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기농업학회 2022년 하계학술대회가 지난 21일 ~ 22일 양일간 ‘기후위기와 식량위기시대, 환경친화적 농업의 발전을 위한 도전과 과제 ’ 라는 주제로 친환경농업 관련 연구자, 농업인, 활동가, 공무원 및 일반 시민 등 의 2백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친환경농업 대토론회 한마당 형식으로 열렸다. 이번 학회에서는 신 정부 국정과제에서 제시하고 있는 ‘환경친화적 농업’은 친환경농업을 포함하여 환경보전에 기여하는 모든 농업활동을 포함하는 개념으로 한국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주체들의 의견이 서로 공유되고 새로운 정책대안이 활발하게 논의됐다. 김태연 한국유기농업학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 신정부 국정과제에서 제시하고 있는 ' 환경친화적 농업은 친환경농업을 포함하며 환경보전에 기여하는 모든 농업활동을 포함하는 개념으로 정의한다" 며 " 이번 학회에서는 친환경농업을 포함하는 한국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주체들의 의견이 서로 공유되고 새로운 정책대안이 활발하게 논의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진행한 21일 첫째 날 특별 세션에서 열린 ‘ 환경친화적 농업과 선택형직불제 개편을 위한 정책과제’에 대한 토론회에서 김종
21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이 22일 완료됐다. 이에 따라 지난 5월 30일 전반기 국회 종료 후 53일간 공백 상태였던 후반기 국회 활동이 정상 가동에 들어갔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어 18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했다. 국민의힘 몫의 7개 상임위원장에는 운영 권성동·법사 김도읍·기재 박대출·외통 윤재옥·국방 이헌승·행안 이채익·정보 조해진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민주당 몫 11개 상임위원장에는 정무 백혜련·교육 유기홍·과방 정청래·문체 홍익표·농해수 소병훈·산자 윤관석·복지 정춘숙·환노 전해철·국토 김민기·여가 권인숙·예결 우원식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한국후계 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는 22일 ‘제21대 후반기 국회 원구성 환영! 한다’는 입장을 내고, 농가경영 불안 및 각종 농정 현안 해결 위해 범 국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 이뤄지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한농연은 “ 정부가 IPEF(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 참여를 공식화한 만큼 농업분야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고, 대책을 모색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 라고 하면서”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농업 환경·여건 속에서 5천만 국민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농업의 지속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입법 활동도 필요하다“고 강
충북 괴산군은 18일부터 이틀간 충북유기농업연구소에서 ‘제8회 ALGOA 정상회의 및 제3회 GAOD 정상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괴산군이 주최하고 국제유기농업운동연맹 아시아본부 (IFOAM Organics Asia) 주관하며 세계유기농연합회 (GAOD)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21개국 참여해 ‘지역 거버넌스에 대한 시민의 참여’를 주제로 진행된다. 18일 열린 개막식에서는 감영환 충북도지사, 송인헌 괴산군수, 신송규 괴산군의회 의장과 더불어 IFOAM 유기농국제본부의 카렌 마푸수아 회장, 세계유기농연합회(GAOD) 살바토레 바실리 공동의장, IFOAM 아시아 메튜 존 회장 등 해외 ALGOA 회원국 및 단체 인사들이 괴산을 직접 방문했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 ALGOA 경과보고 △ ALGOA 신입회원 가입식(필리핀, 일본) △괴산군과 MoU체결(필리핀 다람市, 시가밧市, 빌라누에바市)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소개 등을 진행했다. 개막식 후 △ 유럽의 유기농 실천 계획과 유럽유기농상 △알고아 회원 모범사례 △유기농 특화 구역 (개념,도입,운영) 등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19일에는 △유기농 연구와 공공 참여 △학교급식의 중요성 및 향후계획 △
농협(회장 이성희)경제지주와 축산발전협의회(회장 이상문, 의성축협 조합장)는 지난 14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농가 생산비 경감 지원방안 등에 대한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날, 농협경제지주와 축산발전협의회는 최근 국제곡물가격 및 국제유가, 해상운임 등의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료업계와 축산농가의 생산비 부담 완화를 위해 ▲ 사료원료에 대한 의제매입세액 공제율 확대 ▲ 사료원료 구매자금 지원 확대 ▲ 국내산 조사료 보조금 지원 확대 ▲ 하천부지 및 간척지를 활용한 조사료 생산 확대 등 종합적인 지원책을 정부에 건의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사료업계와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으며,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실질적인 경영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재철 농협경제지주 축산기획본부장은“농식품부와 지속적인 공조체계를 유지하여 축산농가의 어려운 상황을 조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관리자 기자)
‘농촌에서 여름휴가 보내세요! “MZ세대 힐링 촌(村) 캉스” ’ MZ세대, 직장인 등 대상 농촌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로드 캠페인 행사가 지난 18일 오후,서울 마포구 홍대 걷고 싶는 거리에서 열렸다. 농림축산식품부 · 전국경제인연합회 · 농협중앙회 공동주관으로 개최한 농촌여름휴가 캠페인 행사는 지난 7월 7일 정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2 도농교류의 날” 기념행사 후속 캠페인의 하나로 최근 엠제트(MZ) 세대 (밀레니얼 + 제트(Z) 세대)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촌(村)캉스’를 주제로 젊은 세대들에게 농촌에서 보내는 여름휴가를 권장하기 위해 개최됐다. 행사에는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비롯한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을 비롯한 홍문표 국회의원, 윤재갑 국회의원, 박강수 마포구청장과 강정화 한국소비자연맹 회장, 이은만 한국농축산연합회 회장이 참석했다. 또한 엠제트(MZ) 세대를 대표하여 농식품부 글로벌 농촌관광 서포터즈, 엔에이치 (NH) 서포터즈 등도 자리에 함께했다. “농촌에서 여름휴가 보내세요! 엠제트(MZ) 세대 힐링 촌(村)캉스”라는 문구와 함께 농촌여행을 홍보하는 본격적인 캠페인이 시작되며, 우리쌀 소비
윤석열 대통령의 직속 위원회에 대한 대대적인 수술이 진행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대통령 소속 농어업· 농어촌특별위원회는 새 정부에서도 남게 될 것으로 보인다. 8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향후 각 부처별 업무보고를 통해 존치 여부를 가길 계획을 갖고 있지만, 일단 현재 20개위원회 중 7개(35%)만 남기고 폐지하거나 통폐합할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 소속으로 남게 되는 위원회는 경제사회노동위원회, 규제개혁위원회, 2050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등 6개로 알려졌다. 반면, 4차산업혁명위원회, 국가교육회의, 북방경제협력위원회 등 3개 위원회는 조만간 존속 기한이 만료돼 자연스럽게 문을 닫을 것으로 보이며, 기능이 겹치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자치분권위원회를 통합해 지방시대위원회(가칭)를 새로 출범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농업계에서는 이처럼 새 정부에서도 대통령 직속으로 농어업 · 농어촌특별위원회가 존치할 것이란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에 대한 환영 입장을 표명하면서도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2019년 4월25일 출범한 농특위는 ‘농특위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오는 ’23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에 따라 추진될 정책들과 올해 8월부터 행정안전부 소관으로 집행되는 1조 7,500억 원 규모의 ‘지방소멸대응기금’ 등의 활용 사업이 ‘농촌의 현실과 필요’를 충분히 반영되도록 부처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특히, 농림축산식품부는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등 타 부처 소관의 지역 균형 발전, 인구감소지역 지원, 고령화·저출산 대응 등 관련 정책에 ‘농촌’의 특성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지난달 29일 국회 입법조사처는 「농가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주요 대응정책과 향후 과제- 농업 인력 부족과 농촌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중심으로」를 다룬 『이슈와 논점』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자료에 따르면 통계청의 농림어업조사 결과, 우리나라 농가 수와 농가 인구수는 지난 10년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고령화가 심화 되고 있다. 2021년 농가 수는 103만 1천 가구, 농가 인구 수는 221만 5천 명으로, 10년 전인 2012년 대비 각각 10.4%, 23.9% 감소했다. 2021년 농가 경영주의 평균 연령은 67.2세이고, 농가
충청북도는 2022년 기본형 공익직불금(이하 ‘공익직불금’) 등록사항에 대한 이의신청 접수를 7월 15일까지 진행한다. 공익직불금을 신청한 농업인은 신청한 내용을 확인하고 등록 심사 결과에 대하여 이의가 있을 때 등록증을 발급한 읍면동사무소에 방문해 재심사를 요청 할 수 있다. 특히, 공익직불금 신청 농지 중 창고, 주차장, 건축물, 묘지, 조경수 식재 등 농업에 이용하지 않는 면적이 포함된 경우 공익직불급 지급대상 농지에서 제외되고 전체 직불금 지급액의 10%가 감액되니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공익직불금을 지급받은 농업인은 17가지의 준수사항을 이행해야 한다. 17가지 준수사항 가운데 14가지는 공익직불제 도입 첫해부터 시행되었으나 △마을공동체 활동 참여 △영농폐기물 적정처리 △영농기록 작성 및 보관 △농업/농촌 공익 기능 증진 교육 이수는 올해부터 감액 적용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마을 공동공간 청소, 마을 축제 등 마을공동체 활동에 참여해야 하며 영농폐기물을 농지에 방치하거나, 소각 매립하면 안되고 지정된 장소에 버려야 한다. 아울러 농자재 구매 영수증을 보관하고 농약-비료 사용내역을 영농일지에 작성해 2년간 보관해야 한다. 이를 준수하지 않으면 기본직
밀밭과 유채꽃 등 삭량작물을 활용한 치유농업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를 활용한 경관 치유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식량작물을 활용한 치유농업 효과를 확인하고, 활용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내부직원을 대상으로 밀밭과 유채꽃을 활용한 ‘식량작물 경관치유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했다. 프로그램 참여 전후 실시한 설문조사 분석 결과, 참여자가 느끼는 심리적 치유 체감도와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5월, 국립식량과학원 내부직원 128명을 대상으로 국립식량과학원 시험 재배지에 조성된 경관치유 공간(3,670㎡)을 감상하고 휴식하는 일정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심리적 치유 효과를 확인했다. 심리·정서적 치유 체감도를 확인하는 항목 ‘심리적으로 도움이 되었나’에 참여자 대다수인 94.4%가 ‘그렇다’ 또는 ‘매우 그렇다’라고 답했다.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었나’라는 질문에도 88.8%가 긍정적으로 답했다. 프로그램 만족도도 5점 만점에 4.27점으로 높았다. 특히 프로그램 참여 전후를 비교해 참가자들의 심리, 정서, 스트레스 변화 상태를 조사한 결과, 긍정적 생각은 3.41에서 3.86으로 0.45(9%) 증가했고, 부정적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2일 경기도 안산시 소재 신안산대학교에서 개최한 ‘2022 (사)한국조리학회 제86차 정기 춘계학술대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조리학계 및 업계 관계자들과 학술대회 주제인 ‘기후위기 시대, 조리‧외식산업과 탄소중립 2030 전략’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먹거리 관련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 차지할 만큼 심각함에 따라 이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조리‧외식산업의 대한민국 탄소중립 2050’ 대전환을 위한 구체적‧지속가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이 자리에서 김 사장은 “기후변화와 식량안보 대응 탄소중립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라며, “조리‧외식산업 분야에서의 탄소중립 대전환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사도 지난해부터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탄소중립(Net Zero)을 실천하는 저탄소 식생활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추진으로 탄소배출을 59%까지 줄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 조리‧외식산업 분야와 함께 한국 식문화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고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함께 실천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29일 전북 김제시 진봉면 ‘장인명품 영농조합법인’을 방문해 분질미 (가루 성질을 가진 쌀) 품종 ‘바로미2’ 모내기 상황을 살폈다. 특허 출원명은 ‘가루미2’이며, 상표명은 ‘가루미’, 품종명은 ‘바로미2’로 등록되어 있다. 장인명품 영농조합법인은 김제시 진봉면에서 벼를 재배하는 농업인들이 조합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분질미 품종 종자 생산을 위해 약 6헥타르에서 계약재배를 시작했다. 조재호 청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겨울부터 최근까지 이어진 가뭄과 장마철 국지적 집중호우로 모내기 여건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무리 없이 농작업을 진행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분질미 ‘바로미2’ 품종 재배기간 동안 품질향상과 현장 문제점 해결을 위한 기술지원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어 조 청장은 쌀가루 소비 확대를 위한 민관협의체 관계자가 참석한 간담회에서 분질미 품종 재배, 수확 후 관리, 쌀가루 제분 및 가공품 생산 등에 관한 현황을 듣고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이 자리에서 분질미 품종 재배, 가공적성에 관한 시험 연구사업을 통해 현장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우리쌀빵 경진대회’ 지속 개최와 식품기업과의 협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