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업 생산자/ 소비자 결의대회가 11월16일 12시 30분 여의도 산업은행앞에서 개최된다. 환경농업단체연합회, 한국친환경농업협회, 전국 먹거리연대, 친환경경기 가공협회, GMO 반대전국 행동, 한살림생협, 두레생협, 행복중심생협, 친환경 무상급식풀뿌리국민연대 등이 주최한 이번 대회에 앞서 주최 측은 쌀 소비촉진을 위한 생명나눔 행사로 시민들에게 유기농 / 떡 / 음료를 나누어 주는 행사도 갖는다. 본 대회에서는 임산부 초등 어린이를 위한 먹거리 지원사업 예산 복구할 것, 친환경농업 직불제 확대로 기후와 식량위기에 대비할 것, 억울한 농민 만들지 말고, 과정중심 인증제도 도입할 것, 친환경 위협하는 GMO 규제완화 반대, 친환경바른 먹거리 기후위기 극복하자 등을 촉구할 계획이다. 한편 환경농업단체연합회 등 친환경농업 생산자 소비자 결의대회 참가자 일동은 11일 오전 11시 20분 국회 소통관에서 친환경예산복원 기자회견을 갖는다. 이들은 정부 주장이 왜 문제가 있는 것인가 에 대해 밝힌 예정이다. 이들은 먹거리 지원사업 예산을 3년째 일방적으로 삭감시키는 예산담당 부처의 이해 부족, 저소득 지원을 위한 농식품 바우처 사업에 나머지 먹거리 관련 사업들을 통합
우리나라는 사료 원료의 대부분을 수입하고 있어 무엇보다 사료 이용성을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이상기후, 질병, 전쟁 등으로 국제 곡물 가 변동성이 커졌고, 온실가스 저감 등 탄소중립 이행 요구는 더 강화되어, 가축에 꼭 필요한 만큼만 영양소를 급여하는 정밀 영양 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기 때문이다. 농촌진흥청은 이러한 사육환경 변화와 탄소중립 대응 요구 등을 반영해 국내 가축의 영양소 요구량과 사육 방법을 제시한 ‘한국가축사양표준’을 4차 개정했다고 밝혔다. 한국가축사양표준은 국립축산과학원이 주관하고 축산 관련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한국가축사양표준위원회(위원장 박범영)에서 2002년 한우, 젖소, 돼지, 가금 4개 축종에 대한 사양표준과 사료 성분표를 제정한 이후 5년마다 개정하고 있다. △한우= 고온‧저온 스트레스 지수에 따른 사양관리 기준을 제시했으며, 에너지 및 단백질 요구량을 개선해 사료 급여를 보다 정밀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젖소= 기존에 국외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했던 사료 섭취량 및 에너지 요구량 모형을 국내 고유 모형으로 변경하여 개선했다. △돼지= 환경 부담 완화를 위해 단백질 요구량 조절을 통한 분뇨 내 질소 및 온
한국친환경농업협회가 지난 8일 오전 10시30분 국회 정문 앞에서 “ 친환경 먹거리 사업예산 삭감 규탄! 국회 심의단계 복원 및 증액 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 친환경농업협회는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는 그동안 국민건강 증진, 환경보전, 농업 활성화를 위해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사업 ▲저소득층 농식품바우처 사업 등 이른바 먹거리 지원사업들을 추진해 왔다“며 ” 하지만 정부는 2023년도 예산계획에서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과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사업 예산을 전액 삭감하고, 저소득층 농식품바우처 사업 예산만 그대로 반영해 국회에 제출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이들은 ”임산부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친환경 먹거리 지원사업의 내년 추진이 중단될 위기에 직면했다“고 하면서 ”해당 사업들은 임산부, 어린이, 저소득층 등 사회적 관심과 돌봄이 필요한 계층에게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기본권을 확대하고, 사회 가치를 구현하며 환경가치를 확산시키는 동시에 먹거리 선순환 구조를 정착하는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예산을 전액 삭감시킨 것이다“고 지적했다. 강용 한국친환경농업회장은 “생물 다양성 증진과 환경
스마트 축산식품전문기업 선진 (총괄사장 이범권)은 지난 7일 ‘2022 선진가족 어린이 그림대회’에서 최연우 (11세) 어린이가 그린 ‘ 다함께 키우는 나무’가 대상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선진가족 어린이 그림대회’는 좋은 회사 만들기 활동으로 진행한 ‘2011 일터 그리기 대회’를 모태로, 미래 세대와의 소통 문화조성을 위해 ‘2012 어린이 그림대회’로 발전했다. 2022년 올해는 5개국에서 337명의 어린이가 참가하여 ‘함께 만드는 넉넉한 세상’을 주제로 도화지 위에 상상력을 펼쳤다. 어린이 꿈나무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생각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대상작 ‘다함께 키우는 나무’ (좌), 금상 ‘동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넉넉한 세상’ / ‘Happy life’ > 대상과 금상을 수상한 작품은 어린이 눈으로 바라본 ‘함께 만드는 넉넉한 세상’을 꾸밈없이 재현해 좋은 평가를 얻었다. 대상을 수상한 최연우(11세) 어린이는 작품 ‘다함께 키우는 나무’를 통해 나무에 달린 열매를 형상화하여 ‘유기견 보호, 분리수거, 장애인 돕기’ 등 자연과 환경,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을 잘 표현했다. 금상을 수상한 박설하(7
농림축산식품부가 2022 국민정책디자인 우수과제 대국민 온라인 심사에 ' 저탄소 축산물 인증 서비스 시범운영 방안' 을 선보인 가운데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도가 정착하기 위해서는 이와 관련 직불제도가 조기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농식품부는 올해 5월부터 저탄소 축산물 활성화 방안 수립을 과제로 정책의 수요자인 국민을 비롯해 관련 단체, 서비스 디자이너, 유통업계, 공무원 등으로 국민정책 디자인 단을 구성, 운영했다. 국민정책디자인은 공공서비스 정책기획단계부터 국민이 참여해 문제점을 발견하고, 이를 해결하는 국민참여형 정책모델이다.. 농식품부는 디자인 출범 배경과 관련, 그간 메탄 배출과 사료재배로 인한 산림 훼손 등 기후변화의 주범으로 지적받고 있는 축산업의 현실을 진지하게 받아들여, 이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과 동시에 저탄소 축산물의 생산 및 소비가 필요한 시점이 도래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 국민정책 디자인 단은 수차례 회의를 거쳐, 지난 10월27일 줌으로 개최된 최종회의 ( 제7회)를 마쳤다. 특히 국민정책 디자인단은 회의를 통해 축산물 생산 · 유통 · 소비 층간의 유기적인 소통을 이끌어 냈으며, 더불어 소비자 중심의 축
한국농수산대학교는 11월 1일, 한농대 체육관에서 「제2차 엠제트(MZ) 세대 학생 참여 공개 회의 (Town Hall Meeting)」를 전라북도 및 전북농어촌종합지원센터와 함께 공동 개최했다. ‘엠제트(MZ) 세대 학생 참여 공개 회의’는 미래 농정, 농어촌 활력 정책을 구상하기 위해 대한민국 미래 농어업의 주역인 한농대 학생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한농대 창업보육센터장인 김진진 교수의 “농업 · 변화 · 미래, 엠제트(MZ) 세대의 역할-청년농 육성과 농촌 활력” 이라는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김지용 (농)그린로드 대표 (’17년 한농대 특용작물학과 졸업)의 사례발표 후 토론이 진행되었다. 학생 참여 공개 회의 주제 발표자인 김진진 교수는 “전주 혁신도시에서 제2의 도약을 꿈꾸고 있는 한농대는 대한민국 미래 농어업 인재들을 육성하는 국립 교육기관이자 「책임운영기관의 설치·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른 책임운영기관*이다.”고 소개하며, “지역소멸과 기후변화, 산업기술 활용, 첨단 식품 기술(Food Tech) 등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청년 농업인 육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농대 등에서 육성한 청년 농업인들이 미래 농촌 마을 리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0월 27일(목)부터 30일(일) 까지 4일간, 수원컨벤션센터 전시관 및 야외광장 일대에서 ‘2022 대한민국 농업박람회 (이하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진행되는 만큼, 관람객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와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세상을 움직이는 농업의 힘’을 주제로, 국민들이 농업을 쉽게 이해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농업의 발전된 기술력과 다원적 가치, 농업 관련 일자리 정보 등을 전시 ‧ 시연 ‧ 시식 ‧ 체험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제공한다. 이번 박람회는 1) 농업의 가치, 2) 농업의 매력, 3) 농업의 혁신, 4) 농업의 비전 등 네 가지 주제로 전시관을 구성하여 농업의 과거, 현재, 미래를 관통하는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농업의 가치관은 기후변화와 식량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스마트 농업과 농업의 과거, 현재, 미래의 변화를 체험하는 공간이다.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융합한 농업 미디어체험관, 쌀 · 밀 · 콩 등 대표적 식량작물을 관람할 수 있는 식량작물관, 종자를 보전하고 씨앗이 생장하는 과정을 단계적으로
2023년도 정부 예산안 및 기금 운용 계획안이 국회 심의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농업인단체와 친환경농업관련 단체들이 2023년 농식품 핵심 정책사업 예산 증액을 요구하고 나섰다.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 등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는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 2023년도 농업예산 증액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농식품 핵심 정책사업 예산 총 4,892억원 증액 요구 등을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학구 한종협회장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은 “ 긴축재정 기조 속에서 `23년도 ‘농림축산식품부 예산 및 기금안’은 17조 2,785억원으로 `22년도 본예산(16조 8,767억원) 보다 2.4% 증가하였지만 국가 전체 예산안(639조) 대비 비중은 2.7%에 불과해 또다시 3%대 벽을 넘지 못 했다”고 지적하면서 “ 기후변화, 인구구조 변화, 대외개방 확대 및 교역환경 변화 등 대내외적 농업 생산 여건이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농업예산 비중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현실은 안타깝다”고 밝혔다. 이에 한종협은 “‘안정적인 농업생산 여건 조성을 통한 국민 먹거리 복지 향상’을 목표로 ▲난방용 면세유
농림축산식품부는 2022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총 2조 1천 9백 43억원을 1백12만9천 농업인 ( 지급면적 105만8천ha )에게 지급한다. 이는 전년보다 2주 앞당긴 10월 21일에 각 시 ‧ 도로 자금 교부, 해당 시 ‧ 군 ‧ 구에서 농업인 계좌 확인 등 행정절차를 거쳐 순차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10월 18일 2017~2019년 중 1회 이상 직불금을 지급받은 실적이 있는 농지에만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지급하던 농지 요건을 삭제하는 「농업‧농촌 공익기능 증진 직접지불제도 운영에 관한 법률」이 개정‧공포됨에 따라 이번엔 농지 17만 4천ha, 농업인 56만 2천 명이 새롭게 직불금 지급대상에 포함될 예정이다. 올해로 시행 3년 차를 맞이한 공익직불제는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농식품부는 21일부터 자격요건이 검증된 1백12만 9천 농가 ‧ 농업인 ( 지급 면적은 1백5만 8천ha)에게 기본형 공익직불금으로 총 2조 1,천9백43억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농가 단위로 지급되는 소농직불금은 45만 호를 대상으로 5천4백05억
정부가 5년간 청년농 총 2만6천 명 신규 유입을 위해 영농 정착지원사업 (’22년 2천 명에서 ’23년 4천명)과 후계농업경영인 (’22년 3천 명에서 ’23년 5천명) 등 선정 규모를 대폭 확대한다. 또한 영농정착지원금 지급단가도 인상 (’22년 월 최대 100만 원에서 ’23년 110만원)하며, 만 40세 미만, 영농경력 3년 이하 청년농에게 월 최대 110만 원 정착지원금을 최장 3년 동안 지급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제1차 (‘23~’27) 후계 · 청년농 육성 기본계획을 밝혔다. 핵심 국정과제인 ’농업의 미래 산업화‘를 위해 농업 혁신을 선도할 40세 미만 청년농 3만 명 육성에 나선다는 것이다 그동안 청년농 규모는 지속 감소하여 2020년 기준 12.4천 명, 전체 농업 경영주의 1.2%로 일본 (4.9%) · 프랑스 (19.9%) 등 주요 선진국에 비해 낮은 수준이며, 65세 이상 고령농은 계속 증가하여 전체의 56.0%를 차지하고 있다. 40세 미만 청년농 경영주 비중은 ’00년 6.6%에서 ‘10년 2.8% ’20년 1.2% 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2040년 고령농 비중은 76.1%까지 상승하는 반면 청년농 비중은
농협 흙사랑은 가정에서 키우는 식물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천연 유기물을 원료로 만든「화분용 비료」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최고 품질의 천연 유기물 부엽토(이탄)로 만들어 냄새가 나지 않고 모든 식물에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그레뉼 (입상) 타입으로 사용 편의성을 대폭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부엽토는 풀이나 낙엽 등이 퇴적과 미생물 작용을 받아 생성된 천연유기질 영농자재다. 신제품은 400g에 5,800원으로 현재 농협흙사랑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향후 농협몰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농협흙사랑 배상환 대표이사는 “식물을 활용한 실내 인테리어 ‘플랜테리어’와 ‘홈 가드닝’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진 것을 반영해 냄새 없는 천연 화분용 비료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검증된 원료와 철저한 품질관리로 트렌드에 맞는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