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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긴밀한 협력으로 확산 차단

- 정황근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수본부장, 긴급 방역 상황 회의 개최 -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어제(8.18일) 강원도 양구군 양돈농장에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함에 따라 행정안전부·환경부 등 관계부처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아프리카돼지열병 추가 발생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중수본부장은 농림축산식품부 (이하 농식품부)·행정안전부·환경부·농림축산검역본부·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등 관계기관이 참석하는 긴급 방역상황회의를 8월 19일(금) 오전 개최하여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상황을 진단하고 방역 조치 추진상황 및 향후 대응방안을 점검하였다.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중수본은 가용한 소독자원을 총동원하여 강원도를 포함한 전국 양돈농장 및 주변도로를 집중 소독 중이며, 최근 호우 등으로 산에서 오염원이 떠내려와 농장 내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전파될 가능성과 우려가 있어 양돈농장 주변, 도로 등에 대한 소독을 한층 강화토록 조치하였다.

 

또한 중수본은 강원도 내 양돈농장(201호)에 대해서는 임상검사를 실시하고,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가 나온 지역의 방역대 10km 내 양돈농장(39호)과 직접 역학농장(25호)에 대해서는 정밀 검사를 신속하게 실시할 계획이다. 그리고 강원권역 농장의 돼지·분뇨의 권역 밖 이동을 금지시켰다.

 

더불어 전국 모든 양돈농장(5,355호)을 대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상황을 전파하고 문자메시지, 자막 방송 등 다양한 수단을 활용하여 방역 수칙을 집중 홍보한다.

 

특히 중수본부장은 “앞으로 추석 연휴 기간에 차량과 사람의 이동 증가로 바이러스 확산 우려가 크므로 지자체에서 안내판 등을 활용하여 귀성객의 양돈농장 방문을 자제하고 양돈농장 종사자들이 벌초와 성묘를 위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지역에 입산(入山) 등 출입하지 않도록 홍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중수본부장은 “최근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이 경기·강원을 넘어 충북·경북까지 확산되어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고 밝히면서, “농식품부와 관계기관은 발생농장에 대한 신속한 살처분, 강원지역 일시이동중지명령 및 집중 소독 등 방역 조치에 총력을 기울여 주고, 전국 양돈농장에서는 철저한 농장 소독과 장화 갈아신기, 손 소독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줄 것”을 재차 당부했다.

 

중수본 회의에 곧이어 8월 19일(금) 09시 30분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조정실·농식품부·행정안전부·환경부 등 관계기관과 강원도·경기도·충청북도·경상북도가 참석하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였다.

 

국무총리는 “신속한 초동 방역과 함께 추가 확산이 생기지 않도록 철저한 방역 관리가 필요하다”라면서, “농식품부는 초동방역을 신속하게 이행하고, 특히 강원도와 인접한 경기도·충청북도·경상북도는 방역상황을 다시 한번 점검해달라”고 지시하였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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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업경영체의 경영정보 등록 ‧ 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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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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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부산물 안전처리, “파쇄지원단이 도와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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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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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 소비 촉진과 장바구니 물가안정을 위해 한돈 할인행사 연장 추진
설 성수품 수급 안정 등을 위해 실시한 국내산 돼지고기에 대한 할인행사가 오는 3월까지 연장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와 협력하여 소비자 물가 부담을 완화하고 최근 돼지고기 도매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돈 농가를 돕기 위해 할인행사를 연장하기로 하였다. 이번 할인행사 연장으로 대형 및 중소형 마트 등에서 국내산 돼지고기(삼겹살·목살 등)를 구매할 경우, 설 명절 전과 동일하게 약 20~40%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2월 상순 기준 돼지고기(냉장 삼겹살) 소비자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 낮은 수준이며, 이번 할인행사 연장으로 3월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국내산 돼지고기를 구매할 수 있어 장바구니 물가안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삼겹살의 경우 지난해 2월 상순 소비자가격은 100g당 2,428원이고, 올해는 2,308원인데 이번 할인행사 혜택으로 최저 1,425원에 삼겹살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돼지고기는 농축산물 중 소비자 물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큰 품목이다. ( 돼지고기 소비자 물가 가중치 : 9.8 ) 김정욱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국내산 돼지고기에 대한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해 할인행사 연장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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