 볼 수 있도록 통일된 표시판으로 설치하기로 하고 표준안을 마련 ‧ 배부 완료했다. 입점업체별로 매장 위치 ‧ 크기 등을 고려하여 자체적으로 제작‧설치를 진행 (8월20일까지 완료 예정)하고 있다. 또한,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내 대형 텔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개발한 겉보리 품종 ‘싹이랑’이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을 통해 9월부터 보급된다. 종자 신청은 8월 30일까지 지역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받는다. ‘ 싹이랑’은 2020년 개발한 새싹 전용 품종이다. 새싹으로 길렀을 때 건조 중량이 제곱미터 (㎡)당 157g으로 ‘큰알보리1호’보다 약 21% 많고, 기능 성분인 폴리코사놀 함유량도 709mg으로 28% 많다. <‘싹이랑’과 ‘큰알보리 1호’의 내한성과 보리호위축병, 새싹 모습 비교>( 왼쪽부터) 지금까지 보리 품종은 엿기름용, 보리차용, 맥주용, 밥 짓기용 등으로 개발됐으며 새싹용 품종은 따로 없었다. 최근 새싹보리가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품소재로 주목받으면서 ‘큰알보리1호’가 새싹용으로 주로 이용되고 있었다. 2001년 육성한 ‘큰알보리1호’는 현재 겉보리 재배의 70%를 차지하는 국가보급종이지만 새싹 전용 품종은 아니다. 또한 추위에 약해 재배 가능 지역이 ‘1월 최저 평균 기온 영하 6도 이상’인 경북, 충남 지역으로 한정돼 있다. ‘싹이랑’은 재배 가능 지역이 ‘1월 최저 평균 기온 영하 8도’로 추위를 견디는 능력이 강해 북부 산간 내륙지방을 제외한 전국에서 재배할 수
스마트 축산식품전문 기업 선진 (총괄사장 이범권)은 8월부터 10월까지 홈플러스 문화센터 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쿠킹클래스 ‘선진포크한돈, 유러피안 가정식 메뉴로 변화하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선진은 직접 키운 돼지고기와 상추를 활용한 요리로 차별화된 식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쿠킹 클래스를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지방을 주제로 맛있는 돈육을 선택하는 방법에 대한 정보 전달과 ‘폭찹 인 크리미 갈릭 머쉬룸 소스’ , ‘포크 라구 파스타&포크 시저 샐러드’ 요리 실습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쿠킹클래스에서 선진은 오름파밍가든에서 양액재배한 유럽형 상추를 새롭게 선보인다. 선진은 선진포크한돈에 가장 잘 어울리는 채소를 개발하기 위해 22년 약 3,000평 규모의 오름파밍가든을 착공하여 지난달 판매를 시작했다. 선진이 선보이는 상추는 다양한 모양과 식감이 있는 유럽형 상추로 돼지고기 본연의 맛을 즐기는 데 최적화되어 있다. 참여자 전원에게는 가정에서도 쿠킹클래스의 경험을 재현할 수 있도록 오름파밍가든에서 재배한 신선한 상추를 증정할 예정이다. 쿠킹클래스는 홈플러스 문화센터 회원 대상으로 진행하며, 1회당 최대 2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쿠킹클래스 개설 점포는 서
산림청 (청장 남성현)은 매월 적극행정 추진을 위해 대표 임산물의 효능과 효과, 조리법 등을 소개하여 임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올바른 임산물 구매를 안내하는 ‘이달의 임산물’ 시리즈를 추진하고 있다. . 8월 이달의 임산물 주인공은 ‘산양삼’이다. 산양삼은 유기물질의 함량이 높고 항암, 당뇨 개선, 면역력 향상, 항산화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 많은 사람이 찾고 있다. 인삼의 주요 활성 성분인 진세노사이드가 산양삼에도 다량 함유되어 있다. 최근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산양삼 추출물이 비알코올성 지방간에 우수한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대표적인 대사증후군으로 인슐린의 기능 이상으로 간에 과도한 지방이 축적되는 증상이다.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간세포에 지질형성 유도제와 산양삼 추출물을 함께 처리한 결과, 산양삼 추출물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지방 축적량이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다. 산림청은 앞으로도 이달의 임산물을 선정하여 임업인이 땀과 정성으로 수확한 임산물의 판매를 촉진하고, 국민 누구나 건강한 임산물을 먹고 즐길 수 있도록 효능과 효과, 조리법 등의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