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축산식품 전문기업 선진 (총괄사장 이범권)이 미식 체험단 ‘포크리에 19기’의 해단식을 개최하며 3개월 간의 공식 활동 종료를 알렸다. 이번 해단식은 포크리에의 활동 성과를 되짚고, 우수 서포터즈를 시상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지난 10월 10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출범한 ‘포크리에 19기’는 3개월 동안 총 30명의 체험단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선진포크한돈의 품질을 널리 알렸다. 선진포크한돈 식당을 리뷰하는 맛있당(12명)과 창의적인 레시피를 소개하는 쉐프당(6명), 그리고 대학생 기자단 꿈나무당(12명)이 다채로운 활동을 펼쳤다. 특히 대학생 기자단 꿈나무당이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는 해단식에서 주목을 받았다. 이들은 600건 이상의 설문조사를 통해 돼지고기 브랜드 인지도와 선호도를 분석하고, 트렌드를 반영한 마케팅 전략을 제안했다. 해당 설문의 결과는 향후 선진포크한돈의 브랜드 전략 수립에 유용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해단식에서는 우수한 활동을 수행한 서포터즈에게 시상을 진행하며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앞서 선진은 포크리에 체험단 전원에게 월별 활동비 지원과 선진포크한돈 제품, 스페셜 굿즈 전달 등의 혜택을 제공하며 체험단의 적극적인 활동을 독려한 바 있다. 홍진표 선진 식육유통BU 상무는 “포크리에 체험단은 선진포크한돈의 우수한 품질을 알리고 올바른 식문화를 확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주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미식 경험을 제공하고, 콘텐츠 기반의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포크리에는 돼지고기를 뜻하는 ‘포크’와 전문가를 의미하는 ‘소믈리에’를 결합한 이름으로, 2009년 1기를 시작으로 한돈의 미식적 가치를 전파하는 선진포크한돈의 대표적인 서포터즈 프로그램이다. 앞으로도 선진은 포크리에 체험단과 함께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자와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2024년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액(잠정)이 지난해보다 6.1% 증가한 130.3억달러로 역대 최고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2024년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의 주요 특징은 ①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액 130억 달러 돌파, 최대 수출액 경신 ② 다수 품목(14개) 역대 최고 수출액 기록 ③ K-Food+신규시장 및 수출영토 확대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6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이같은 내용의 결과를 밝혔다. 농식품 수출액은 99.8억달러, 전후방산업은 30.5억달러로 각각 집계됐다는 것이다. 케이 - 푸드 플러스(K-Food+)는 농식품 + 전후방산업(스마트팜, 농기자재, 동물용의약품 등)이 포함된다. 분야별 ‧ 지역별 자세한 사항은 아래와 같다. 【 농식품 분야 】 농식품 수출은 전년 대비 9.0% 증가했다. 이는 최근 3년간 수출 성장률의 3배에 가까운 높은 증가율이며, 2015년 이후 9년 연속 성장세를 기록하게 되었다. 《품목별》로 보면 라면, 쌀가공식품 등 가공식품이 역대 최대 실적으로 전체 수출을 견인하였고, 신선식품 중에는 김치가 1.6억달러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라면 1,248.5백만달러(31.1%↑), 과자류 770.4(17.4↑), 음료 662.7(15.8↑), 소스류 394.0(4.1↑), 커피조제품 335.0(2.7↑), 인삼류 324.5(△2.0), 쌀가공식품 299.2(38.4↑), 김치 163.6(5.2↑) 등이다 농식품 수출 1위 품목인 라면은 전년도 실적인 9.5억달러를 10개월만에 초과 달성하여 연말까지 12.5억달러 수출되었다(전년 대비 31.1%↑). 라면은 드라마, 영화 등 케이(K)-콘텐츠에 자주 노출되고 라면먹기 챌린지가 유행하면서 권역별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미국에서는 텍사스의 대형 유통매장 신규 입점에 성공하면서 수출이 70% 이상 증가했다. 상위 수출 품목 중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인 쌀가공식품은 전년 대비 38.4% 성장한 3.0억달러 수출됐다. 특히 미국을 중심으로 크게 성장하였는데(51.0%↑), 글루텐프리 건강식, 간편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선호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전통식품인 김치는 163.6백만달러 수출됐다. 이는 역대 최대 실적인 2021년 159.9백만달러를 3년만에 넘어선 것이다. 미국과 네덜란드 등 신규 시장에 비건김치, 상온유통김치 등 신제품을 소개하고 입점매장을 확대한 것이 수출 증가(5.2%↑)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김치 수출액은 (`23) 155.6백만달러 → (`24) 163.6 (5.2%↑) 이며, 주요국(성장률)은 일본 54.0백만달러(△12.1%), 미국 48.0(20.0↑), 네덜란드 9.6(29.9↑) 등이다. 《지역별》로 보면 미국‧중국‧아세안‧유럽 등 대부분의 지역에서 수출이 증가하였고 특히, 냉동김밥 성장을 주도한 미국, 건강식에 관심이 높은 유럽, 라면 수요가 증가한 중남미에서 20% 이상의 증가율을 보였고, 수출액 1위 국가는 미국, 2위는 중국, 3위는 일본으로 집계됐다. 미국 1,592.9백만달러(21.2%↑), 중국 1,512.6(7.9↑), 일본 1,374(△4.3), 아세안 1,908.8(4.3↑), 유럽 680.8(25.1↑), 중동 336.3(10.0↑), 중남미 236.3(21.8↑) 등이다. 2024년 최대 수출 시장인 대(對)미국 수출은 역대 최대 실적(15.9억달러)를 기록하며 지난해 3위 시장에서 1위 시장으로 성장했다. 과자류, 라면, 냉동김밥 등이 사회누리망(SNS)에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얻었고, 현지 스포츠 행사(야구‧골프대회 등) 및 대학과 연계한 케이(K)-푸드 체험 기회를 통해 인지도가 더욱 높아졌다. 여기에 현지 대형 유통매장(코스트코 등) 및 소매점(파이브빌로우 등) 입점이 확대되면서 수출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은 온라인 플랫폼(티몰, 징동 등)에서의 라면 판매 확대 및 케이(K)-음료의 현지 카페 체인점 입점 확대로 5월부터 수출이 증가세로 전환되어 연말 7.9% 성장을 기록했다. 지난 10년 이상 농식품 수출 1위 시장이었던 일본의 경우 과자류, 라면, 인삼류 등 주요 품목 수출 증가에도 엔저로 인한 가격 경쟁력 약화 및 소비 위축 장기화로 인해 전체 농식품 수출은 4.3% 감소하여 수출 3위 시장이 됐다. 주요 시장 외에도 신시장 개척 중점 국가인 중동‧중남미‧인도와 수출시장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는 카자흐스탄‧필리핀‧몽골 등*에 대한 수출은 전년 대비 16.4% 증가했다. 이들 국가에는 한국 농식품 판매처가 많지 않아 소비자들이 접할 기회가 부족한 점을 감안하여 소비자 체험 행사를 중점 추진하고, 유망 바이어를 발굴하여 우리 수출기업과 상담을 매칭했다. 【 전후방산업 분야 】 농산업 수출은 30.5억달러로, 수출액 비중이 큰 농기계와 스마트팜의 성장 둔화에도 불구하고 반려동물사료(펫푸드)․동물용의약품․농약 등 유망품목의 수출 증가로 전년 대비 감소폭은 2.4%에 그쳤다. 농약은 2024년 남미 및 동남아 권역에서 완제품 수출이 확대되며 61.7% 증가하였고 동물용의약품은 양계백신의 중동지역 수요가 늘며 9% 증가했다. 반려동물사료는 2024년 신규사업을 통해 해외시장 조사, 해외 규격인증 취득, 상품 연구·개발 등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는데 힘입어 7.4% 증가했다. 스마트팜은 전년도 대형수주(2023년 1.49억달러 중 79%)의 역기저효과로 수출·수주액은 감소하였으나 전년 대비 수주건수 및 진출국 증가로 수출 영토를 확장하는 성과가 있었으며, 지연된 해외 수주 건들이(166백만불) 최종 계약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고려하면 올해 전망은 밝을 것으로 예상된다. 농기계는 주요 수출시장인 북미 시장에서 코로나 시기 이후 수출이 둔화되었으나, 필리핀 현지에 한국 농기계 전용 공단 조성을 추진하는 등 수출 거점 구축을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 중동 및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불확실성, 전년도 농식품 최대 수출시장이던 일본 엔화 약세, 기후변화로 인한 작황 부진 등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전년 대비 6.1%라는 높은 성장률을 보인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며 " 우리 수출기업들은 라면의 경우 마라맛 라면(중국), 똠양꿍맛 라면(동남아), 비건 소비자를 고려한 비건 김치 및 장기간 운송을 고려한 상온유통김치 등 현지 기호에 맞는 제품을 개발하였고, 사막기후에 적합한 농기자재 기술을 개발하여 중동 시장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특히 " 케이푸드 페어(K-Food Fair)를 개최하고 신규 수요처 발굴을 지원하였다." 며 " 물류비 지원을 대체하여 수출바우처를 확대함으로써 수출기업이 선택할 수 있는 사업메뉴를 다양화하였고 신선농산물은 수출통합조직을 중심으로 안전성 관리 강화는 물론,, 스마트팜 수주지원 신규 사업이 사우디에서 계약을 체결하는 등 사업 첫해부터 정책효과를 입증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농식품부 강형석 농업혁신정책실장은 1월 7일(화) 경기도 여주시에 소재한 증류식 소주 수출기업 ㈜화요를 방문하여 “ 역대 최대 수출 실적 경신은 수출기업의 제품‧기술 개발 및 마케팅 노력과 국내 생산부터 현지 홍보에 걸친 정부의 수출 전(全)단계 지원이 더해진 민‧관 ‘수출 원팀’이 이룬 쾌거”라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강형석 실장은 “올해 국내외 통상환경에 불확실성이 존재하나 한류 및 케이(K)-푸드의 인기, 농기계 시장의 성장세 등을 기회요인으로 활용하여 수출 확대 추세를 이어갈 것이다 ” 며, “ 앞으로도 수출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업계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박람회·마케팅 지원, 비관세장벽 해소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한두봉, 이하 KREI)은 1월 16일(목) 오전 10시, 잠실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3층)에서 ‘한국 농업‧농촌, 변화를 준비한다’를 주제로 ‘농업전망 2025’ 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28회를 맞이한 농업전망 대회는 농업인, 산업계, 학계, 중앙과 지자체 농정 담당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한 해의 농정을 전망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농업 분야 대표 행사다. 이번 대회는 현장에서 진행되며, 실시간 생중계도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농업전망 홈페이지 aglook.kr 또는 농업전망.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업전망 2025 대회는 △농정 방향과 한국 농업 미래 △2025년 농정 이슈, △산업별 수급 전망과 현안을 주제로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농정 방향과 한국 농업 미래’를 주제로, 염재호 국가인공지능위원회 부위원장이 ‘AI시대 문명사 대전환: 농업혁신의 가능성’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이어서 김용렬 농업관측센터장(KREI)이 ‘2025년 농업 및 농가경제 동향과 전망’, 김상효 동향분석실장(KREI)이 ‘2025년 농정이슈’를 발표한다. 2부는 ‘2025년 농정이슈’를 주제로 △시장대응 강화, △농업구조 전환,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월 12일(일) 경기 파주 소재 김치가공업체 (도미솔식품)를 방문하여 겨울배추 공급 및 저장동향 등을 점검하고, 해당 업체의 정부 배추 수급안정 정책 적극 동참에 감사를 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김치업체는 저장 중인 겨울배추를 설 성수기 등 정부가 요청하는 시기에 1,000톤 이상을 도매시장에 출하할 예정이며, 도매법인인 대아청과는 사업에 참여하는 김치업체에 출하장려금을 지원한다. 여기에 농식품부는 해당 출하 물량 보관비와 다음 작형인 봄배추 확보를 지원한다.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농산물 수급을 안정시키기 위해서는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김치업체 및 산지유통인 등 식품·유통업계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수적이다 ” 고 하면서, “ 정부도 정부 정책에 동참하는 식품기업 및 유통업계의 경영비 부담 완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도미솔식품 박미희 대표는 “ 우리 회사에서 사용하는 물량을 제외하고 여유가 되는 물량은 시장에 적극 출하해 정부의 수급안정 노력에 적극 협조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겨울배추는 지난해 가을까지 유례없이 지속된 고온의 영향으로 작황이 부진해 생산량이 감소한 상황에서
독일 연방식품농업부는 물소에서 구제역 발생을 확인하고, 세계동물보건기구(WOAH)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는 1월 10일(독일 선적일 기준)부터 독일산 돼지고기와 돼지 생산물의 수입을 금지한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독일 동부 브란덴부르크주(州) 소재 물소 농장에서 사육 중인 물소 3마리가 폐사하여 독일국가표준실험실에서 검사한 결과, 구제역 양성 판정이 내려짐에 따라 취해진 것이다. 독일의 이번 구제역은 1988년 이후 37년 만에 발생한 것이며, 유럽 내에서는 2011년 불가리아에서 마지막으로 발생한 이후 첫 발생이다. 농식품부는 독일산 돼지고기와 돼지 생산물에 대한 수입금지 조치를 1월 10일 선적분부터 적용하고, 수입금지일 전 14일 이내 (2024년 12월 27일 이후)에 선적되어 국내에 도착하는 돼지고기 등에 대해서도 구제역 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독일 발생지역과 가까운 폴란드 등 인접국가에 대한 구제역 추가 발생 동향도 면밀히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박범수 차관은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의 국내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국민들께서 해외여행 중 현지에서 축산농가 등 축산시설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