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협동조합 (조합장 문진섭)은 CJ프레시웨이와 신제품 공동 개발 및 판매 채널 확대를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11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CJ프레시웨이 본사에서 진행됐고 신제품 개발 및 마케팅 노하우를 바탕으로 양사간의 품질, 채널 경쟁력에 집중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서울우유와 CJ프레시웨이는 2020년 8월 협업을 통해 ‘서울우유 아이스크림’을 처음 선보인 이래 지속적인 협업 관계를 강화해 왔다. 해당 제품은 서울우유가 개발과 브랜드 운영을 맡고 CJ프레시웨이가 단체급식장, 편의점, 온라인 등 다양한 채널에 유통하며 현재까지 기록적인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국내 유업계 1위 서울우유는 식자재 유통망과 냉동제품 콜드체인 물류 플랫폼을 보유한 CJ프레시웨이와 함께 제품 경쟁력을 두루 갖춘 전략적인 제품군 확대에 나선다. 단순히 제품을 공동 기획하는 단계를 넘어서 유통, 판매, 마케팅 등 양사의 핵심 경쟁력을 전방위적으로 공유해 성공적인 윈윈(win-win) 모델을 구축한다. 서울우유는 CJ프레시웨이와 함께 100% 국산 모짜렐라 치즈로 만든 치즈돈까스 2종 출시를 시작으로 국산 원유를 활용한 디저트, 간편식 외 다양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김춘진)는 4월 29일 서울 aT센터에서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업체 현장관리를 위한 ‘급식관리단 및 국민참여점검단’ 위촉식을 가졌다. 올해로 5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위촉식에서는 식재료 공급업체 점검을 위한 급식관리단과 학부모 점검단, 그리고 학교급식 안전지킴이 등 총 79명을 위촉했다. 이 중 급식관리단은 식약처 퇴직인력 등 식품위생안전 분야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어린이집과 복지시설 등 공공급식 대상 확대에 발맞춰 지난해 25명에서 올해 33명으로 확대했다. 공사는 이번 위촉식에서 급식 안전에 대한 국민 공감대 형성과 참여 확대를 위해 전국 식품영양학과 대학생 15명으로 구성된 학교급식 안전지킴이를 새롭게 출범했다. 학교급식 안전지킴이는 학부모 점검단과 함께 식재료 공급업체 현장점검을 진행하며, 향후 학교급식을 책임질 미래 영양사로의 성장도 기대된다. 한편, 공사는 전국 초중고의 80%가 사용 중인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eaT)이 최근 어린이집, 복지시설 등으로 신규 수요처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국민들이 더욱 믿고 안심할 수 있는 급식 현장 조성을 위해 식재료 안전관리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며, 이번 행사에서도 학교급식 식재료 안전
약 25만 건의 식품 성분 정보가 수록된 ‘국가표준식품성분 데이터베이스(DB) 10.0’ 이 공개됐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최근 식품 소비 형태 변화와 국민의 영양성분 정보 요구 증가에 맞춰 개정한 국가표준식품성분 DB 10.0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국가표준식품성분표’는 1970년 초판이 발간된 이후 5년 단위로 개정·발간되고 있다. 2019년 이후에는 신속한 정보 활용을 돕기 위해 DB를 매년 갱신(업데이트)해 공개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국가표준식품성분 DB 10.0에는 식품 3,272점, 영양성분 130종 등 약 25만 건의 식품 성분 정보가 수록돼 있다. 최근 세분화, 다양화되고 있는 농식품 소비 형태를 반영해 쌀, 잡곡, 옥수수 품종별 식품 244건을 새로 추가했다. 영양성분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당류, 아미노산, 지방산, 비타민 이(E) 같은 건강에 많은 영향을 끼치는 영양 세부 정보를 수록했다. DB 표준화를 위해 영양성분 명칭(국문, 영문)과 표시 단위 기준을 설정했고, 이는 다부처 통합영양 정보 DB 구축에도 적용된다. 올해는 국가표준식품성분표 제10개정판 책자와 DB 10.0을 함께 공개했다. 책자에는 DB 10.0을 바탕으로 실생
국민에게 믿고 찾을 수 있는 우리 먹거리 공급과 김치 종주국으로서 대표 브랜드를 육성해 대한민국 김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힘찬 발걸음이 시작된다. 농협은 25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전국에 산재해 있던 8개 농협 김치공장을 하나로 통합해 국민에게 첫선을 보이는「한국농협김치」출범식을 개최했다. 코로나시대에 여느 때보다 식품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김치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불식시키기 위해 농협은 작년부터 김치공장 통합을 추진해왔다. 김치공장 통합으로 분산된 역량을 하나로 집중시켜 생산 원가를 낮추고 경쟁력을 갖춤으로써 매출이 증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농업인이 생산한 원재료 수매량이 증가하는 선순환구조를 창출하게 되어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수급안정 효과를 동시에 달성하는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또한 통합으로 인해 효율적인 품질 관리가 가능하고, 각 공장마다 지역별로 특화된 제품을 선보여 특수김치·수출용·절임배추 등 기능을 분담해 소비자들에게 100% 국산 농산물만 사용한 안전하고 품질이 보장된 프리미엄급 김치를 내놓을 수 있게 되었다. 「한국농협김치」에 ‘농협’의 이름을 붙임으로써 최고 품질의 김치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으
금풍양조(인천 강화), 오산양조(경기 오산), 산막와이너리(충북 영동), 맑은내일(경남 창원) 등 4개소가 2022년도 ‘ 찾아가는 양조장으로 신규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5일(월) 2022년도 이같은 ’찾아가는 양조장’4개소가 신규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찾아가는 양조장 사업은 지역의 양조장을 주변 관광상품과 연계하여 우리 술을 맛보고 빚어보는 체험형 공간으로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자 201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22년 현재 50개소가 있다. 올해는 11개 시도에서 24개 양조장을 추천하였으며, 전문가의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거쳐 지역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양조장 4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평가는 지자체 추천 양조장을 대상으로 양조장 역사성, 지역사회 연계성, 관광 요소, 발전 가능성, 양조장의 가치, 관광인프라 등 평가항목에 대해 서류 및 현장실사를 실시했다. (농)금풍양조(주), (농)오산양조(주), 산막와이너리, (농)맑은내일 (주) 4개소가 선정됐다. ‘찾아가는 양조장’에 선정된 업체에 대해서는 2년간 지원되는 사업으로 1년 차에는 전문기관을 통한 양조장별 사업계획·현장 맞춤형 자문과 체험학습장 정비
미국산 무항생제 쇠고기에서 항생제가 검출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국내로 유입되는 모든 수입산 쇠고기에 대한 철저한 검사와 관리를 요구하는 전국한우협회등 축산관련단체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 미국 조지워싱턴대 연구진에 따르면 33곳의 무항생제 미국산 소 농장에서 항생제 검사를 해 본 결과, 42%에 달하는 14곳의 농장의 소에서 항생제가 검출된 것으로 나왔다. 특히 , 이런 무항생제 표시는 미국 농무부(USDA)에서 공인한 것이며, 세계 각국의 프리미엄 소고기로 수출돼 많은 논란과 우려가 야기되고 있다. 축산업계 한 전문가들은 “ 이런 사태가 발생한 것에는 미국의 허술하고 느슨한 관리체계 때문이다” 고 진단하면서 “ 미국은 무항생제 표시를 받으려면 생산자가 USDA 산하 식품안전검사서비스(FSIS)를 통해 인증을 신청하기만 하면 되며, 생산자는 절차상 진술서만 제출하고 이에 대한 실제 항생제 검출유무를 확인하는 실증 실험의 의무가 없다”며 미국 축산업 생산자 내 도덕적 해이가 만연해 있다. 또한, 이 관계자는 “ 이를 관리해야 하는 USDA는 매년 자국 내 도축되는 90억마리의 가축 가운데 겨우 0.07%에 해당되는 7,000마리 정도의 샘플만 검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과의 업무협약을 완료하고 대한민국 미래세대인 초․중․고교 학생들과 함께 저탄소 친환경 식생활 실천에 나선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해 10월 26일 서울시교육청을 시작으로 올해 4월 20일 울산시교육청까지 전국 17개 모든 시․도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내용은 ▲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추진 ․ 확산 ▲ 기후위기 인식 개선과 탄소중립 생활실천 ▲로컬푸드를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상생 ▲ 저탄소 ․ 친환경 농수산식품을 활용한 학교급식 활성화 등으로 ‘먹거리 탄소중립’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먹거리 관련 온실가스는 전체 배출량의 31%를 차지할 정도로 심각하다. 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는 먹거리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이다. 월 1회 학교나 가정 등에서 자율적으로 지정한 날짜에 ‘저탄소․친환경 농산물’과 ‘로컬푸드’로 식단을 구성하고, ‘잔반없는 식사’로 온실가스 발생량을 최소화하는 실천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실제로 공사에서 ‘코리아 그린푸드 데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제8회 바르샤바 식품박람회 (WorldFood Poland 2022)’ 에 참가해 총 380만 달러의 수출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폴란드를 비롯한 동유럽의 코로나19 완화 기류와 3년 만의 오프라인 박람회 재개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총 24개 국가, 수출업체 250개사가 참가해 박람회장을 찾은 현지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식품을 선보였다. 폴란드는 EU 회원국이며 유럽 한 가운데 위치해 동유럽에서 경제활동이 가장 활발한 국가 중 하나이다. 또한 삼성과 엘지의 유럽 현지 공장 등 한국 기업의 주요 투자지역이기도 하다. 이로 인해 한류의 영향력이 높아 최근 주력 유통매장 까르푸에 김치가 신규 입점되는 등 한국식품에 대한 수요 역시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현지 상황을 반영해, 바르샤바 박람회 한국관에는 팬데믹 이후 건강에 관심이 높아진 현지 소비자들을 공략하기 위해 다양한 김치 제품부터 새송이버섯 등 신선식품, 동유럽 인기 수출상품인 알로에 과즙음료 등 다양한 수출 유망품목들을 전시해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한국관 안에 김치 홍보관을 특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는 1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농수산식품 및 콘텐츠 수출 활성화와 저탄소 식생활 글로벌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농수산식품 및 K-콘텐츠 수출 활성화 협력 ▲저탄소 식생활 ‘코리안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공동전개 및 글로벌 확산 등 ESG 가치 실천에 협력하기로 했다. 현대 사회는 디지털 콘텐츠의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다채로운 콘텐츠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국내외로 유통되고 있으며, 특히 최근 기생충, 오징어게임 등 세계적으로 각광 받은 K-콘텐츠를 통해 한국의 먹거리 등 다양한 상품들이 해외 수출로 이어지는 순기능을 하고 있다. 이에 양 기관은 한국의 우수한 농수산식품과 K-콘텐츠 수출이 상호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힘을 합칠 계획이며, 이 밖에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추진하는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공동전개를 통해 양사가 위치한 광주전남혁신도시 지역을 비롯해 해외에까지 저탄소 식생활 운동이 확산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는 우리 모두와 미래세대를 위해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 전 과
축산물품질평가원 이 발표하는 소비자가격이 4월부터 축산물 소매단계 대표가격으로 활용된다. 지금까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 KAMIS에서 축산물 소비자가격을 조사 ‧ 발표했으나 앞으로는 축산물의 산지 ‧ 도매가격을 조사하는 축산물품질평가원이 통합 조사 ‧ 발표한다. 축평원 축산유통정보 홈페이지(www.ekapepia.com) 내 ‘소비자가격’ 메뉴에서 소·돼지·닭 · 계란·우유 5개 품목의 판매가격을 매일 발표하며, 기존의 aT KAMIS 홈페이지(www.kamis.or.kr)에도 연계될 예정이다. 축평원은 △조사표본수 확대 △조사대상 업태 추가 △조사방법 개선 △업태별 유통비율 기준 가중평균 적용 등을 추진했으며 이를 통해 축산물 소비자가격 정보의 정확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간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중심의 조사방식에서 별도의 표본설계 연구를 거쳐, 소비자가 주로 찾는 대형마트‧슈퍼마켓(SSM·하나로마트 포함)‧정육점(전통시장 내 정육점 포함)으로 조사업태 및 표본을 확대(45→438개소)하고, 온라인 ‧ 전자저울과 연계하는 등 가격정보의 정확성을 높였다. 한편, 축평원은 축산유통정보(www.ekapepia.com)를 통해 △축종별(소‧돼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2022 한식당 국산 식재료 지원사업’대상 한식당을 4월 11일부터 5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식당 국산 식재료 지원사업은 창업 초기 한식당을 대상으로 국산 식재료를 활용한 신(新)메뉴 개발 및 판매를 지원하여 한식당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2018년부터 현재까지 총 65개소 한식당을 지원하여 165개의 국산 식재료를 활용한 신메뉴 개발 및 판매가 이루어졌으며, 특히 창업 초기에 동 사업으로 개발한 메뉴를 지속적으로 판매 중인 A 식당(2018년 창업, 2019년 지원)은 2021년에 2호점 개업으로 사업이 확장되었고, B 식당(2019년 창업, 2020년 지원)은 지원받은 이후 올해까지 미슐랭 1스타를 꾸준히 유지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올해는 사업 대상을 기존의 창업 3년 이내에서 10년까지 확대하여, 코로나19로 인해 한식당 경영이 어려운 상황에서 더 많은 업체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식당의 영업환경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로 서류평가와 신메뉴 개발에 대한 발표평가를 진행하여 최종 22개소를 선발할 예정이며, 선정 한식당에는 7백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이 외에도 신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