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친환경농산물자조금, 위원장 주형로)는 행복중심생협연합회 (이사장 안인숙)와 함께 과잉생산 되는 친환경 쌀의 소비확산을 위해 친환경 쌀을 원재료로 하는 ‘미미라면’을 개발하고 12월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친환경 쌀라면에는 친환경 쌀 생산량이 가장 많은 지역인 전남 산 유기농 쌀이 42%가 함유되어 향후 친환경 쌀의 적체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친환경농산물자조금이 쌀 라면 개발비를 지원한 본 사업은 1인 가구 혹은 맞벌이 가구가 확대되며 외식 또는 간편식을 찾는 수요의 증가로 가공식품 소비가 늘어나는 식품시장 동향에 맞추어 새로운 상품과 판로를 만들어내는 새로운 형태의 수급 안정 사업이자 생산자단체의 자구적 노력의 일환이다. 상품개발과 판매를 담당한 행복중심생협연합회는 친환경쌀라면 1박스 소비로 CO2 1kg을 줄여 탄소배출 저감으로 지구를 살리는 데에 일조한다는 내용으로 기후위기 대응 소비자 캠페인과 함께 지역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쌀 라면 1봉 당 유기농 쌀 48g이 소비되어 성인 1명 기준 반 공기에 해당되는 쌀이 소비되는 효과를 얻어 쌀 소비에 기여하는 효과가 나타난다. 친환경농산물자조
최근 (사)친환경축산협회가 친환경축산의 활성화와 유기축산물 생산·유통기반 확대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22 친환경축산 전문가 초청 좌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좌담회는 좌장을 맡은 윤주이 단국대학교 환경자원경제학 초빙교수를 비롯해 김기현 한국축산경제연구원 조사분석실장, 이영주 한국농어민신문 편집국장, 권형석 이레목장 팀장, 변동훈 네이처오다 대표, 이세형 농협사료 경기지사 지역과장, 양형조 신한바이오켐 사장, 윤용희 정농바이오 대표, 서아론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녹색살림센터 부장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석해 친환경축산업의 현주소 파악과 발전방안을 핵심 주제로 의견을 제시했다. 김기현 한국축산경제연구원 조사분석실장은 " 국내 유기축산물 소매유통 경향의 분석과 그 한계점에 대해 언급했으며, 이어 유기축산물의 소비 활성화를 위한 4P(Product, Price, Place, Promotion) 등 분야별 차별화 전략으로 유기축산물의 소비를 활성화 할 수 있을 것이다" 전망했다. 이영주 한국농어민신문 편집국장은 " 오늘날 국내 친환경축산이 위기에 처해 있다"고 지적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첫째 유기축산농가의 생산비 부담 축소, 둘째 소비시장에서 안정적
녹색기술을 적용한 농식품 밸류 체인 전반의 온실가스 감축과 저 탄소 농업의 핵심 분야로 유기농업의 역할 재정립과 흙 ( 토양)은 거대한 탄소저장고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수행, 적절한 토양관리를 위한 특단의 조치 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김창길 서울대 특임교수는 지난 16일 열린 2022 한국유기농업학회 동계학술대회에서 ‘농업무문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녹색경제와 유기농업’이란 기조발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교수는 “농업은 안전한 농식품 공급의 생명산업의 본원적 역할을 넘어 국가 탄소관리의 효자산업으로 위기보다는 기회로 활용하는 발상의 대전환이 필요하다 ”며 “ 농림축산식품부의 ” 2050 농식품 탄소중립 추진전략“ 실천을 위한 실효성 있는 세부 실행프로그램 수립과 지속적 이행이 긴요하다”고 강조했다. “유기농업과 그린 이코노미” 란 주제로 열린 이번 통계학술대회에서 김태연 한국유기농업학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 환경을 훼손하는 농업에서 환경을 보전하고 복원하는 농업으로의 전환은 이제 세계적인 대세이다”고 하면서 “ 이번 학회에서는 우리 특성에 맞는 친환경/ 유기농업을 육성하여 탄소중립과 녹색경제를 실현하는 현실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정부가 ’27년까지 푸드테크 거대 신생 기업 (유니콘 기업) 30개 육성과 푸드테크 수출액 20억 불 달성을 목표로 ①푸드테크 혁신기업 육성, ② 산업 저변 확대, ③산업의 성장기반 마련 등 3대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 분야 핵심 국정과제인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를 위해 이같은 내용의 농식품산업의 혁신성장을 도모할 ‘푸드테크 산업 육성’(「푸드테크 산업 발전방안」 마련)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푸드테크(Foodtech)는 식품(Food)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식품의 생산, 유통, 소비 전반에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바이오기술(BT) 등 첨단기술이 결합된 신산업을 의미하며, 대표적인 예로는 식물성 대체식품, 식품프린팅, 온라인 유통플랫폼, 무인 주문기(키오스크), 배달·서빙·조리 로봇 등이 있다. 이러한 푸드테크는 코로나19 이후 세계 식품 소비 유행이 건강과 환경 중시의 가치소비 확산, 개인 맞춤형 소비, 비대면 소비 등으로 빠르게 변화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고성장이 전망되는 산업 분야가 됐다. ’20년 기준, 세계 푸드테크 시장규모는 약 5,542억 달러(약 665조 원, GS&J 추정
친환경농산물의 과정 · 결과 중심의 인증제도 논의는 현대적 추세에 맞지 않고, 환경가치 제품중심 인증 논의로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선진의 영국은 유기농 인증방식이 과정/ 행동/관리시스템 기반 인증방식으로 결과까지 보고 있으며, 미국의 경우 유기농산물의 과정과 결과의 양분, 대립관계가 아니고 전 과정을 포괄하는 복합적 인증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한국유기농업학회 · 대통령 농어업 · 농어촌특별위원회가 지난16일 공동 주최한 2022 동계학술대회에서 이같은 내용들이 제시됐다. < 김태연 단국대 교수 > < 김태영 경상대 교수> < 유도일 서울대 교수> 한국유기농업학회 동계학술대회 특별 세션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김태연 단국대 환경자원 경제학과교수는 ‘ 환경가치 중심 인증체계로의 개선 필요성과 방향’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 “ 현재 인증심사 방법은 시험분석에 의존하여 결과중심의 인증심사를 하게 되어 있고, 시판품 조사에서 잔류농약이 검출되는 경우 의도적 위반과 불가피한 검출을 구별하는 절차가 필요하다 ”고 하면서 “ 과정/ 결과 중심에 대한 개념의 모호성, 인증제도 시행의 목적 불명확함, 과정/ 결과
대통령소속 농어업 · 농어촌특별위원회 (이하 농특위)는 신임 장태평 위원장이 `22년 12월 5일자로 위촉됐다고 밝혔다. 장태평 위원장은 행정고시 20회로 공직에 입문해 농림수산식품부 농업구조정책국장, 재정경제부 정책홍보관리실장, 국가청렴위원회 사무처장, 제58대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지낸 바 있다. 장 위원장은 5일 취임식에서 " 농어업인이 잘 살고 행복하게 살 수 있어야 하며, 농산어촌이 풍요롭고 살기 좋은 곳이 되어야 한다 “ 며 ” 현재는 우리 농어업이 여러 가지로 어려워 특별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장 위원장은 특히 ” 이 지원을 위해서는 전체 국민을 잘 설득해야 하고, 전체 국가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방향을 잡아야 한다“고 하면서 “ 전체 국민을 설득하고, 국가경제와 농어민에게 도움이 되는 전략 수립”이 농특위의 책무라고 덧 붙였다. 또한 “위원장으로서 각계각층의 의견을 최대한 경청하고 수렴하여, 농어업과 농어촌의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어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국민 여러분들의 한없는 애정”을 당부했다. 농특위는 윤석열 정부 초대 농특위 위원장 위촉을 계기로 농어업인 화합, 농어촌 활성화, 농어업 산업 발전의
농어촌상생기금 운영위원회(위원장 곽수근 서울대 명예교수)는 12월 5일(월)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제26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2023년 농어촌상생기금운영본부 업무계획’ 승인 및 ‘2022년 농어촌ESG실천인정 기업’ 23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농어촌상생기금운영본부는 2023년 추진목표를 ‘다양한 상생협력‧ESG 발굴을 통한 사업 다각화’로 정하고, 단순 시혜성의 기금 지원에서 벗어나 기업과 농어촌이 상생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먼저, 본부기획사업 다양화를 통해 상생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기금을 출연하는 기업 및 기관이 보다 쉽게 상생협력형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방소멸 위기, 농어촌의 탄소중립 전환 요구, 농어촌 관계인구 부상 등 농어촌의 대내외 여건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운영본부는 올해 처음 시행한 ‘농어촌ESG실천인정제도’를 통해 2022년 농어촌ESG실천인정 기업 23개사를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강원랜드,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부산항만공사, 에스알, 여수광양항만공사, 예금보험공사, 한국광해광업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남동발전,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친환경축산협회가 주관한 「2022년 친환경축산대상 시상식」이 지난 2일(금) 오후 2시 서울 양재 에이티(aT) 센터 그랜드홀에서 개최됐다. 「2022년 친환경축산대상 시상식」에서는 유기축산물 인증·유통 우수 농가 및 업체, 친환경축산 발전 유공자 등에게 농식품부장관 표창 등 총 16점을 수여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친환경축산대상은 유기축산물 인증을 앞장서서 실천하고 친환경축산 확산에 기여한 축산 종사자를 포상함과 동시에 그 성과를 널리 공유하여 국민들에게 유기축산물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다. 유기축산물 인증은 환경보전뿐만 아니라 항생제 관리, 동물복지까지 폭넓게 고려한 제도로 매우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어 신규 진입이 어려운 인증임에도, 축산농가의 참여 노력과 친환경에 대한 국민 관심 증가로 최근 유기축산물 인증은 ’17년 105호에서 ’21년 124호로 18%, 소비량은 ’17년 38,671톤에서 ’21년 50,583톤으로 31%가량 증가하였다. 이러한 증가 추세를 고려하여 이번 시상식부터는 시상 규모가 총 10점에서 16점으로 확대되었으며, 유기축산물 인증·유통 부문과 친환경축산 발전 유공 두 부문에 대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김홍상)은 11월 23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2022년도 KREI리포터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다시 시작하는 KREI리포터, 함께 만들어가는 농업·농촌’이라는 주제로 열려, KREI리포터와 연구원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연찬회에서는 KREI리포터 제도 소개, 우수 리포터 포상, 초청 강연, 삶의 질 업무 소개, 지역별 간담회 등을 갖고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논의하는 등 KREI리포터의 열띤 참여 속에 성황리에 열렸다. 첫 순서로 김홍상 원장이 개회사를 하고 임충빈 KREI리포터 중앙회장이 축사를 했다. 이어 연구원의 원동환 성과확산팀장이 KREI리포터 제도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후 우수 리포터 포상식이 열렸다. 포상식에는 경기지회의 김경태, 김용덕 리포터, 경남지회의 김정오, 배익선 리포터, 강원지회의 송인숙 리포터, 충남지회의 최영호 리포터, 그리고 전북지회의 임장옥 리포터가 농업·농촌 현장여론 및 정책 제언 등에 이바지한 공로로 표창장을 받았다. 특히, 이날 연구원의 12대 원장을 역임한 이동필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함께 만들어 가는 농업·농촌 - 현장과의 괴리 극복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사) 한국식생활교육학회가 주관하는 「2022 대한민국 식생활교육대상」 시상식이 지난 11월 25일(금) 에이티 (aT)센터(서울 양재동)에서 개최됐다. 식생활교육대상은 국민의 건강 증진과 올바른 식문화 확산을 위해 식생활 교육에 공헌한 개인 및 단체를 발굴하여 포상하고 이를 통해 식생활 교육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2018년부터 개최됐다. 올해는 개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대상(1), 금상(1), 은상(1), 동상(1), 장려상(2) 등 총 6건을 선정하여 시상을 진행했다. < 대상 행정초등학교 어린이 자립형 식생활교육> <(대상) 텃밭 활용 식생활 교육 > 대상을 수상한 행정초등학교는 어린이 자립형 식생활 교육, 식생활 탄소중립 캠페인, 못난이 농산물을 활용한 실천 교육, 우수 농촌 식생활 체험 공간 체험활동 등을 통해 환경친화적이고 자율적인 식습관을 형성하는 지속가능한 식생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가정 및 지역사회와 연계한 식생활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식생활 교육이 가정에서의 생활까지 변화시키도록 기여하였으며, 텃밭 체험‧재배한 작물의 급식 활용 등의 체험 중심 식생활 교육의 운영을 통해 꾸준히
농림축산식품부는 11월 14일부터 소비자가 그린카드로 지역농산물 (이하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지역농산물(Local Food)을 구입할 때 구입액의 10%를 에코머니 포인트로 지급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에코머니 포인트는 현금 전환, 상품권 교환, 카드포인트로 전환, 친환경사업 기부 등에 사용 가능하며, 에코머니 사용방법 상세내용은 에코머니 누리집(www.ecomoney.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그린카드는 소비자가 저탄소‧친환경 제품을 구입할 때 에코머니 포인트를 지급하는 카드로, 그간 에코머니는 환경부의 환경표지 인증 ‧ 환경성적표지 인증 (저탄소제품 인증 포함), 농식품부의 무농약‧유기인증 농산물과 저탄소인증 농산물 등을 구입할 때 지급해 왔다. 이에 더해, 농식품부와 환경부는 지난 5월부터 실무협의를 통해 새 정부 국정방향에 따라 환경보호 및 탄소중립 등 로컬푸드 직매장이 가지고 있는 친환경적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직매장에서 지역농산물을 구입하는 경우에도 에코머니 포인트를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하였다. 지역농산물(Local Food)은 푸드마일〔(Food Miles, 식료품이 소비자 식탁에 오르기까지 이동거리(수송거리(km)×수송량(t))〕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