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축산식품전문기업 선진 (총괄사장 이범권)의 육가공 사업부문 선진햄 (대표이사 전원배)이 충북 음성군과 700억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6일 충청북도 음성군청 (음성군수 조병옥)에서 전원배 선진햄 대표이사와 조병옥 음성군수는 투자협약 체결식에서 금왕테크노밸리 내 8,008㎡ 부지에 2026년까지 700억을 투자해 햄류, 소시지류, 토핑류 등을 생산하는 제3공장을 신설하고, 150명을 고용한다는 투자협약 내용을 공개했다. 선진햄 제3공장은 오는 5월 착공, 2023년 6월 준공할 계획이다. 선진햄은 음성군 대소면에 위치한 기존 선진햄 사업장과의 운영 효율성과 폐수처리장 등 산업단지 인프라를 고려해 제3공장 신축 투자를 결정했다. 충북 음성군에 소재한 선진햄은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선진FS와 더불어 선진의 육가공 부문을 책임지고 있으며, 최근 늘어난 생산량에 대응하기 위하여 음성군 내 금왕 테크노밸리 산업단지에 냉장/ 냉동 육가공품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신설하기로 했다. 선진햄은 제3공장에 사무직과 기술직, 연구직, 생산직 등 총 150명을 고용할 계획으로, 이 중 60세 이상을 연구직과 생산직에 20% 할당할 예정이다. 또한, 투자협약서에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지난 6일 전남 목포 소재 육류 가공업체인 ㈜ 고기마을 (대표 봉성현)을 찾아 친환경 축산가공식품 육성과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 고기마을은 2018년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을 취득했으며 친환경 인증 농가와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무항생제 돼지고기만으로 가공하여 학교 급식과 마트 등 전국으로 공급하고 있다. 그리고 최근에는 무항생제 곰탕 레토르트 식품을 개발하여 한국의 맛을 전 세계에 전파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현장에서 김사장은 “먹거리에서 지구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31%가 나온다”며, 친환경‧저탄소 농축산물 소비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하나뿐인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강조했다. 또한, “러-우크라 사태에 따른 사료용 곡물 가격 인상으로 축산가공식품업계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위기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정부가 2022년도 초등 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사업을 4월4일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과일간식 지원사업은 돌봄교실에서 제공되는 빵, 핫도그 등 기존 간식을 주 1회 이상(연 30회, 1인 1회당 150g) 건강하고 신선한 과일로 대체하여 제공하는 사업이다. 단기적으로는 아동기 영양 불균형을 완화하고, 장기적으로는 바람직한 식습관을 형성하여 아동기 비만 개선 등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동 사업을 2018년부터 시범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2021년 사업만족도 조사결과에 따르면 과일간식 지원사업을 통해 아동의 과일 접근성이 증가하고 식습관이 개선되는 등 효과가 있고 학부모·학생 등 사업수혜자의 만족도도 높다. 학부모 92.3%, 교사 85.6% 가 아동 식습관 개선 효과를 인정했으며, 학부모·학생 96%, 교사 86% 만족 의사 표현 및 학부모·학생 97% 등 사업 확대 필요성에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간식은 친환경 또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은 과일로 구성되며, 세척·절단 등의 과정은 식품안전관리기준(HACCP) 인증 시설에서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관리된다. 농림축산식품부 원예경영과 한 관계자는 “ 지난 2
코로나 19와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가정 내 거주 시간이 늘어나면서 집밥 지출은 7.8% 늘고, 외식 지출은 7.0% 줄 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농식품 구매행동을 밝히기 위해 최근 3년간 (2018~2020년) 매월 가계부를 작성한 소비자패널 1,134명의 농식품 구매정보를 분석하고,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코로나 19 발생 전인 2018∼2019년과 발생 후인 2020년을 구분해 신선 농산물, 가공식품 구매액(지출) 변화를 비교한 것이다. 농식품 구매정보 분석에 따르면 코로나19 발생 전보다 신선 농산물 지출은 11.0% 늘고, 가공식품 지출은 5.0% 늘었다. 신선 농산물 중 축산물 지출이 20.4%로 가장 많이 증가했고, 다음으로 채소류와 수산물(13.0%), 식량작물(7.5%) 순으로 늘었다. 반면, 과일류 (2.5%)와 특용작물 (1.9%) 지출은 줄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에도 40~50대 중장년층과 4인 이상 가구에서 신선 농산물 구매가 이어지고 있지만, 최근에는 30대 이하(6.2%)와 1인 가구(11.7%)에서도 신선 농산물 지출이 늘었다. 특히 집밥을 대표하는 주식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김춘진)는 정장작용 효과가 입증된 프락토올리고당을 사용한 한국산 김치가 지난 22일 일본 소비자청에 기능성표시식품으로 등록되는 결실을 맺었다고 밝혔다. 한국산 김치가 일본 기능성표시식품에 등록된 건 이번이 최초로, 그동안 농림축산식품부와 공사는 한국식품이 일본을 비롯한 해외 현지에서 기능성표시식품으로 등록될 수 있도록 과학적 근거 확보 등을 지원해왔다. 특히, 공사 일본지역본부는 프락토올리고당에 정장작용 기능이 있다는 과학적 근거를 일본 연구기관을 통해 확보한 후, 세계김치연구소 (소장 장해춘)와 ㈜ 뜨레찬과 협력해 시제품을 제작했다. 이를 바탕으로 공사가 관여성분 분석, 현지 바이어와 행정절차 준비 및 FOODEX JAPAN 박람회 기능성표시식품 홍보관 참가 등 전폭적인 지원 끝에 일본 정부로부터 프락토올리고당 함유 한국산 김치의 기능성을 표시할 수 있도록 인정받게 됐다. 일본은 한국산 김치 수출 1위 국가로 코로나19로 인한 면역력 등 발효식품에 대한 관심 증가와 가정용 수요증가로 2021년 대일 김치 수출실적은 전년대비 12.6%가 증가한 8천만불을 달성했다. 공사는 김치뿐만 아니라 홍삼, 누에 등 주요 수출품목을 일본 기능
도시 소비자 10명 중 9명이 온라인으로 신선 농산물을 구매했으며, 과일을 자주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온라인 소비 시장에 대한 농업인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도시소비자 600명을 대상으로 신선 농산물 온라인 구매 현황과 관련 인식 조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조사는 리서치 전문기관의 소비자 패널을 기반으로 지난해 8월 23일부터 5일간 온라인으로 이뤄졌다. 조사 대상자는 온라인 농식품 구매자 중 가정에서 식품을 주로 구입하는 소비자이며, 지역, 연령 비율을 반영한 할당표집법에 의해 표본을 구성했다. 조사 결과, 온라인에서 신선 농산물을 구매한 경험이 있다고 답한 소비자는 90.7%였으며, 가장 많이 이용하는 쇼핑몰은 ‘열린 시장(오픈마켓) 및 공동 할인 구매(소셜 커머스)’로 나타났다. 오픈마켓 및 소셜커머스는 쿠팡, 위메프, 티몬, G마켓, 11번가, 옥션 등이다. 50대 이상 소비자가 상대적으로 ‘오픈마켓 및 소셜 커머스’에서 구매한다는 응답이 많았으며, 연령대가 낮을수록 ‘온라인 종합 쇼핑몰과 대형마트’를 이용한다고 답했다. 온라인 종합 쇼핑몰 및 대형마트는 SSG, 롯데닷컴, 현대H몰, 이마트몰, 롯데마트몰, 홈플러스
지역민과 함께 만든 벼 ‘해맑은’이 ‘아산맑은쌀’ 원료곡으로 이용되고 재배면적도 확대되면서 지역특화 품종으로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과 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해맑은’ 재배 단지를 확대하고 우량종자 생산·공급체계를 구축해 2026년까지 기존 ‘삼광’ 품종을 ‘해맑은’으로 전량 대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맑은’은 농업인과 전문가,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수요자 참여형 품종개발’을 통해 농촌진흥청과 아산시, 지역농협이 공동으로 개발한 고품질 벼이다. 아산시는 올해 둔포와 영인 일대 300헥타르(ha)에 ‘해맑은’ 재배 단지를 조성하며, 2026년까지 총 5,000헥타르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다른 지역 쌀 상표(브랜드)와 차별화하기 위해 ‘아산맑은쌀’ 원료곡을 ‘삼광’에서 ‘해맑은’으로 바꾸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국적으로 ‘삼광’을 재배하는 지역이 많아지면서 ‘삼광’을 주원료로 생산되는 ‘아산맑은쌀’의 가격경쟁력이 떨어지자 지역 상표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벼 특화 품종에 대한 개발 요구가 증가했다. 아산시는 충남농업기술원 종자관리소,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종자생산 업무협약을 맺고 안정적인 종자생산 공급체계를 구
최근 기후변화와 코로나19,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국제 곡물 가격이 폭등한 가운데 거의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는 밀의 자급을 높이기 위한 기술개발과 현장 보급 전략이 추진된다. 농촌진흥청 (청장 박병홍)은 밀 생산단지에 ‘국산밀재배품질관리지원단’을 운영하여 현장연구를 강화하고, 국산 밀 품질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술개발·보급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현재 1퍼센트 내외인 밀 자급률을 2025년에는 5퍼센트까지 끌어올리는 정책을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밀산업 육성기본계획’에 따라 2025년까지 전체 재배면적 (3만 헥타르)의 절반을 고품질 밀 전문단지로 조성, 2022년 1월 기준 51개 생산단지(7,663헥타르) 선정 완료한 바 있다. 국산 밀재배 품질관리지원단은 2025년까지 국산 밀 생산단지의 확대 조성과 성공적 정착을 위한 기술적 지원에 나선다. 이를 위해 매년 생산단지에서 기후, 토양, 재배 여건, 수량, 품질 정보를 수집하고 종합적으로 분석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품종 선택, 비료주기·물관리, 수확후관리 등 생산단지별 특이성을 반영한 맞춤형 고품질 밀 생산관리 기술을 설정, 환류(피드백)하는 종합적 기술지원 체계를 갖출
지역의 유기농 쌀을 활용하여 전통 방식으로 약주, 탁주 등 전통주 40여 종을 생산하는 경기호 대표 (농업회사법인 조은술 세종)가 이달의 농촌융복합산어인으로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달 (3월)의 농촌융복합산업 인(人)으로 충북 청주시 소재 ‘농업회사법인 조은술세종 주식회사(이하 조은술세종) 경기호 대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경기호 대표는 지역의 유기농 쌀을 활용하여 전통 방식으로 약주, 탁주 등 전통주 40여 종을 생산하고, 싱가포르, 대만, 중국 등지에 수출하여 우리 전통주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경 대표가 운영하는 조은술세종은 지역의 유기농 인증 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연 37톤 (’20)의 유기농쌀을 안정적으로 조달하고 (1차), 전통주를 제조·가공하며 (2차), 온·오프라인 판로 및 수출을 통해 제품을 판매 (3차) 하는 농촌융복합 경영체이다. 경기호 대표는 “ 일반 쌀보다 30∼40% 비싼 유기농 쌀로 전통주를 만들어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유기농 쌀 재배 농가들과의 상생을 몸소 실천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유기농산물 소비 기반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호 대표는 “우리나라 전
이천 쌀, 횡성 한우, 순창 고추장 등 35개 지역 농특산물이 원산지 중점 관리품목으로 선정, 통신판매 중심으로 집중 관리 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원장 안용덕, 이하 농관원)은 소비자 권익 보호와 농업인 소득 안정을 위해 상반기 (3.21.~ 4.30.)와 하반기(9.19.~ 10.31.)에 이같은 유명지역 농특산물에 대한 원산지 표시를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농관원에 따르면 지역을 대표하는 농특산물의 고품질화 · 브랜드화를 위해 지자체와 농업인이 꾸준히 노력하고 있음에도 인근 지역에서 유명 산지로 원산지를 둔갑하는 행위, 외국산 원료를 사용하고 국내산으로 속여 파는 행위 등은 최근까지 근절되지 않고 있으며 이로 인한 소비자 피해도 계속되고 있다. 청양 고추 통신판매 원산지 표시 위반 사례 “ 충남 00군 제조가공업체는 경북 안동, 충남 태안, 충북 음성 등에서 재배한 고추 20~40%와 청양산 고추를 혼합하여 생산한 고춧가루를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통신판매(일반판매 병행)하면서 고춧가루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표시하고, 홈페이지, 리플릿, 포장재 등에 청양산 고추만으로 생산한 것처럼 혼동우려 표시 판매(위반물량 1,000톤 / 위반금액 21,670
< 소 등급판정기기 영상정보 수집 >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소 등급판정기기 개발에 성공하며 한우산업의 혁신적 도약에 발판을 마련했다. 축평원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연구과제를 통해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소 등급판정기기 개발의 가능성을 확인하여 2020년도에 개발에 성공, 현재 빛 반사 제거 등 AI 신기술을 적용하여 고도화하고 있다. 기존에 사용하던 문자 기반 정보에 동 기기로 수집된 영상정보를 추가하여 한우산업에 활용한다면 생산, 개량, 연구, 유통, 소비 전 단계에서 패러다임 전환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등심 영상정보를 바탕으로 소비자가 선호하는 근내지방 (함량과 섬세도), 육색, 지방색, 조직감의 자료를 가축개량 및 사양기술에 활용할 수 있다. 더 나아가 학계 및 연구기관에서는 영상 빅데이터를 근내지방 섬세화 연구, 한우 유전형질 연구, 신 소비형질 연구 등에 활용하여 한우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개발한 기기는 근내지방 분류 알고리즘과 육색, 지방색을 측정할 수 있는 AI 기술이 접목되었으며, 보조장비에 휴대폰 카메라를 장착하여 등심 영상을 측정한다. 총 6가지