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23일 경기도 수원시에 있는 배민아카데미 경기센터에서 ‘향토음식 활용 간편조리세트 상품개발 공모전’을 열고 최종 4건의 상품을 선발했다. <양구 시래기 찜닭> <김치 된장 목살 찌개> <진안고원 시래기 등갈비찜> <매실 고추장 애호박 찌개> 이번에 선정된 상품은 △양구 시래기 찜닭(강원 양구, 상호명: 시래원) △김치 된장 목살 찌개(충북 단양, 상호명: 수수꼭다리) △진안고원 시래기 등갈비찜(전북 진안, 상호명: 마이담) △매실 고추장 애호박 찌개(전남 광양, 상호명: 매화랑매실이랑) 이다. ‘양구 시래기 찜닭’은 강원도 양구군 펀치볼 지역에서 생산된 시래기를 주재료로 활용해 지역색이 잘 드러났다는 평을 얻었다. 닭고기와 잘 어울리는 한방 재료인 황기로 소스를 만들어 맛과 영양을 살린 점이 주목받았다. ‘김치 된장 목살 찌개’는 집된장과 단양 마늘로 간을 해 국물 맛이 구수하고 맵지 않은 점이 특징이다. 조리 방법이 비교적 간편해 누구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요리로 평가받았다. ‘진안고원 시래기 등갈비찜’은 전북 진안군의 특산품인 흑돼지 등갈비의 쫄깃함과 시래기의 연한 식감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식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5월 27일(토) 부산 아시아드 주 경기장에서, ‘제29회 드림 콘서트’와 연계한 케이-디저트(K-Dessert) 홍보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드림 콘서트는 한국연예제작자협회·한국관광공사 공동주최 행사로 최장기간(28년), 최대규모(누적 관객 수 153만 명)의 대표적인 케이 팝(K-POP) 공연이다. 이번 홍보관은 드림 콘서트를 관람하는 외국인에게 한국 대표 디저트인 꽃 약과, 곶감 단지, 방울꽃 증편 등 전통 과자와 원소병, 곶감 수정과 등 전통 음료의 시식·시음 기회를 제공했다. 농식품부는 지난 3월에 발표된 ‘내수 활성화 대책’(관계부처 합동)의 일환으로 이번 홍보관을 마련했으며, 향후 보령머드축제(7월 21일 ~ 8월 6일), 세계스카우트잼버리(8월 1~12일) 등과 연계한 케이-푸드(K-Food) 홍보·체험 행사를 통해 한식과 한국문화를 풍성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양주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이번 행사로 케이-팝(K-POP)에 대한 관심과 소비가 한식까지 확장되길 바란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전 세계 유행을 선도하는 품격있는 한식 확산과 방한 외국인의 음식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 노력을 기울
한국친환경농업협회 (회장 ‘강용’),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 ‘주형로’)가 주최하는 「2023 유기농데이 대축제」가 오는 6월3일 (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18시까지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다. 유기농데이는 친환경농업인단체가 유기농업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고 친환경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유기농과 발음이 비슷한 6월 2일을 유기농업 기념일로 지정한 날이다. 「2023 유기농데이 대축제」는 <나와 지구를 지키는 건강한 한입>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친환경 농업과 친환경농산물의 가치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공식 행사인 ‘유기농데이 기념식’과 ‘지구를 지키는 농부 서포터즈 발대식’이 운영되며 ‘친환경 청년 농부 파머스마켓’에서는 신선하고 건강하게 자란 친환경농산물을 바로 구매할 수 있다. 국민가수 박현빈·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 정선호·인디 음악계의 루키 그래쓰(GRASS)가 선보이는 ‘친환경 뮤직 스테이지’, 체험을 통해 친환경 농업의 가치를 즐겁게 배워볼 수 있는 ‘친환경 놀이터’, 농부 마술쇼와 유기농 레크리에이션이 있는 ‘친환경 페스타’는 주말을 맞아 청계광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하루 세 끼를 먹는 남성보다 두 끼를 먹는 남성에서 대사증후군 위험이 1.16배 증가했으며, 대사증후군 주요 인자 중 하나인 복부비만은 1.21배, 이상지질혈증 위험은 1.16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야간 공복 시간을 분석한 결과, 야간 공복 시간이 가장 긴 집단이 가장 짧은 집단보다 당뇨 위험이 남녀 평균 0.76배 줄었으며, 마지막 식사 시간이 오후 9시 이후일 때 당뇨 위험은 1.19배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농촌진흥청 (청장 조재호)은 한국교원대학교(이경원 교수팀)와 함께 질병관리청에서 발간하는 국민건강영양조사(2016~2020년) 자료를 활용해 이같은 내용의 식 행동(식사방식)과 만성질환 간의 관계를 분석했다. 그동안 식사량과 질의 중요성은 잘 알려져 많은 사람이 건강 식단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식사량이나 질만큼 식행동도 건강에 큰 영향을 끼치는 요인임을 밝히기 위해 하루 끼니 횟수, 결식유형, 야간 공복 시간과 식사 시간 등 식행동이 대사증후군, 당뇨 등 만성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국가 보건의료 자료를 분석해 확인한 것이다. 국민건강영양조사 내 설문조사 (19세 이상 한국 성인 2만 2천여 명을 대상으로 흡연, 음주,
한국산 절임배추와 김치소를 활용해 김치 만들기 행사를 진행중인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이마태오 KMT 회장-왼쪽 첫번째, 말레이시아 농업연구개발청장-오른쪽 두 번째, 현지 스타셰프 Chef Wan-오른쪽 첫 번째) 김치 홍보행사 참여자들과 기념 촬영중인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이마태오 KMT 회장-왼쪽 두번째, 미스유니버스 말레이시아-오른쪽)" 농림축산식품부는 5월 1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인근에 소재한 ‘커브(The Curve)’ 쇼핑몰에서 한국 김치 우수성 홍보 및 수출 확대를 위한 ‘코리아 김치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배추김치, 총각김치, 갓김치 등 한국의 다양한 김치 제품이 선보여졌고, 말레이시아의 유명 요리사이자 방송인인 ‘셰프 완(Chef Wan)’과 함께 참가자들이 직접 김치 만들기 체험을 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어 행사장을 방문한 현지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치 만들기 시연을 보인 ‘셰프 완’은 “한국의 김치는 항암 작용, 항산화효과 등 건강에 좋을 뿐만 아니라 말레이시아의 다양한 음식과도 잘 어울려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고 현지의 반응을 설명했다. 김치 만들기 행사에 참가한 말레이시아 현지인 무하마드
농림축산식품부는 4월 27일(목) 에이티(aT) 센터(서울 양재동 소재)에서 “가루쌀로 여는 농업과 식품의 미래! 가루쌀로 지키는 우리나라 식량주권!”이라는 주제로 「가루쌀 미래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농식품부는 식품 원료로서 가루쌀의 가치와 가능성을 알리고, 농업과 식품산업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가루쌀 산업 생태계 조성에 대한 미래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선포식에서는 가루쌀 연구 및 제품개발 사업 출범식과 함께 가루쌀 산업 활성화 심포지엄도 진행됐으며, 관계부처, 관계기관, 식품업체, 농업인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윤석열 정부는 식량주권 강화라는 국정과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할 수 있는 핵심 수단으로 가루쌀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가루쌀은 가루를 내기에 적합한 쌀의 종류로서 변화하는 식품 소비문화에 맞춰 면, 빵 등 우리 국민이 즐기는 먹거리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국산 식품 원료이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올해부터 식품업계의 새로운 가루쌀 제품개발을 지원한다. 지난 1월부터 가루쌀 제품개발에 참여할 식품업체를 모집했으며, 엄정한 심사를 통해 15개 식품업체의 19개 제품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연말까지 가루쌀로 만든 라면, 칼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백형희, 이하 ‘식품연’)은 8일 (월) 식품연 본관에서 전북대학교 (총장 양오봉)와 연구개발 협력 및 학연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햑을 체결했다. 국가 산업발전과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하여 설립된 식품연은 최근 국가 식품산업분야 스마트제조 및 디지털자동화 등 푸드테크 관련 연구를 선도하고 있으며, 전북대는 비수도권 중 유일하게 지속적으로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에 선정된 대학교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학·연 협력사업 추진, ▲기술 컨설팅 활성화, ▲연구장비 공동활용, ▲연구개발 프로젝트 공통 참여 등 연구개발 전반에 대한 상호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유일 식품분야 정부출연연구원인 식품연과 최고수준의 국가거점 국립대학인 전북대는 연구역량을 결집하고 연구개발 과정에 있어 다양한 상호지원을 수행할 예정이다. 식품(연) 백형희 원장은 “양 기관이 보유한 역량을 바탕으로 공동 협력사업을 적극 도출하고 추진해 나갈 것이며, 이를 토대로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체결식에는 식품연 백형희 원장, 김명선 식품기능연구본부장, 서동원 식품산업연구본부장 등이 참석했으며, 전북대 양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와 제천시(시장 김창규)는 2일 제천시청에서 저탄소 식생활과 김치의 날 글로벌 확산, 제천시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실천과 글로벌 확산 ▲ 세계 ‘김치의 날’ 제정 확산으로 김치 종주국 위상 강화 ▲ 제천시 우수 K-푸드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확대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은 먹거리의 생산-가공-유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농장에서 식탁까지 Net Zero(탄소중립)’를 실천하는 캠페인으로, 지난 2021년 7월부터 전국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를 비롯한 협회·단체·해외업체 등 국내외 24개국 480여개 기관과 협약을 맺으며 글로벌 ESG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공사는 김치 종주국으로 김치의 가치와 우수성을 해외에 널리 알리고자 2021년 미국 캘리포니아주를 시작으로 2022년 버지니아주, 뉴욕주에 이어 수도 워싱턴D.C까지 김치의 날이 공식 기념일로 제정되는 데 앞장섰으며, 현재는 연방의회 차원에서 ‘김치의 날’이 제정될 수 있도록 김 사장이 직접 국내외로
충청북도가 도내 임산부 3,500명에게 8억 4,000만원 예산을 투입해 1인당 24만원(보조금 80%, 자담 20%) 상당의 친환경농산물을 지원한다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사업’은 지난 2019년 충북도에서 전국 최초로 추진한 ‘산모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으로 시작되어 2020년~2022년까지 국민참여 예산제도로 농식품부 시범사업으로 추진되었으며, 올해 국비 예산이 지원되지 않았으나 충북도 자체사업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22.1.1일 이후 출산한 산모 또는 신청일 현재 임신부이다. 임산부에게 제공되는 품목은 충청북도에서 생산한 친환경농산물 위주로 제철 과일 및 채소류, 축산물, 농·수산물, 과일주스, 유제품 등 임산부와 자녀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신청방법은 ‘23.6.1~9일까지 임산부 비대면자격검증시스템 에코이몰(www.ecoemall.com)에 온라인으로 신청 또는 임산부 본인이 신분증과 임신(또는 출산) 확인서류를 소지하여 주민등록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업을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사업을 신청하고자 하는 임산부는 출산부 지원자격, 사업포기자 기준, 임산부의 구매 가능 기간 등 주요 사업 내용을 숙지하여 사업
전 세계적 한식 열풍을 더욱 확산시키기 위한 민간 소통 행보가 확산되고 있다. 그간 한식 진흥을 위한 민관의 노력, 한류 등의 영향으로 한식은 한류를 대표하는 콘텐츠로 자리매김하였으며, 지난해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역대 최고치인 120억 불을 달성하는 등 한식 확산의 산업적 가치도 증가하고 있다. 2023 해외 한류 실태조사(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에 따르면 한국 문화콘텐츠 인기도 1위 (한식 49.1%, 뷰티 46.5% 등) <9년 연속> / 한국 연상 이미지 2위(k-pop 14.3%, 한식 13.2%,) <5년 연속>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달라진 한식 위상에 맞춰 이달 중 각 분야 민간 전문가로 이루어진 협의체를 구성해 새로운 ‘한식 경쟁력 강화 전략’을 연내 발표하는 한편, 릴레이로 현장을 찾아 본격적인 한식 붐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그 첫 행보로 정황근 장관은 5월 2일, 씨제이(CJ)제일제당 「Cuisine.K」 사회공헌 프로젝트 발족식에 참석하여 한식 인재 양성을 위한 기관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Cuisine.K는 한식의 발전과 세계화를 위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한식 인재 양성, 한식 식문화 전파
5월 2일 대통령소속 농어업ㆍ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어업위, 위원장 장태평)는 지속 가능한, 건강한 먹거리로써 블루푸드의 가치를 알리고 소비 확대의 공감대 조성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블루푸드는 내수면 및 해면에서 양식하거나 어획한 수산물로 만든 식품의 통칭(FAO)으로, 환경에 적은 영향을 미치고, 영양학적 가치와 우수성을 인정받은 수산물을 의미한다. 심포지엄 주제는 「블루푸드의 건강 가치와 미래」로 5월 2일(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이화여자대학교 ECC 이삼봉홀(B4)에서 열렸다. 본 행사는 농어업위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하 KMI, 원장 김종덕), 한국영양학회(이하 영양학회, 학회장 한성림) 등 3개 기관의 공동 주최로 개최됐다. 해조류 생리·생태 분야 권위자인 코네티컷대 찰스 야리시(Charles Yarish) 교수와 우리나라 푸드테크 논의를 주도하는 서울대 이기원 교수의 기조강연에 이어, 블루푸드의 건강 가치, 블루푸드테크, 소비자 이슈, 미래의 소비 변화 등 4개 주제발표와 전문가 토론이 진행됐다. 찰스 야리시 교수는 최근 증가하는 미국 해조류 양식업 현황과 블루푸드 프로젝트 내용을 공유하고, 식품으로서의 해조류 가치에 대해 강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