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부산물 소각 부문 국가 대기오염물질 배출계수가 개발돼 과대 산정된 미세먼지 배출량을 재산정됐다. 배출계수는 대기오염물질이 어느 정도 발생하고 배출되는지를 나타내는 계수이다. 이를 통해 미세먼지 저감 정책을 효과적으로 수립하기 전에 먼저 구축해야 할 미세먼지 배출량 관리 체계(인벤토리) 정확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 이 체계가 불확실하면 배출원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배출량이 과소 또는 과대 평가될 우려가 있다. 농촌진흥청은 국내외 지침을 적용하고 실제 실외 소각 조건과 비슷한 영농부산물 소각 실험시스템을 개발해 콩, 보리 부산물 소각에 따른 대기오염물질 ( 총 부유먼지,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질소산화물, 일산화탄소 ) 배출계수를 고도화했다. 이와 관련해 농업환경부 이상재 부장은 3월 7일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영농부산물 소각 실험시스템 연구 현장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기술 적용 상황을 점검했다. 이 부장은 연구진과 함께 영농부산물 소각에 따른 미세먼지 배출량 저감 대책을 논의하고, 신뢰성 높은 미세먼지 배출량 산정과 정보제공을 당부했다. 또한, “정확한 미세먼지 배출량 산정은 관련 정책을 효과적으로 수립하기 위한 선행 과제다.”며, “ 2026년까지
농업의 근간이 되는 흙의 소중함과 보전의 필요성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하여 매년 3월 11일을 흙의 날로 제정하여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이에 적합한 기념행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지난 2015년3월27일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ㆍ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흙의 날 제정한 것이다. 당시 흙의날 제정 이유는 흙은 농업의 필수 요소이나 도시화와 산업화의 진전으로 토양 오염이 심화되고 있어 농산물의 안전과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데다, 흙의 중요성에 대해 정부 차원에서 농업의 근간이 되는 흙의 소중함과 보전의 필요성을 국민에게 널리 알릴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UN 또한 2015년을 세계 토양의 해(International Year of Soils)로 지정한 바 있어 탄력을 받게 됐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농협중앙회, 농촌진흥청, 한국 토양비료학회와 함께 3월 11일(화) 오전 11시, 농협중앙회 1층 대강당에서 「제10회 흙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주제는 ‘흙의 날 10년, 새로운 미래’로 흙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새로운 10년을 향한 도약을 다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오전 기념식에 이어
“ 충청남도 소재 ◯◯ 음식점은 미국산 돼지고기로 제육볶음, 오삼불고기를 조리 · 판매하면서 ◯◯ 배달앱에 돼지고기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 (위반물량 1,200kg / 위반금액 1,000만원) → 형사입건 ” “ 경기도 소재 ◯◯음식점은 중국산 오리고기로 샐러드를 조리 · 판매하면서 ◯◯배달앱에 오리고기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표시 (위반물량 80kg, 위반금액 100만원)→ 형사입건 ” “ 전라북도 소재 ◯◯음식점은 중국산 배추김치로 김치찌개를 조리·판매하면서 ◯◯배달앱에 김치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표시 (위반물량 30kg, 위반금액 57만원) → 형사입건 ” “ 경상북도 소재 ◯◯음식점은 브라질산 닭 다리와 태국산 닭 날개로 치킨을 조리·판매하면서 ◯◯배달앱에 닭고기의 원산지를 미표시 (위반물량 10kg, 위반금액 10만원) → 과태료 부과 ” 이같은 현상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순연, 이하 농관원)은 3월 4일부터 14일까지 배달앱, 온라인 플랫폼 등 통신판매 원산지 표시 정기 단속을 실시한 결과, 적발 사례이다. 농관원은 거짓 표시한 65개소를 형사입건하고, 미표시한 41개소에 과태료 1천2백55만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2024년 4월 베트남과 국산 참외의 수출 검역요건 협상을 타결한 후 3월 17일(월) 첫 수출을 한다. 국산 참외의 베트남 첫 수출은 2008년 베트남과 수출허용을 위한 검역 협상을 시작한 이후 17년 만이다. 당시 베트남에 10개 ( (타결) 사과, 배, 포도, 토마토, 딸기, 감, 파프리카, 참외·멜론, (진행) 감귤, 복숭아 ) 품목을 수출허용 요청하고, 적극적으로 협상을 추진하여 2023년까지 7개 품목을 타결하였으며 참외는 8번째로 2024년에 타결한 품목이다.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농협은 3월 17일(월) 수출 검역에 합격한 참외를 최초로 베트남으로 수출했다. 그간 국산 참외는 일본, 홍콩, 대만 등으로 꾸준히 수출되고 있었으나 베트남 수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베트남으로 참외를 수출하기 위해서는 재배지와 선과장을 등록하고, 호박과실파리 무발생을 증명하는 등 양국이 합의한 수출 검역요건을 반드시 준수하여야 함은 물론, 베트남 식물검역전문가가 현지를 방문하여 요건 이행 여부를 확인한 후 합격한 재배지와 선과장만 수출이 가능하다. 김정희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은 “ 이번 국산 참외 수출을 계기로 여러 국가에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 (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3월 16일(일) 경기도 양주시 소재 돼지농장 (6,000여 마리 사육)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됨에 따라 3월 17일(월)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참여하는 중수본 회의를 개최하여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상황과 방역 대책을 점검했다. 경기도 양주시 소재 발생농장의 농장주가 폐사 발생에 따라 3월 16일(일) 가축방역 기관에 신고하였고, 정밀 검사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이 확인됐다. 이는 올해 세 번째 발생 사례이며, 양주시에서는 2024년 12월 첫 발생 이후 지금까지 네 번째 발생이다. 이에 따라 중수본은 즉시 초동방역팀 및 역학조사반을 현장에 파견하여 외부인·차량의 농장 출입 통제, 살처분, 소독 및 역학조사 등 긴급방역 조치 중이다. 농장 간 수평전파를 차단하되 사람ㆍ차량의 이동 통제에 따른 양돈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발생지역인 양주시와 인접 6개 시ㆍ군(경기 연천·포천·동두천·의정부·고양·파주)에 대해 3월 16일(일) 22시부터 3월 17일(월) 22시까지 24시간 동안 돼지농장 · 도축장 · 사료공장 등 축산 관계시설 종사자와 차량에 대한 일시이동중지(S
구제역이 전남 영암군 소재 한우농장에서 발생한데 이어 무안군 소재 한우농장에서도 발생해 전국 확산 우려에 대한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구제역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지난 3월 14일(금) 전남 영암군 소재 한우 농장(180여 마리 사육)에서 구제역 의심증상에 대한 신고가 있어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구제역 발생이 발생한 이후 15일 전남 영암군 소재 한우 농장 3호에서 26마리가 추가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들은 최초 구제역 발생농장에서 1~1.7km 떨어진 곳으로, 농장주가 식욕부진, 침 흘림 등의 구제역 의심 증상을 신고하여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구제역으로 확진되었다. 중수본은 16일 전남 무안군 소재 한우 농장에서 추가로 구제역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은 어제 (3.15.) 영암군 구제역 발생에 따른 긴급 백신접종 후 농장주가 의심 증상(침 흘림)을 발견하고 방역당국에 신고하여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3마리가 구제역으로 확진되었다. 중수본은 위기경보 “심각단계” 적용 지역을 무안군과 인접한 함평군, 신안군까지 확대하고, 해당 지역에서 사육되는 돼지에 대해 추가로 긴급 백신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농진청 등 10개 농식품 관계기관과 함께 4개 대학으로부터 후원을 받아 ‘제10회 농림축산식품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이하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농식품 관계기관은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마사회, 축산물품질평가원,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농업정책보험금융원, 축산환경관리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등이며, 공주대학교, 전북대학교, 충남대학교, 한국농수산대학교이 후원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농식품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아이디어 기획’과 ‘제품 및 서비스 개발’ 2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되며,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농식품 공공데이터포털 누리집(http://data.mafra.go.kr)을 통해 3월 17일(월)부터 6월 30일(월)까지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아이디어 기획 분야는 ‘팝맵** 데이터 활용’과 ‘그 외 데이터 활용’ 부문으로 나누어 접수 받는다. 6월 30일까지 접수된 작품은 1차(서류), 2차(발표) 심사를 거쳐 대상 3점, 최우수상 3점, 우수상 13점을 선정하여 시상할 예정이다. 총 상금은 6,300만원으로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분야 대상 수상자에게
경기도는 청년 창업농을 비롯한 농업인들의 농지 구입 부담을 줄이기 위해 농지 구입 시 구입과 동시에 해당 농지를 담보로 설정할 수 있도록 농업농촌진흥기금 시행지침을 변경했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농어업인 소득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기도 농업농촌진흥기금을 통해 경영자금과 시설자금 융자지원을 하고 있다. 시설자금의 경우 농지 구입부터 시설현대화 및 자동화, 가축 입식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으며 농어업인 3억 원 이내, 농어업법인 5억 원 이내를 연리 1%의 저리로 지원한다. 단, 청년(만 18세 이상~40세 미만)에 한해 5년 거치 10년 균분상환이 가능하다. 도는 오는 28일까지 시군을 통해 접수하고 있으며 5월 중 대상자를 확정하고 융자지원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도는 농어업 시설자금 지원 사업시행지침을 개정해 농지구입과 동시에 해당 농지에 대한 담보 설정이 가능하도록 했다. 기존에는 기금을 활용한 농지 구입 시 담보 설정이 부동산과 농신보(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신용대출에만 한정돼 있어, 자산규모가 작은 청년 농업인들은 담보 능력 한계로 농지를 구입하고 사업을 시작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도는 이번 지침 개정으로 대출 절차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농협(회장 강호동)은 3월 14일 ‘백설기 데이’를 맞아 우리 쌀로 만든 백설기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2012년부터 시행된 ‘백설기 데이’는 ‘우리 쌀을 사랑하고 소비하자.’는 의미로 백설기를 선물하는 기념일이다. 온라인 ( 농협경제지주 인스타그램(@nhab_official), 농협행복밥심 인스타그램(@korea_hapyyrice) )에서는 2주전 (3.3.~3.14.)부터 ‘백설기 데이’ 초성퀴즈와 룰렛이벤트 등 기념일을 알리기 위한 홍보를 해왔다. 이번 행사는 “사랑을 건네는 백점만점 설기데이”를 표어로 3월 14일 여의도공원 7번 출입구에서 백설기 컷팅식을 하고, 시민들에게 백설기와 빵설기(퓨전떡)를 나눠주었다. 뿐만 아니라 현장이벤트를 통해 경품 ( 소포장쌀(4kg, 10포), 쌀가공식품(국수, 약과, 스낵 등) 각 500개을 증정하여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였다. 농식품부 변상문 식량정책관은 “ 이번 행사로 많은 국민들이 3월 14일을 우리 쌀로 만든 백설기를 선물하는 건강한 기념일로 인식하길 바란다" 며, " 백설기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에게 응원과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좋은 문화가 형성되기를 기대한
구제역 중앙사고수습본부 (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3월 14일(금) 전남 영암군 소재 한우 농장에서 구제역 의심증상에 대한 신고가 있어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구제역 발생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구제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3월 14일(금) 관계기관 · 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중수본 회의를 개최하여 구제역 발생 상황과 방역 대책을 점검했다. 중수본에 따르면 3월 13일(목) 전남 영암군 농장에서 사육 중인 한우에서 수포 발생, 침 흘림 등 의심 증상이 있어 농장주가 가축방역 기관에 신고하였고, 정밀검사 결과 3월 14일(금) 구제역(혈청형 O형)이 확진되었다. 이는 2023년 5월 이후 1년 10개월 만의 발생이다. 최근 발생 현황은 ‘23년 5월 11건(청주‧증평), ‘19년 1월 3건(안성‧충주), ’18년 3~4월 2건(김포)이다. 이번 구제역 바이러스 혈청형은 O형으로 기존 백신으로 방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나, 백신접종이 미흡했던 농장에서는 추가로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전국에 있는 모든 우제류 농장은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의심 증상이 있을 때는 지체없이 방역 당국에 신고가 필요한 상황이다. 중수본은 전남 영암에서 구제역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우리나라 반려식물 인구와 산업 규모를 전국 단위로 조사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최근 반려식물에 대한 국민적 수요와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반려식물 관련 정책을 지원하고, 산업 투자 방향 설정에 도움을 주고자 조사를 진행했다. 반려식물 개념이 생긴 이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반려식물 인구수, 산업 규모 등의 정량적 지표를 분석한 자료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9월 현장 대면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지역별 인구수에 비례해 전국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했다. 농촌진흥청은 △화분 등에 심겨 실내 공간이나 집 앞 마당에서 관리받는 ‘의존형 반려식물’과 △정원이나 숲속 등 자연에서 살아가는 ‘독립형 반려식물’로 구분하고, 1개월 동안 식물과 교감했거나 ( 반려식물 바라보기, 쓰다듬기, 이름 불러주기 등), 정기적으로 관리했는지를 항목별로 조사했다. 그 결과, 반려식물을 기른다고 답한 응답자는 34%를 차지했다. 지역별 인구에 비례해 환산하면 국내 반려식물 인구는 약 1,745만 명으로 추산된다. 연령대별로는 30대 이하가 37.2%로 가장 많았고, 40대 13.2%, 50대 15.0%, 60대 이상 34.6%로, 젊은 세대에서 반려식물을 기르
농촌진흥청 (청장 권재한)은 3월 11일 오후, 본청에서 한국정신건강사회복지사협회(정사협)와 ‘치유농업-정신건강증진사업 연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상호협력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치유농업을 활용한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 연구개발, 지역 사회에 기반을 둔 민관협력 치유농업 서비스 모형 개발, 정신건강 증진 사업 대상자 치유농업 프로그램 제공 등 협력 활동을 벌이게 된다. 세부적으로는 정신건강 사회복지사, 정신건강 간호사 등 분야별 전문인력에 치유농업 프로그램 체험 기회를 확대한다. 또한 광역 치유농업센터-치유농업사-정사협 지역협회(10개소)가 연계해 지역특화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신건강 전문인력이 매년 12시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보수교육 과정에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반영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정신질환자 치료 분야에서도 치유농업 프로그램 활용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정신건강사회복지사협회 김용진 협회장은 “ 양질의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전문인력의 심리적·신체적 건강도 보살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 며 “ 정신건강 전문인력의 업무 스트레스 감소와 심리적 회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