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임업진흥원 (원장 최무열)은 4월 9일 (수), 석재 분야 산업표준 (KS)을 관리하는 표준개발협력기관(COSD, Cooperative Organization for Standards Development)으로 지정받았으며, 이에 따라 앞으로 석재 표준화 관련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표준개발협력기관 (COSD)’은 국가기술표준원과 협력해 산업표준을 관리하는 법인 또는 단체를 말하며, 국가표준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장의 수요를 표준에 신속히 반영하는 역할을 맡는다. 한국임업진흥원은 석재산업 관련 전문성을 인정받아 최초로 표준개발협력기관으로 지정됐다. 이번 지정을 통해 석재산업 표준화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최무열 원장은 “ 한국임업진흥원이 표준개발협력기관으로 지정된 것을 계기로, 석재 분야의 표준화와 규격화를 추진하고, 이를 통해 산업 경쟁력을 높이며 신규 수요를 창출해 석재산업의 진흥과 다변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농촌주민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농촌맞춤형봉사활동 사업을 4월 12일(토)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농촌맞춤형봉사활동 지원 사업은 2011년도부터 시작되어 1,137개 봉사 단체, 18만여 명의 봉사자가 1만 1천개 마을을 대상으로 다양한 농촌봉사활동을 추진하여 농촌공동체 활성화 및 농촌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했다. 올해는 1,100개 마을 62천여 명에게 봉사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며, 봉사단체 뿐 아니라 봉사활동을 희망하는 개인도 농촌맞춤형봉사활동 사업 참여를 통해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특히 이번 농촌맞춤형봉사활동은 지난 3월 영남권 중·대형 산불 피해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북 안동시, 의성군, 청송군, 경남 산청군 4곳을 대상으로 시작되며, 산불피해에 지친 농촌지역에 도움의 손길을 건넬 예정이다. 먼저, 4월 12일(토)에 봉사단체 ‘한국마이스터협회’가 경북 안동시 산불피해를 입은 주택 보수, 전기수리 등의 피해복구를 지원한다. 5월에는 ‘굿뉴스월드’와 ‘(사)생활안전보건연합회’, ‘여울연주단’이 의성군·산청군 피해주민을 대상으로 기초검진, 건강상담, 심리안정 상담 등의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임업진흥원 (원장 최무열)은 2025년도 제1차 목재등급평가사 교육을 오는 4월 24일(목)부터 4월 30일(수)까지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목재제품의 규격 · 품질검사를 수행할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교육생 모집 기간은 4월 10일(목)부터 16일(수)까지이며, 모집 인원은 약 30명이다. 제재목 및 집성재의 생산·품질관리 관련 종사자, 또는 교육 수강을 희망하는 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은 안전한 목재제품 유통을 위한 이론 및 실습으로 구성되며, 주요 내용은 ▲목재제품의 규격과 품질기준, ▲원목의 규격과 품등기준, ▲함수율 · 휨탄성계수 측정방법 등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임업진흥원 교육신청페이지(http://www.kofpi.or.kr/edu/edu.do)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무열 원장은 “ 제재목 ‧ 집성재 분야의 전문인력인 ‘목재등급평가사’를 지속적으로 양성하고, 전문성을 강화함으로써 산업계 주도의 품질관리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은 4월 7일(월) 「제2기 농식품부 2030자문단」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송 장관이 2024년 12월 「제2기 농식품부 2030자문단」을 위촉한 이후 자문단과 함께하는 첫 번째 이다. 송 장관은 자문단의 그동안 활동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점검하고, 자문단 활동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제2기 농식품부 2030자문단」은 단장인 청년보좌역과 농식품 정책에 관심이 많은 20대와 30대 청년 2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농식품 정책 전반에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청년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자문단은 3개 분과(농업, 농촌, 농산업)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책 분야별로 개선이 필요한 과제를 중심으로 현장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담당부서 협의와 전문가 논의 등을 거쳐 정책을 제언할 예정이다. 송 장관은 “농식품 정책에 관심있는 모든 청년들을 대표하여 활동한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정책 현장에 있는 많은 청년들의 이야기를 전달해주길 바란다”고 하면서, “청년들의 목소리가 자문단 활동을 통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이하 ‘농어업위’, 위원장 장태평)는 4월 3일(목) 윤익로 전(前)한국과수농협연합회 회장을 초빙하여 “ 희망을 심어주는 사과농업의 요령”을 주제로 특강을 개최하고, 이어 과수산업을 포함한 농어업의 발전 방향에 대한 토론회를 진행했다. 올해 92세를 맞은 윤익로 회장은 60여 년간 과수 농업에 헌신한 원로 농업인으로 사과의 품질 규격화와 브랜드화를 실천하면서 기술농업을 선도해 왔다. 1992년에는 30억 규모의 과일선별포장센터를 설립하고 1998년에는 20억원을 투입해 산지유통공판장을 구축함으로써 과수 유통의 혁신을 이끌었다. 이후 한국과수농협연합회 초대 및 2대 회장을 8년간 역임하며 전국 공동브랜드 ‘ 썬플러스(Sunplus)’를 출범시켜 고품질 농산물 유통 기반을 확립했고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관 명예의 전당 후보자로도 추천된 바 있다. 윤익로 회장은 특강에서 “기후변화에도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지속적인 신품종 개발과 K-APPLE 브랜드 육성 및 규격기준 체계화를 통한 수출 활성화, 청년층 유입을 유도할 수 있는 생산현장의 기계화가 핵심이다” 며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R&D 지원과 과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임업진흥원 (원장 최무열)은 오는 4월 4일 청명 ‧ 한식을 맞아 산불 예방을 위한 계도활동을 전국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난 3월 발생한 의성 산불 이후 건조한 날씨와 봄철 강풍으로 인해 산불 위험이 높아진 상황에서, 국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산불 예방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계도 활동에는 총 114명의 한국임업진흥원 임직원이 참여하였으며, 양평 및 경기권과 임업진흥원의 지역센터가 있는 대전, 함양, 영주, 충주 등에서 집중적인 예방 활동을 펼쳤다. 주요 활동으로는 산불 발생 위험 지역 순찰, 산불조심기간 입산금지 안내 불법 소각행위 계도 및 지역 주민 대상 산불 예방 홍보 등이 포함되었다. 특히, 청명과 한식 기간 동안 성묘객과 등산객이 증가함에 따라 입산 시 화기 사용 금지 및 담뱃불 주의 등의 홍보를 강화하고,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산불 예방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였다. 최무열 원장은 “최근 대형 산불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산불 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번 계도활동을 통해 국민들이 산불 예방 수칙을 준수하고, 우리 산림을 보호하는 데 동참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농
국립 한국농수산대학교 (총장 이주명, 이하 한농대)는 4월 2일(수) 한국농수산대학교에서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와 청년 농업인 양성을 위해 상호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농대와 농협중앙회는 양 기관이 보유한 교육역량과 자원을 활용하여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청년 농업인 양성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농대와 농협중앙회 간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① 한국농수산대 재학생 역량개발 및 졸업생 영농정착 지원, ② 청년농업인 교육을 위한 양 기관 교육인프라 공동이용, ③ 농기계정비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④ 지속가능한 농어업을 위한 농어업분야 환경·사회·투명 경영 (ESG 경영) 실천문화 확산, ⑤ 농업·농촌 연구사업, 인적교류, 탄소중립 관련 프로그램 협력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한농대는 농협에서 추진하고 있는 청년 농업인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한농대의 교수진과 교육인프라를 활용한 교육 및 청년 농업인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하기로 했다. 농협중앙회에서는 한농대의 교육 및 실습 환경 개선을 지원하고, 농협의 가공·유통 인프라를 활용하여 한농대 학생의 현장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주한스위스대사관과 공동으로 ‘한-스위스 농업 토론회’를 3월 31일 개최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기술 협력과 향후 농정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주한스위스대사관이 기획한 ‘흙 이야기(Soil Stories)’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스위스 농업·환경 분야 주요 연구기관 소속 전문가들의 방한에 맞춰 마련됐다. 흙 이야기(Soil Stories)는 인간과 토양 관계 탐구, 식량안보, 환경보호, 생물다양성, 지속 가능한 농업 등 세계적 농업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찾고자 주한스위스대사관이 자체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이날 토론회에 스위스 측에서는 농업 생태 분야 정부 기관인 연방식품농업환경부(Agroscope)를 비롯해 유기농업연구소(FiBL), 취리히 공과 대학연구소(ETH Zurich) 등 세계 최고 권위 기관의 전문가, 교수가 참여했다. 농촌진흥청 대표로는 국립농업과학원 농업환경부, 농업공학부 전문가와 기술협력국 국제협력 담당자가 함께했다. 농촌진흥청은 기관 소개를 시작으로 유기농업, 스마트 농업 분야 연구와 정책 동향을 발표했다. 스위스 측은 자국의 농업 관점과 기술을 공유하고 스마트 농업, 순환농업 현황을 설명했다. 이어 종
농협 (회장 강호동)은 1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2025년 농협 직파드문모 전국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드문모 심기는 벼 이앙재배 시 필요한 육묘상자 개수를 절감할 수 있는 재배기술로, 파종 시에는 육묘상자 당 파종량을 늘리고 이앙 시에는 주당 재식본수 및 면적당 재식본수를 줄인다 이날 총회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박서홍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 대표이사 및 조합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사업결산 심의 ▲2025년 사업계획 심의 ▲벼 공동육묘장 연계 드문모심기 활성화 방안 논의 등으로 이루어졌다. 앞으로 농협은 드문모 심기 보급 활성화를 위해 지역 공동육묘장 연계를 확대하고 농가 컨설팅·신농법 교육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드문모 심기는 육묘상자 사용 감소로 인해 비용 절감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기존 이앙재배보다 일조량이 증가해 병해충이 감소하는 등의 장점이 있다.”며“드문모 심기와 같은 신농법의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농업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한국농축산연합회 ( 회장: 이승호)는 4월1일 정부와 정치권은 산불 피해 주민 · 농업인 복구 지원과 선진국형 대형산불 대응 시스템 구축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 등을 촉구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자료 (3.30일 기준, 추정치)에 따르면, 이번 대형산불로 인해 경북지역에서만 농작물 1,555ha, 시설하우스 290동, 농기계 2,639대, 축사 71동, 돼지 24천두, 닭 52천수 등 농업분야에서 막대한 피해가 발생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4월 초 지자체 피해조사와 중앙합동조사를 거쳐 구체적인 피해규모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농축산연합회는 이와 관련 성명서를 통해 " 봄철 영농 준비와 축산농장 운영에 직격탄을 맞은 피해 농업인들에 대해, 조속한 영농 재개를 위한 범정부 차원의 지원대책 마련이 절실하다" 며 " 이에 농식품부가 지난 3월 31일 우선 발표한 산불 피해 농업인에 대한 긴급 지원대책을 환영한다. 향후 농업분야 산불 피해규모 조사·결정 시에 피해 농업인들의 재기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범정부 차원에서 기존 제도의 틀을 넘어서는 추가 지원방안을 적극 강구할 것" 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어 한국농축산연합회는 △ 산불 지휘권 및 예산 관리체
장태평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어업위) 위원장은 3월 29일 경상남·북도에서 발생한 산불 현장을 찾아 복구 대책을 점검하고, 진화 중에 순직한 故 박현우 기장의 분향소를 찾아 애도했다고 밝혔다. 이날 장 위원장은 경남 산청군에 설치된 산림청 산불통합지휘본부를 방문 하여 임상섭 산림청장 등과 진화 상황을 점검하고, 밤낮없이 산불과 사투를 벌이고 있는 산불진화대원 및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는 신성범(경 남·함양·거창·합천) 국회의원, 이승화 산청군수도 함께했다. 이후 경북 의성군에 마련된 산불 진화 중 헬기 추락으로 순직한 故 박현우 기장의 분향소를 찾아 추모했다. 그리고 금번 산불로 전소된 고운사 현장 등을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과 살펴보고, 김주수 의성군수 등과 함께 복구 대책을 논의했다. 장태평 위원장은 “ 이번 산불로 희생된 분들과 피해 주민들께 심심한 위로를 드리며, 산불 진화와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계신 진화대원 및 현장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하면서, “ 이상기후로 인해 산불 피해 규모를 더 키웠기 때문에, 산림 임도 확충 등 국가 대응체계 전면 정비가 시급하다” 고 밝혔다. 한편 농어업위는 소관 산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